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 노숙하며 흥이 일어 여러 분에게 보내며[水宿遣興奉呈群公]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丹砂藥 주093) 단사약(丹砂藥) 수은으로 이루어진 황화 광물. 육방 정계에 속하며 진한 붉은색을 띠고 다이아몬드 광택이 나는 것으로 도교에서는 불노장생의 약재로 사용한다.
머굴 미 늘거도
것디 주094) 것디 꺾이지. -+디. ¶것-(자동사); 天魔ㅣ 것거 아디며(天魔ㅣ 摧碎며)〈능엄 10:74ㄴ〉. 도라 갈 큰 길히 것도다(歸心折大刀)〈두시 12:5ㄴ〉. 것-(타동사); 고 곳 것고(取好妙華)〈석상 11:41ㄴ〉. 보리 갓고로 자게 며 나모 가질 것거 리놋다(麥倒桑枝折)〈두시 4:13ㄴ〉 /것거디-; 太子ㅣ 화 시니 화리 것거디거늘(菩薩引弓 弓即折破)〈석상 3:13ㄴ〉. 평생애 먹던 ㅣ 마 것거디니(平生心已折)〈두시 2:29ㄴ〉.
아니 時
분류두공부시언해 권3:22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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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陵 주095) 무릉(武陵)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말로, ‘이상향’, ‘별천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진(晉)나라 때 호남(湖南) 무릉의 한 어부가 배를 저어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수원지로 올라가 굴속에서 진(秦)나라의 난리를 피하여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하도 살기 좋아 그동안 바깥세상의 변천과 많은 세월이 지난 줄도 몰랐다고 한다.
ㅅ 내 訪問노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단심로미절 시방무릉계
【언해역】 단사약(丹砂藥) 먹을 마음이 늙어도 꺾이지 않아, 때로 무릉(武陵)의 시내를 방문(訪問)하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6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