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구급방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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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전후풍후폐(十一纏喉風喉閉 후종설종실음부(喉腫舌腫失音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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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후풍후폐(十一纏喉風喉閉 후종설종실음부(喉腫舌腫失音附))


纏喉風喉閉第十一 喉腫舌腫失音附
經驗良方
其證先兩日胸膈氣緊取氣短促驀然咽喉腫痛手足厥冷氣閉不通頃刻不治 巴豆七粒三生四熟生者去殼生硏熟者去殼燈上燒存性雄黃一塊如皂角子大透明者細硏鬱金一箇蟬肚者硏爲末右三味硏末每服半字用茶淸兩呷許調

상41ㄴ

下口噤咽塞用小竹管納藥吹入喉中湏臾吐利卽醒

그 證지ᇰ이 몬져 이트를 가{ᄉᆞᆷㅅ}
氣킝分분이 답답ᄒᆞ야 氣킝分분ᄋᆞᆯ 取츙호미 뎌르고 ᄌᆞᆺ다가 믄득 모기 븟고 손바리 ᄎᆞ고 氣킝分분이 마가 通토ᇰ티 몯ᄒᆞᄂᆞ니 아니한 ᄉᆞᅀᅵ예 고티디 몯ᄒᆞᄂᆞ니라 巴방豆뚜ᇢ 닐굽 나ᄎᆞ로 세흔 生ᄉᆡᇰ이오 네흔 니겨 生ᄉᆡᇰ으란 거피 밧겨 ᄀᆞᆯ오 니그니란 거피 밧기고 드ᇰ자ᇇ브레 ᄉᆞ로ᄃᆡ 性셔ᇰ이 잇게 ᄒᆞ라 雄ᅘᅮᇰ黃ᅘᅪᇰ ᄒᆞᆫ 무저기 皂쪼ᇢ角각 ᄡᅵ만 ᄒᆞ니 ᄉᆞᄆᆞᆺ ᄇᆞᆯᄀᆞ닐 ᄀᆞᄂᆞ리 ᄀᆞᆯ라 鬱ᅙᅮᇙ金금 주001)
울금(鬱金):
부록 참조.
ᄒᆞᆫ 낫 ᄆᆡ야ᄆᆡ ᄇᆡ ᄀᆞᆮᄒᆞ닐 細솅末마ᇙᄒᆞ야 세 가짓 마ᄉᆞᆯ ᄀᆞ라 細솅末마ᇙᄒᆞ야 半반 字ᄍᆞᆼᄅᆞᆯ 머교ᄃᆡ 찻믈 두 머굼만 ᄒᆞᆫᄃᆡ 프러 ᄂᆞ리오라 입 마고믈오 모기 마

상42ㄱ

고 븟거든 져근 대로ᇰ애 藥약ᄋᆞᆯ 녀허 목 안해 불면 아니한 ᄉᆞᅀᅵ예 吐통ᄒᆞ고 즈츼면 곧 ᄭᆡᄂᆞ니라

그 증상이 먼저 이틀을 가슴의 기운이 답답하여 기운을 취함이 짧고 잦다가 갑자기 목이 붓고 손발이 차고 기운이 막혀 통하지 못하니, 잠깐 사이에 고치지 못한다. 파두 일곱 낱으로, 셋은 날것이고 넷은 익혀, 날것은 꺼풀을 벗겨 갈고, 익은 것은 꺼풀 벗기고 등잔불에 사르되 본래의 성분이 있게 하라. 웅황 한 덩이 조각 씨만한 것 사뭇 붉은 것을 가늘게 갈라. 울금 한 낱 매미의 배 같은 것을 가늘게 갈아서, (이) 세 가지의 맛을 갈아 가늘게 가루 내어 반 자(字)를 먹이되 찻물 두 모금만큼 한데 풀어 내리게 하라. 입 악물고 목이 매우 붓거든 작은 대롱에 약을 넣어 목 안에 불면 잠깐 사이에 토하고 설사하면 곧 깬다.

