隣人有
분류두공부시언해 권3:26ㄴ
美酒 稚子夜能賒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이웃 지븨 사미 됴 수를
두시니 주041) 두시니 두고 있으니. 가지고 있으니. 두-+어#이시-+니. 15세기 국어의 ‘-어 잇-’은 경우에 따라서 현대국어에서는 ‘-고 있-’으로 번역될 경우도 있다. 15세기의 존재동사 ‘잇-’과 ‘이시-’는 쌍형어이다. ¶ 두겨시다 듣고 婚姻 求노다(聞君有女 欲求婚姻)〈석상 11:28ㄱ〉. 나라히 乾坤의 쿠믈 두겨시니(國有乾坤大)〈두시 8:10ㄴ〉.
져믄 아리 주042) 져믄 아리 어린 아들이. 15세기의 ‘졈-’은 ‘어리다’와 ‘젊다’의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전자로 쓰였다. ¶어리다; 太子ㅣ 져머 겨시니 뉘 기려뇨(太子年幼誰能養育)〈석상 3:3ㄱ〉. 河陽 眞實로 나히 졈도다(河陽實少年)〈두시 23:53ㄴ〉. 젊다; 長常애 져머 늙디 아니시며〈월석 2:56ㄱ〉. 져머셔 주그니 무두므란 潘岳 이 조차 고(瘞夭追潘岳)〈두시 3:16ㄴ-17ㄱ〉.
바도 能히 사 오놋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인인유미주 치자야능사
【언해역】 이웃집 사람이 좋은 술을 가지고 있으니, 어린 아들이 밤에도 능히 사 오는구나!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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