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나리
록 주013) 록 마치도록. -+록. ¶-록; 뎌 부텻 나라햇 功德莊嚴을 내 劫이며 劫이 남록 닐어도 몯 다 니르리어니와(及彼佛土功德莊嚴 我若一劫 若一劫餘 說不能盡)〈석상 9:10ㄴ〉. 이웃짓 브른 바미 깁록 갯도다(鄰火夜深明)〈두시 7:6ㄴ〉.
두루
뇨 주014) 뇨 다님을. -+니-+오+ㅁ+. ‘’의 말음 ‘ㄷ’이 뒷따르는 ‘니’의 ‘ㄴ’에 영향을 받아 ‘ㄴ’으로 역행동화된 것이다. ¶幽燕에 使者ㅣ 通야 니니 四岳 群牧 글 사 시놋다(幽燕通使者 嶽牧用詞人)〈두시 23:11ㄴ〉. 燕薊옛 아 조차 니니 그티 바사나 므리 즈츠디 아니 더라(追隨燕薊兒 穎銳物不隔)〈두시 24:11ㄱ〉.
시름노니 주015) 시름노니 걱정하니. 시름-++오+니. ¶須達이 지븨 도라와 무든 옷 닙고 시름야 잇더니(須達歸家 著垢膩衣愁惱不樂)〈석상 6:27ㄱ〉. 나랏 이 시름야 오직 기우려 머구믈 리 니라(憂國只細傾)〈두시 24:21ㄴ〉.
本鄕애 갈 期約은
구틔여 주016) 구틔여 구태여. ¶世옛 사미 티 倍히 더 보아 구틔여 分別을 내니 足히 그 妄 보리로다(而世人이 一齊히 倍加瞻視야 强生分別니 足見其妄也ㅣ로다)〈능엄 2:14ㄱ〉. 어즈러운 가얍고 열운 사 엇뎨 구틔여 혜리오(紛紛輕薄何須數)〈두시 25:55ㄴ〉.
議論 몯리로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종일우분주 귀기미감론
【언해역】 날이 마치도록 두루 다님을 걱정하니, 본향(本鄕)에 갈 기약(期約)은 구태여 의론(議論) 못할 것이도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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