如無前藥用川升麻四兩剉碎水四椀煎一椀灌服

ᄒᆞ다가 알ᄑᆡᆺ 藥약이 업거든 川ᄌᆑᆫ升시ᇰ麻망 주002)
천승마(川升麻):
부록 참조.
넉 兩랴ᇰᄋᆞᆯ 사ᄒᆞ라 믈 네 보ᅀᆞ애 ᄒᆞᆫ 보ᅀᆡ ᄃᆞ외에 글혀 브ᅀᅳ라

만약 앞의 약이 없거든 천승마 넉 냥을 썰어 물 네 보시기로 한 보시기가 되게 끓여 부으라.

又無川升麻用皂角三莖搥碎挼一盞灌服或吐或不吐卽安

ᄯᅩ 川ᄌᆑᆫ升시ᇰ麻망 업거든 皂쪼ᇢ角각 세 줄길 ᄯᅮ드려 ᄇᆞᆺ아 ᄒᆞᆫ 자내 프러 브ᅀᅳ라 시혹 吐통커나 시혹 吐통티 아니커나 즉재 便뼌安ᅙᅡᆫᄒᆞᄂᆞ니라

또 천승마 없거든, 조각 세 줄기를 두드려 빻아 한 잔에 풀어 부으라. 혹은 토하거나 혹은 토하지 않거나 즉시 편안해진다. *挼 {칠 쇠, 두드릴 쇠}.

朱氏集驗方
吹喉散治咽喉腫痛 朴硝四兩

상42ㄴ

別硏
甘草一兩生末右硏勻每用半錢乾擦喉如腫甚用竹管子吹入喉中爲佳

吹ᄎᆔᆼ喉ᅘᅮᇢ散산 주003)
취후산(吹喉散):
부록 참조.
은 목 브ᅀᅳ닐 고티ᄂᆞ니 朴박硝쇼ᇢ 주004)
박초(朴硝):
부록 참조.
넉 兩랴ᇰᄋᆞᆯ 各각別벼ᇙ히 ᄀᆞᆯ오 甘감草초ᇢ ᄒᆞᆫ 兩량ᄋᆞᆯ 生ᄉᆡᇰᄒᆞ닐 細솅末마ᇙᄒᆞ야 ᄀᆞ라 골아 半반 돈ᄋᆞᆯ ᄆᆞᄅᆞ닐 모긔 ᄇᆞᆯ로ᄃᆡ 브ᅀᅮ미 甚씸커든 대로ᅌᆞ로 부러 목 안해 드류미 됴ᄒᆞ니라

취후산은 목 부은 사람을 고치니, 박초 넉 냥을 각별히 갈고 감초 한 냥 날것을 가늘게 갈아 골고루 반 돈을 마른 것을 목에 바르되, 붓기가 심하거든 대롱으로 불어서 목 안에 들임이 좋다.

經驗秘方
治懸壅暴腫 白礬 塩右等分爲末以筯頭點少許在懸壅上

목져지 과글이 브ᅀᅳ닐 고툐ᄃᆡ 白ᄈᆡᆨ礬뻔과 소곰과ᄅᆞᆯ 等드ᇰ分분ᄒᆞ야 細솅末마ᇙᄒᆞ야 졋가락 그테 져기 상43ㄱ무텨 목졋 우희 ᄇᆞᄅᆞ라

목젖이 갑자기 부은 사람을 고치되, 백반과 소금을 양을 같게 해서 가늘게 갈아 젓가락 끝에 조금 묻혀 목젖 위에 바르라.

又方
乾薑半夏等分爲末以少許着舌下

ᄯᅩ 乾간薑가ᇰ과 半반夏ᅘᅡᆼᄅᆞᆯ 等드ᇰ分분ᄒᆞ야 細솅末마ᇙᄒᆞ야 져기 혀 아래 녀흐라

또 건강과 반하를 양을 같게 하여 가늘게 갈아 조금 혀 아래 넣으라.

又方
一字散主喉痺氣塞不通欲死者 雄黃一分別硏蝎梢七枚猪牙皂角七鋌白礬生硏一錢藜蘆一錢右細末每用一字吹入鼻中頑涎卽吐效

ᄯᅩ 一ᅙᅵᇙ字ᄍᆞᆼ散산 주005)
일자산(一字散):
부록 참조.
은 모기 브ᅀᅥ 氣킝分분이 마가 通토ᇰ티 몯ᄒᆞ야 죽ᄂᆞ닐 主즁ᄒᆞ니 雄ᅘᅮᇰ黃ᅘᅪᇰ ᄒᆞᆫ 分뿐을 各각別벼ᇙ히 ᄀᆞᆯ오 蝎허ᇙ梢쇼ᇢ 닐굽 낫과 皂쪼ᇢ角각 닐굽 鋌뗘ᇰ과 白ᄈᆡᆨ礬뻔 生ᄉᆡᇰᄒᆞ닐 ᄀᆞ라 ᄒᆞᆫ 돈과 藜래蘆

