亦有梁宋遊 方期拾瑤草
【瑶草 주051) 요초(瑤草) ①전설(傳說)에 나오는 향초(香草). ②진귀하고 아름다운 풀을 가리키는 말. ③눈[雪]을 맞으며 피어 지붕을 덮은 풀. 여기서는 ①의 뜻으로 쓰였다.
瑚珊樹之類ㅣ니 仙家ㅣ 以合丹藥服餌분류두공부시언해 권19:47ㄱ
니라 時예 白이 將逰梁宋야 以求神仙之術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주052) 梁宋로 주053) 양송(梁宋)로 양송으로. 즉 옛날의 양나라와 송나라가 있던 지역으로.
노로미 주054) 잇니 주055) 瑤草
주 주056) 주 주어. 줏-[拾]+어. 〈중간본〉에는 ‘주어’로 되어 있다. ¶줏- : 半夜애 金 바 줏도다〈금삼 4:18ㄱ〉. 나셔 이 거슬 오히려 알 줏니(生成猶拾卵)「白小」〈두시 17:39ㄴ〉.
머구믈 주057) 뵈야로 주058) 뵈야로 바야흐로. 참조; 보야로. 보야호로. 보야흐로. 뵈야로, 뵈야호로. 뵈야흐로. 15세기 문헌에는 ‘뵈야로’와 ‘보야로’가 쓰였고, 16세기 문헌에는 ‘보야호로, 뵈야호로, 보야흐로, 뵈야흐로’가 주로 쓰였는데 『두시언해』에서는 ‘보야로’와 ‘뵈야로’가 쓰였다. ¶뵈야로 : 뵈야로 敎化 기샤 커시 諸梵이 마치 請오 世와 道ㅣ 서르 니러 機緣이 미 感 씨라〈법화 1:235ㄱ〉. 알 뵈야로 갓 먹노라(秋卵方漫喫)「催宗文樹雞柵」〈두시 17:12ㄴ〉. 보야로 : 보야로 般若 닐오려 샤 일로 여러 뵈샤〈금삼 1:30ㄴ〉. 尙衣ㅅ 마리 보야로 프른 구룸 갓오 進上다(尙衣方進翠雲裘)「同前」〈두시 6:5ㄱ〉. 보야호로(두시 없음) : 이 티 셰애 마 담박호미 보야호로 됴니〈번소 8:18ㄱ〉. 보야흐로(두시 없음) : 난 벌에 죽이디 아니며 보야흐로 기 거슬 것디 아니더니〈소학 언해4:42ㄱ〉. 뵈야호로(두시 없음) : 위 뵈야호로 글 션를 블러 시더니〈번소 9:38ㄴ〉. 뵈야흐로(두시 없음) : 이 뵈야흐로 글 션를 블으더시니〈소언 6:35ㄱ〉.
期約놋다 주059) 기약(期約)놋다 기약하는구나. 期約#-++오+ㅅ+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역유량송유 방기습요초【‘요초(瑶草)’는 산호수의 일종이니, 선가(仙家)에서 단약에 섞어 복용한다. 그때 이백이 장차 양송(梁宋) 지역에 가서 노닐며 신선의 술법을 구할 예정이었다.】
【언해역】 또 양송(梁宋)으로 놂이 있으니 요초(瑤草) 주워 먹음을 바야흐로 기약하는구나!
*시 구절 해석 : “또 양송 지역에서 유람함이 있어, 바야흐로 요초를 캘 기약을 두었다.”라는 뜻으로, 이백이 양송 지역에 가 선약(仙藥)을 빚을 계획이 있다는 말이다. 두보 역시 그런 이백의 움직임에 심정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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