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구급방언해
- 역주 구급방언해 상
- 7. 졸사(七卒死)
7. 졸사(七卒死)
卒死第七
千金方
治卒死無脉牽牛臨鼻上二百息牛舐必瘥牛不肯舐着塩汁塗面上牛卽
상24ㄴ
肯舐가ᄀᆞ기 주거 脉ᄆᆡᆨ업스닐 고툐ᄃᆡ 쇼ᄅᆞᆯ 잇거 주001) 고 우희 다혀 二ᅀᅵᆼ百ᄇᆡᆨ 버ᄂᆞᆯ 숨쉬울디니 주002) ᄉᆈ 주003) 할ᄒᆞ면 주004) 반ᄃᆞ기 됻ᄂᆞ니라 쇼옷 주005) 할티 아니커든 소곰므를 ᄂᆞᄎᆡ ᄇᆞᄅᆞ면 ᄉᆈ 곧 할ᄂᆞ니라
잇거：
잇그- + -어. 이끌어.
숨쉬울디니：
숨 + 쉬- + -우-[사동 접미사] + -ㄹ + ᄃᆞ(것) + -이- + -니. 숨쉬게 할지니, 숨쉬게 할 것이니.
ᄉᆈ：
쇼 + -이. 소가.
할ᄒᆞ면：
핧- + -(ᄋᆞ)면. 핥으면.
쇼옷：
쇼 + -옷[강세 보조사]. 소가 곧.
갑자기 죽어 맥없는 사람을 고치되 소를 이끌어 코 위에 닿게 하여 이백 번을 숨쉬게 할 것이니, 소가 핥으면 반드시 좋아진다. 소가 곧 핥지 않거든 소금물을 낯에 바르면 소가 곧 핥는다. *瘥 {나을 채(앓을 차)}.
又方
馬屎絞取汁飮之無新者水和乾者亦得
ᄯᅩ ᄆᆞᆯᄯᅩᇰᄋᆞᆯ ᄧᅡ 즈블 取츙ᄒᆞ야 마시라 새 업거든 므레 ᄆᆞᄅᆞ닐 프러도 ᄯᅩ 됴ᄒᆞ니라
또 말똥을 짜 즙을 취하여 마시라. 새것 없거든 마른 것을 물에 풀어 마셔도 또 좋다.
肘後方乾者以人溺解之
ᄆᆞᄅᆞ닌 사ᄅᆞᄆᆡ 오조ᄆᆞ로 플라
마른 것은 사람의 오줌으로 풀라.
又方
灸熨斗熨兩脇下又治尸厥
ᄯᅩ 다리우릴 데여 두 녀블 울ᄒᆞ라 ᄯᅩ 尸싱厥궈ᇙ을 고티ᄂᆞ니라
또 다리미를 데워 두 옆구리를 눌러 덥게 하라. 또 시궐도 고친다.
又針閒使各百餘息
상25ㄱ
又灸鼻下人中又治尸厥ᄯᅩ 閒간使ᄉᆞᆼ 주006) ᄅᆞᆯ 針짐호ᄃᆡ 一ᅙᅵᇙ百ᄇᆡᆨ 숨 남ᄌᆞ기 ᄒᆞ고 ᄯᅩ 人ᅀᅵᆫ中듀ᇰ을 ᄯᅳ라 ᄯᅩ 尸싱厥궈ᇙ을 고티ᄂᆞ니라
간사(閒使)：
부록 참조.
또 간사를 침놓되 일백 숨 남짓이 하고, 또 인중을 뜨라. 또 시궐도 고친다.
又方
治五絶夫五絶者一曰自縊二曰墻壁壓迮三曰溺水四曰魘寐五曰産婦乳絶取半夏一兩細下篩吹一大豆許內鼻中卽活心下溫者一日亦可活
ᄯᅩ 다ᄉᆞᆺ 주그닐 고티ᄂᆞ니 ᄒᆞ나ᄒᆞᆫ 목 ᄆᆡ야 주그니오 둘흔 담 지즐이니오 주007) 세흔 므레 ᄲᅡ디니오 네흔 ᄀᆞ오누르이니오 주008) 다ᄉᆞᄉᆞᆫ 아기 나타가 주009) 주그니니 半반夏ᅘᅡᆼ ᄒᆞᆫ 兩랴ᇰ을 ᄀᆞᄂᆞ리 처 주010) 큰 콩 낫만 ᄒᆞ닐 곳 ᄯᅩ 어루 살리라
지즐이니오：
지즐- + -이-[피동 접미사] + -ㄴ + 이 + (-이-) + -고. 지질린 사람이고. 지지르다：무거운 물건으로 내리 누르다.
ᄀᆞ오누르이니오：
ᄀᆞ오누르- + -이-[피동 접미사] + -ㄴ + 이 + (-이-) + -고. 가위눌린 사람이.
