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규와: 염규+와(접속 조사). 염규와. ‘염규’는 ‘염교’를 말한다. 한자 자전에는 ‘구(韭)’에 대한 새김이 ‘부추’로 되어 있고, ‘해(薤)’의 새김이 다시 ‘염교’로 되어, 혼동을 준다. 위의 언해와는 그 대상이 엇갈린다. ‘염교’는 일식 요리에서 ‘라꾜’라고 하는 것으로, 마늘과 같이 생긴 야채를 말한다. 이 염교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염이라고도 한다. 채지, 교자라고도 하고 한약방에서는 해채라고도 한다. 파 밑뚱처럼 생겼다. 달래나 마늘과 한 가지로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있어 식용하기도 하고, 약용하기도 한다. 중국이 원산으로 BC 3세기 이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한다.([1], [11], [24] 등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