상43ㄴ

주006)
여로(藜蘆):
부록 참조.
ᄒᆞᆫ 돈과ᄅᆞᆯ 細솅末마ᇙᄒᆞ야 ᄒᆞᆫ 字ᄍᆞᆼᄅᆞᆯ 곳굼긔 부러 녀허 건추믈 吐통ᄒᆞ면 됻ᄂᆞ니라

또 일자산은 목이 부어 기운이 막혀 통하지 못하여 죽는 사람을 (고치는 데) 주효하니, 웅황 한 푼을 각별히 갈고 갈초 일곱 낱과 조각 일곱 정과 백반 날것을 갈아 한 돈과 여로(藜蘆) 한 돈을 가늘게 갈아 한 자(字)를 콧구멍에 불어 넣어 가래를 토하면 좋아진다.

又方
喉閉深腫連頰吐氣數名馬喉閉馬㗸鐵一具右用水三盞煮一盞溫服又蒜塞耳鼻中

ᄯᅩ 모기 막고 ᄀᆞ자ᇰ 브ᅀᅥ ᄲᅡ매 닛고 氣킝分분을 吐통호미 ᄌᆞᄌᆞ면 일후미 ᄆᆞᆯ목브ᅀᅮ미니

상43ㄴ

馬망含ᅘᅡᆷ쇠 주007)
마함(馬含)쇠:
부록 참조.
ᄒᆞ나ᄒᆞᆯ 믈 세 잔ᄋᆞ로 ᄒᆞᆫ 잔 ᄃᆞ외에 글혀 ᄃᆞ시 ᄒᆞ야 머기라 ᄯᅩ 마ᄂᆞᄅᆞᆯ 귀와 고해 고ᄌᆞ라

또 목이 막히고 심하게 부어 뺨에 (붓기가) 이어지고 기운을 토함이 잦으면 이름이 ‘말목부음’이니, 말재갈 하나를 물 세 잔으로 한 잔이 되게 끓여 따뜻이 하여 먹이라. 또 마늘을 귀와 코에 꽂으라.

又方
如聖散治舌腫喉痺 川芎 桔梗 薄苛葉 甘草 盆硝各等分右爲細末每用一錢乾 주008)
摻:
*摻 {섬섬할 섬, 잡을 삼, 칠할 참, 바를 참}.

ᄯᅩ 如ᅀᅧᆼ聖

상44ㄱ

셔ᇰ散산
주009)
여성산(如聖散):
부록 참조.
은 혀 븟고 목 브ᅀᅳ닐 고티ᄂᆞ니 川ᄌᆑᆫ芎쿵 주010)
천궁(川芎):
부록 참조.
과 桔겨ᇙ梗겨ᇰ과 薄팍荷ᅘᅡᆼ 주011)
박하(薄荷):
부록 참조.
ㅅ 닙과 甘감草초ᇢ와 盆뽄硝쇼ᇢ 주012)
분초(盆硝):
부록 참조.
와ᄅᆞᆯ 等드ᇰ分분ᄒᆞ야 細셰末마ᇙᄒᆞ야 ᄒᆞᆫ 돈곰 ᄆᆞᄅᆞ닐 ᄇᆞᄅᆞ라

또 여성산은 혀 붓고 목 부은 사람을 고치니, 천궁과 길경과 박하잎과 감초와 분초를 양을 같게 하여 가늘게 갈아서 한 돈씩 마른 것을 바르라.

又方
舌忽腫硬塞悶百草霜食塩等分井水調塗舌上卽安

ᄯᅩ 혜 忽호ᇙ然ᅀᅧᆫ히 브ᅀᅥ 세웓고 답답ᄒᆞ거든 百ᄇᆡᆨ草초ᇢ霜사ᇰ 주013)
백초상(百草霜):
부록 참조.
과 소곰과ᄅᆞᆯ 等드ᇰ分분ᄒᆞ야 우믌 므레 프러 혀에 ᄇᆞᄅᆞ면 즉재 便뼌安ᅙᅡᆫᄒᆞᄂᆞ니라

또 혀가 갑자기 부어 굳고 답답하거든, 백초상과 소금을 양을 같게 하여 우물물에 풀어 혀에 바르면 즉시 편안해진다.

