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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문온역이해방:1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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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易辟溫方元梵恢漠四字朱書佩之呑服
簡易辟溫方 주001)
간이벽온방(簡易辟瘟方):
조선조 중종 때 의관 김순몽, 유영정, 박세거 등이 왕명에 의해 온역(瘟疫)의 치료에 필요한 처방문(處方文)을 모아 1권 1책으로 엮은 의서. 1524년(중종 19)에 평안도 전역에 전염병이 크게 번져 많은 백성들이 죽자 김순몽 등에게 명하여 온역(瘟疫)에 필요한 모든 방문(方文)들을 뽑아 한글로 번역하여, 이를 1525년(중종 20) 5월에 널리 보급하도록 한 것이다. 현재 원간본(原刊本)은 전하지 않고 1578년(선조 11)의 을해자(乙亥字), 1631년(광해군 5)의 훈련도감자로 된 중간본이 전한다.([2]. [13]. [22], [33] 등 참조)
주002)
간이벽온방(簡易辟溫方)의:
≪간이벽온방(簡易辟溫方)≫+의(처격 조사). ≪간이벽온방≫이란 책에.
元梵恢漠 주003)
원범회박(元梵恢漠):
원(元)은 으뜸, 범(梵)은 더러움이 없다는 뜻, 회(恢)는 갖추어진다는 뜻, 막(漠)은 마음이 편하다는 뜻을 가진다.
네  주004)
네 :
네[四]#(字)+(대격 조사). 네 자를, 네 글자를.
블근 거스로 주005)
블근 거스로:
븕-+-으(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것(의존 명사)+으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붉은 것으로.
주006)
써:
쓰[書]-+-어(연결 어미). (글자를) 써. 써서. 중세어에서 ‘쓰-’는 글씨를 쓰는 의미로 쓰였고, ‘-’는 동사로서는 사용하는 것(用), 형용사로서는 맛이 쓴 것(苦)의 의미로 쓰여 구별되었다.
며 라 주007)
며 라:
[佩]-+-며(연결 어미)#-+-라(명령형 어미). 차며 삼키라. 차고 또 삼키라.
≪간이벽온방≫의 원범회막(元梵恢漠) 네 자를 붉은 것으로 써서 차고 또 삼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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