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치 주010) 치 주머니가. +이. ¶漉水囊은 므레 거리 치라〈월석 25:56ㄴ〉. 치 뷔어 빈혀와 쇠 자바 오(囊虛把釵釧)〈두시 20:9ㄱ〉.
뷔면 주011) 뷔면 비면. 뷔-+면. ¶내 甚히 기픈 般若로 三界 보니 根源性이 맨 뷔여 虛空이 니(我以甚深波若 遍觀三界 如是三界根本性離 畢竟寂滅同虛空相)〈석상 23:15ㄱ〉. 엇뎨 숤잔 뷔우믈 말리오(寧辭酒盞空)〈두시 21:31ㄱ〉.
붓그러울가 주012) 붓그러울가 부끄러울가. 붓그럽-+을+가. ‘붓그럽-’은 형용사이며 ‘붓그리-’는 동사이다. ¶붓그럽-; 이럴 賢女ㅣ 입 삼가오 붓그러옴과 할아 브가 저호미니〈내훈 1:2ㄱ〉. 高賢의게 붓그러우믈 取티 마롤 디니라(無取愧高賢)〈두시 22:24ㄱ〉. 붓그리-; 제 사오나 붓그려 어디로 위와 씨 慚이오〈석상 11:43ㄱ〉. 이우제 占卜야 사로매 지비 갓가오 붓그리노니(蔔鄰慚近舍)〈두시 21:33ㄴ〉.
저허 주013) 저허 두려워. 무서워. 젛-+어. ¶저허 업스니라(因其怖謂無心故로)〈능엄 1:88ㄴ〉. 서르 맛나 슬후믈 너무 가 저허(相逢恐恨過)〈두시 16:51ㄴ〉.
낫 도
머믈워 두고 주014) 머믈워 두고 머물러 두고. 머믈-+우+어#두-+고. ‘머믈우-’는 ‘머믈-’의 사동사이다. ¶머믈-; 虛空애 노 七多羅樹만 소사 올아 種種앳 神奇 變化 내야 虛空 中에 니며 머믈며 안며 누며(踊在虛空高七多羅樹야 現種種神變야 於虛空中에 行住坐臥며)〈석상 21:37ㄱ〉. 魚復浦애 간 머믈오(暫留魚復浦)〈두시 21:19ㄴ〉. 머믈우-; 뉘 能히 네 얼구 머믈우리오(뉘 能히 네 얼구)〈능엄 6:74ㄱ〉. 關中에 마 蕭丞相을 머믈우시며(關中既留蕭丞相)〈두시 4:18ㄱ〉.
보노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낭공공수삽 유득일전간
【언해역】 주머니가 비면 부끄러울까 두려워, 한 낱 돈을 머물러 두고 보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6년 12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