直指方
白藥散治喉中熱塞腫疼散血消痰白藥 朴硝等分右爲末以小管子吹入喉

상44ㄴ

白ᄈᆡᆨ藥약散산 주014)
백약산(白藥散):
부록 참조.
은 목 안히 더워 마고 브ᅀᅳ닐 고티ᄂᆞ니 피ᄅᆞᆯ 슬며 痰땀을 노기ᄂᆞ니라 白ᄈᆡᆨ藥약과 朴팍硝쇼ᇢᄅᆞᆯ 等드ᇰ分분ᄒᆞ야 細셰末마ᇙᄒᆞ야 져근 대롱ᄋᆞ로 부러 모ᄀᆡ 녀흐라

백약산은 목 안이 더워 심하게 부은 사람을 고치니, 피를 스러지게 하며 담을 녹인다. 백약과 박초를 양을 같게 하여 가늘게 갈아 작은 대롱으로 불어서 목에 넣으라.

衛生易簡方
纏喉風及喉痺用蠶退紙燒灰存性煉蜜丸如雞頭大含化嚥津

纏뗜喉ᅘᅮᇢ風보ᇰ과 목 브ᅀᅳ닐 누에ᄡᅵ 난 죠ᄒᆡᄅᆞᆯ ᄉᆞ로ᄃᆡ 性셔ᇰ이 잇게 ᄒᆞ야 煉련혼 ᄢᅮ레 丸ᅘᅪᆫ을 지ᅀᅩᄃᆡ 雞곙頭뚜ᇢ實씨ᇙ 주015)
계두실(雞頭實):
부록 참조.
만 게 ᄒᆞ야 머구머 노겨 춤 {ᄉᆞᆷ+ㅅ}기라 纏뗜喉ᅘᅮᇢ風보ᇰ 주016)
전후풍(纏喉風):
부록 참조.
은 과ᄀᆞᄅᆞᆫ 목더시라 주017)
목더시라:
목 + 덧 + -이라. 목병이다. 현대 국어에서 ‘덧’은 ‘빌미나 탈’의 뜻을 갖는 명사로, 합성어에 쓰이는 것에 ‘입덧’이 있다. ‘입덧’은 ‘입병, 입에 난 탈’의 뜻을 갖다가 ‘임신 초기에 입맛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는 증세’로 의미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전후풍과 목 부은 사람을 (고치되), 누에씨가 난 종이를 태우되 성분이 있게 하여 곤[煉한] 꿀에 환을 짓되 계두실만 하게 하여 머금어 녹여 침 삼키라. (전후풍은 갑작스런 목병이다.)

又方
纏喉風氣不通雄黃一塊新汲水磨

상45ㄱ

急灌吐卽差

ᄯᅩ 纏뗜喉ᅘᅮᇢ風보ᇰ에 氣킝分분이 通토ᇰ티 아니커든 雄ᅘᅮᇰ黃ᅘᅪᇰ ᄒᆞᆫ 무저글 새 므레 ᄀᆞ라 ᄲᆞᆯ리 브ᅀᅥ 吐통ᄒᆞ면 즉재 됻ᄂᆞ니라

또 전후풍으로 기운이 통하지 않거든, 웅황 한 덩이를 새 물에 갈아 빨리 부어 토하면 즉시 좋아진다.

又方
治咽喉腫閉 甘草 白礬等分右爲細末每以半錢許入口中津液嚥下

ᄯᅩ 모기 브ᅀᅥ 마ᄀᆞ닐 고툐ᄃᆡ 甘감草초ᇢ와 白ᄈᆡᆨ礬뻔과ᄅᆞᆯ 等드ᇰ分분ᄒᆞ야 細솅末마ᇙᄒᆞ야 半반 돈 남ᄌᆞ샤 입 안해 녀허셔 추므로 ᄂᆞ리오라

또 목이 부어 막힌 사람을 고치되, 감초와 백반을 양을 같게 하여 가늘게 갈아 반 돈 남짓하게 입 안에 넣어서 침으로 내려가게 하라.