나타가：
낳- + -다가. 낳다가.
처：
츠- + -어. 쳐.
상25ㄴ
굼긔 부러 녀흐면 즉재 사ᄂᆞ니 가ᄉᆞ미 ᄃᆞᄉᆞ닌 ᄒᆞᆯ리라도 주011) ᄒᆞᆯ리라도：
ᄒᆞᄅᆞ + -(이)라도. 하루라도, 하루가 지나도.
또 다섯 가지 죽은 사람을 고치는데, 하나는 목 매어 죽은 사람이고, 둘은 담에 지질린 사람이고, 셋은 물에 빠진 사람이고, 넷은 가위눌린 사람이고, 다섯은 아기 낳다가 죽은 사람이니, 반하 한 냥을 가늘게 쳐 큰 콩 낱만한 것을 콧구멍에 불어 넣으면 즉시 사니, 가슴이 따뜻한 사람은 하루가 지나도 또 살 수 있을 것이다.
聖惠方
卒死中惡及尸厥以緜漬好酒手挼汁令入鼻中幷持其手足莫令驚動
갑자기 죽은 사람과 중악한 사람과 시궐한 사람을, 솜으로 좋은 술을 적셔 손으로 즙을 짜 콧구멍에 들게 하고, 손발을 잡아 놀라지 않게 하라.
又方
擣韮取汁以灌口中
ᄯᅩ 부ᄎᆡᄅᆞᆯ 디허 汁집을 取츙ᄒᆞ야 이베 브ᅀᅳ라
또 부추를 찧어 즙을 취하여 입에 부으라.
又方
取猪膏如雞子大以醋一合煮沸灌喉中良
ᄯᅩ 猪뎡膏고ᇢᄅᆞᆯ ᄃᆞᆯᄀᆡ알만ᄒᆞ닐 醋총 ᄒᆞᆫ 호배 글혀 모ᄀᆡ 브ᅀᅳ면 됴ᄒᆞ니라
또 돼지기름을 달걀만한 것을 식초 한 홉에 끓여 목에 부으면 좋다.
又
상26ㄱ
方卒死而壯熱者用白礬半斤以水二豆斗煮消以漬脚卽活
또 갑자기 죽고 굉장히 열나는 사람을, 백반 반 근을 물 두 말에 끓여 녹여 다리를 담그면 즉시 산다.
又方
用小便灌其面卽能迴語
ᄯᅩ 小쇼ᇢ便뼌으로 ᄂᆞᄎᆡ ᄲᅳ리면 즉재 能느ᇰ히 말ᄒᆞᄂᆞ니라
또 소변을 얼굴에 뿌리면 즉시 능히 말한다.
又方
以雄雞頭取血以塗其面乾復塗之
ᄯᅩ 수ᄃᆞᆯᄀᆡ 머리엣 피 내아 ᄂᆞᄎᆡ ᄇᆞᄅᆞ고 ᄆᆞᄅᆞ거든 다시 ᄇᆞᄅᆞ라
또 수탉 머리의 피를 내어 얼굴에 바르고, 마르거든 다시 바르라.
又方
治忤打死心稍暖取葱白納於下部中及鼻中湏臾卽活
또 객오이거나 귀신이 쳐서 죽은 이로서 가슴이 조금 따뜻한 사람을 고치되, 파를 밑구멍과 콧구멍에 넣으면 잠깐 사이에 곧 산다.
又方
治卒客忤不能言桔梗末一兩射香末一分右二味更硏令勻每服二錢以溫水調下
ᄯᅩ 과ᄀᆞᆯ이 客ᄏᆡᆨ忤ᅌᅩᆼᄒᆞ야 말 몯ᄒᆞ거든 桔겨ᇙ梗겨ᇰ 주020) ㅅ ᄀᆞᄅᆞ ᄒᆞᆫ 兩랴ᇰ과 射썅香햐ᇰㅅ ᄀᆞᄅᆞ ᄒᆞᆫ 分뿐을 다시 ᄀᆞ라 고ᄅᆞ게 ᄒᆞ야 ᄒᆞᆫ 服뽁애 두 돈곰 ᄃᆞᄉᆞᆫ 므레 프러 머기라
길경(桔梗)：
부록 참조.
또 갑자기 객오해서 말 못하거든 질경이의 가루 한 냥과 사향 가루 한 푼을 다시 갈아 고르게 하여 한 복에 두 돈씩 따뜻한 물에 풀어 먹이라.
千金方
治一切卒死灸臍中百壯
一ᅙᅵᇙ切쳐ᇙ 과ᄀᆞᆯ이 주그닐 고툐ᄃᆡ ᄇᆡᆺ복을 百ᄇᆡᆨ壯자ᇰ을 ᄯᅳ라
일체의 갑자기 죽은 사람을 고치되, 배꼽을 백 장을 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