聖惠方
咽喉閉不通 硇砂 馬牙硝等分右細硏令勻用銅筯頭於水中 蘸令濕搵藥

상45ㄴ

末點於咽喉中

모기 마가 通토ᇰ티 아니ᄒᆞ닐 {뇨/ㅱ}砂상 주018)
요사(硇砂):
부록 참조. *硇 {약석 이름 뇨(요)}.
馬망牙ᅌᅡᆼ硝쇼ᇢ 주019)
마아초(馬牙硝):
부록 참조.
와 等드ᇰ分분ᄒᆞ야 ᄀᆞᄂᆞ리 ᄀᆞ라 고ᄅᆞ게 ᄒᆞ야 놋졋 그트로 므레 저져 藥약ᄋᆞᆯ 무텨 목 안해 디그라

목이 막혀 통하지 않는 사람을 (고치되), 요사와 마아초를 양을 같게 하여 가늘게 갈아 고르게 하여 놋젓가락 끝을 물에 적셔 약을 묻혀 목 안에 찍으라.

又方
咽喉閉塞口噤雄雀糞細硏每服半錢以溫水調灌

ᄯᅩ 모기 막고 입 버리디 몯ᄒᆞ닐 수새 ᄯᅩᆼᄋᆞᆯ ᄀᆞᄂᆞ리 ᄀᆞ라 半반 돈을 ᄃᆞᄉᆞᆫ 므레 프러 브ᅀᅳ라

또 목이 막히고 입 벌리지 못하는 사람을 (고치되), 수컷 새의 똥을 가늘게 갈아 반 돈을 따뜻한 물에 풀어 부으라.

又方
咽喉生穀賊若不急治亦能殺人用針刺破令黑血出後含馬牙硝一小塊子嚥津卽差

ᄯᅩ 모ᄀᆡ 穀곡賊쪽 주020)
곡적(穀賊):
부록 참조.
이 나거든 時씽急급히 고티디 아니ᄒᆞ면 ᄯᅩ 能느ᇰ히 사ᄅᆞᄆᆞᆯ 주기ᄂᆞ상46ㄱ니 針짐으로 허러 거믄 피나게 ᄒᆞ고 馬망牙ᅌᅡᆼ硝쇼ᇢ ᄒᆞᆫ 져근 무저글 머구머 추믈 ᄉᆞᆷᄭᅵ면 즉재 됻ᄂᆞ니라 穀곡賊쪽은 穀곡食씩에 몯 내ᄑᆡᆫ 주021)
내ᄑᆡᆫ:
내- + ᄑᆡ- + -ㄴ. 내팬, 팬.
이사기 굳고 ᄭᅡᄭᅡᆯᄒᆞᆫ 주022)
ᄭᅡᄭᅡᆯᄒᆞᆫ:
ᄭᅡᄭᅡᆯᄒᆞ- + -ㄴ. 깔깔한, 까칠까칠한, 까끌까끌한. ‘ᄭᅡ깔ᄒᆞᆫ’ 이 문헌에만 단 1회 나오는 유일례이다.
거시니 몰라 ᄡᆞ리라 머고면 목 안히 브ᅀᅥ 通토ᇰ티 아니ᄒᆞᄂᆞ니 일후믈 목 안해 穀곡賊쪽 나다 ᄒᆞᄂᆞ니라

또 목에 곡적이 나거든 시급히 고치지 않으면 또 능히 사람을 죽이니, 침으로 헐어 검은 피나게 하고 마아초 한 작은 덩이를 머금어 침을 삼키면 즉시 좋아진다. 곡적은 곡식의 못 팬 이삭이 굳고 까끌까끌한 것이니, 몰라서 쌀이라고 먹으면 목 안이 부어 통하지 않으니 이르기를 ‘목 안에 곡적 나다’ 라고 한다.

又方
以馬牙硝細硏緜裹半錢含化嚥津以差爲度

ᄯᅩ 馬망牙ᅌᅡᆼ硝쇼ᇢᄅᆞᆯ ᄀᆞᄂᆞ리 ᄀᆞ라 半반 돈ᄋᆞᆯ 소오매 주023)
소오매:
소옴 + -애. 솜에.
ᄢᅳ려 주024)
ᄢᅳ려:
ᄢᅳ리- + -어. 꾸려, 싸서.
머구머 노겨 춤 ᄉᆞᆷᄭᅭᄃᆡ 됴ᄒᆞᆯ ᄭᆞ자ᇰ ᄒᆞ라

또 마아초를 가늘게 갈아 반 돈을 솜에 싸서 머금어 녹여 침 삼키되, 좋을 때까지 하라.

又方
咽喉腫痛語聲不出豉半升以水二大盞煎至一大盞去滓分爲二服相繼稍熱服之令有汗

상46ㄴ

出卽差

ᄯᅩ 목 브ᅀᅥ 소ᄅᆡ 나디 아니커든 젼국 半반 되ᄅᆞᆯ 믈 두 큰 잔ᄋᆞ로 글혀 ᄒᆞᆫ 큰 잔애 니르거든 滓ᄌᆡᆼ 앗고 두 服뽁애 ᄂᆞᆫ화 서르 닛우 져기 덥게 ᄒᆞ야 머거 ᄯᆞᆷ나게 ᄒᆞ면 곧 됻ᄂᆞ니라

또 목이 부어 소리가 나지 않거든, 전국 반 되를 물 큰잔 두 잔으로 끓여 큰잔 한 잔에 이르거든 찌꺼기 없애고 두 복으로 나누어 서로 연이어 조금 뜨겁게 하여 먹어 땀나게 하면 곧 좋아진다.

壽域神方
舌忽脹出口外雞冠上刺血磁盞盛浸舌就嚥下卽縮

혜 과글이 부러나 입 밧긔 나거든 ᄃᆞᆯᄀᆡ 벼츨 ᄡᅥᆯ어 피내야 沙상잔애 담고 혀를 ᄃᆞᆷ가셔 ᄉᆞᆷᄭᅵ면 즉재 움처 주025)
움처:
우ᇠ- + -어. 움츠려.
드ᄂᆞ니라

혀가 갑자기 불어나 입 밖으로 나가거든, 닭의 볏을 썰어 피내어 사기잔에 담고 혀를 담가서 삼키면 즉시 (혀가) 움츠려 들어간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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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울금(鬱金):부록 참조.
주002)
천승마(川升麻):부록 참조.
주003)
취후산(吹喉散):부록 참조.
주004)
박초(朴硝):부록 참조.
주005)
일자산(一字散):부록 참조.
주006)
여로(藜蘆):부록 참조.
주007)
마함(馬含)쇠:부록 참조.
주008)
摻:*摻 {섬섬할 섬, 잡을 삼, 칠할 참, 바를 참}.
주009)
여성산(如聖散):부록 참조.
주010)
천궁(川芎):부록 참조.
주011)
박하(薄荷):부록 참조.
주012)
분초(盆硝):부록 참조.
주013)
백초상(百草霜):부록 참조.
주014)
백약산(白藥散):부록 참조.
주015)
계두실(雞頭實):부록 참조.
주016)
전후풍(纏喉風):부록 참조.
주017)
목더시라:목 + 덧 + -이라. 목병이다. 현대 국어에서 ‘덧’은 ‘빌미나 탈’의 뜻을 갖는 명사로, 합성어에 쓰이는 것에 ‘입덧’이 있다. ‘입덧’은 ‘입병, 입에 난 탈’의 뜻을 갖다가 ‘임신 초기에 입맛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는 증세’로 의미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주018)
요사(硇砂):부록 참조. *硇 {약석 이름 뇨(요)}.
주019)
마아초(馬牙硝):부록 참조.
주020)
곡적(穀賊):부록 참조.
주021)
내ᄑᆡᆫ:내- + ᄑᆡ- + -ㄴ. 내팬, 팬.
주022)
ᄭᅡᄭᅡᆯᄒᆞᆫ:ᄭᅡᄭᅡᆯᄒᆞ- + -ㄴ. 깔깔한, 까칠까칠한, 까끌까끌한. ‘ᄭᅡ깔ᄒᆞᆫ’ 이 문헌에만 단 1회 나오는 유일례이다.
주023)
소오매:소옴 + -애. 솜에.
주024)
ᄢᅳ려:ᄢᅳ리- + -어. 꾸려, 싸서.
주025)
움처:우ᇠ- + -어. 움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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