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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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육자대명왕신주 020


옴ᄌᆞ렴후셰득비노불국토듀ᇰᄉᆡᇰ 마ᄌᆞ렴후셰득아족불국듀ᇰᄉᆡᇰ
니ᄌᆞ렴후셰득보ᄉᆡᇰ불국듀ᇰᄉᆡᇰ 반ᄌᆞ렴후셰득아미타불국듀ᇰᄉᆡᇰ
몌ᄌᆞ렴후셰득셔ᇰᄎᆔ불국듀ᇰᄉᆡᇰ 훔ᄌᆞ렴후셰득금가ᇰ져보살불국듀ᇰᄉᆡᇰ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3ㄱ

唵字念後世得毘盧佛國土中生 嘛字念後世得阿閦佛國中生
呢字念後世得寶生佛國中生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3ㄴ

叭字念後世得阿彌陀佛國中生
𡁠字念後世得成就佛國中生 吘字念後世得金剛杵菩薩佛國中生
Ⓒ 구결 | 세조 / 1560년(명종 15) 월 일

옴 주001)
옴(唵字):
옴자(唵字)를. 옴(唵字)+(목적격조사).
렴면 비로 주002)
비로(毘盧):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을 이른다.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고 하여 법신불(法身佛)이라 이르기도 한다. 이 단락에 등장하는 부처 중 보생불(寶生佛)을 제외한 다섯 부처는 대승불교와 금강승 불교에서, 스스로 태어나 태초부터 언제나 존재해왔다고 하는 부처에 해당된다. 이른바 선정불(禪定佛)로 불리는 부처들이다.
불국토 주003)
불국토(佛國土):
부처나 보살이 살고 있으면서,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을 이른다. 곧, 부처의 나라, 또는 부처님이 교화하는 나라이다. 극락정토(極樂淨土).
에 주004)
(中)에:
중(中)에. (中)+에(부사격조사).
나며 주005)
나며:
나며. 태어나며. 나-[生]+며(대등적 연결어미).
맏 주006)
맏(嘛字):
마자(嘛字)를. 맏(嘛字)+(목적격조사). ‘마(嘛)’ 자(字)가 ‘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ᄌᆞ’의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아족 주007)
아촉(阿閦):
아촉불(阿閦佛)을 이른다. 분노를 가라앉히고 마음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처라고 한다.
불국 주008)
불국(佛國):
불국토(佛國土)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부처나 보살이 살고 있으면서,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을 이른다. 곧, 부처의 나라, 또는 부처님이 교화하는 나라이다. 극락정토(極樂淨土).
에 주009)
(中)에:
중(中)에. (中)+에(부사격조사).
나며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4ㄱ

닏
주010)
닏(呢字):
니자(呢字)를. 닏(呢字)+(목적격조사). ‘니(呢)’ 자(字)가 ‘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보 주011)
보생(寶生):
보생불(寶生佛)을 이른다. 밀교 금강계(金剛界)의 오불(五佛) 중 하나이다. 네 보살을 거느리고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아본다는 부처이다.
불국 에 나며 반 주012)
반(叭字):
반자(叭字)를. 반(叭字)+(목적격조사).
렴면 아미타 주013)
아미타(阿彌陀):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이른다. 서방 정토(淨土)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부처이다.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하며,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중요한 부처 중 하나이다.
불국 에 나며 몓 주014)
몓(𡁠字):
몌자(𡁠字)를. 몓(𡁠字)+(목적격조사). ‘몌(𡁠)’ 자(字)가 ‘몓’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 주015)
성취(成就):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을 이른다. 완전히 성취해서 성취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는 부처이다. 그래서 불공성취(不空成就)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불국 에 나며 훔 주016)
훔(吘字):
훔자(吘字)를. 훔(吘字)+(목적격조사).
렴면 후셰예 주017)
후셰(後世)예:
후세(後世)에. 후셰(後世)+예(부사격조사). ‘예’는 선행명사의 끝소리가 [i/j]일 때 실현되는 처소부사격조사이다.
금져 주018)
금강저(金剛杵):
보통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을 가리키며, 혹 밀적금강역사(密迹金剛力士)를 지칭하기도 한다. 손에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이라고 하여 금강수보살(金剛手菩薩)이라고도 한다.
보살국 주019)
보살국(菩薩國):
보살의 나라, 여기서는 손에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는 보살의 나라를 이른다. ‘보살(菩薩)’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로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하는 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부처에 버금가는 성인(聖人)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에 나 주020)
나:
남을. 태어남을. 나-[生]+옴(명사형어미)+ᄋᆞᆯ(목적격조사).
득리라 주021)
득(得)리라:
얻을 것이다. 득(得)ᄒᆞ-+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560년(명종 15) 월 일

옴자(唵字)를 염(念)하면 비로(毘盧) 불국토(佛國土) 중에 나며, 마자(嘛字)를 염하면 아촉(阿閦) 불국(佛國) 중에 나며, 니자(呢字)를 염하면 보생(寶生) 불국 중에 나며, 반자(叭字)를 염하면 아미타(阿彌陀) 불국 중에 나며, 몌자(𡁠字)를 염하면 성취(成就) 불국 중에 나며, 훔자(吘字)를 염하면 후세에 금강저(金剛杵) 보살국(菩薩國) 중에 태어남을 얻을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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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옴(唵字):옴자(唵字)를. 옴(唵字)+(목적격조사).
주002)
비로(毘盧):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을 이른다.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고 하여 법신불(法身佛)이라 이르기도 한다. 이 단락에 등장하는 부처 중 보생불(寶生佛)을 제외한 다섯 부처는 대승불교와 금강승 불교에서, 스스로 태어나 태초부터 언제나 존재해왔다고 하는 부처에 해당된다. 이른바 선정불(禪定佛)로 불리는 부처들이다.
주003)
불국토(佛國土):부처나 보살이 살고 있으면서,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을 이른다. 곧, 부처의 나라, 또는 부처님이 교화하는 나라이다. 극락정토(極樂淨土).
주004)
(中)에:중(中)에. (中)+에(부사격조사).
주005)
나며:나며. 태어나며. 나-[生]+며(대등적 연결어미).
주006)
맏(嘛字):마자(嘛字)를. 맏(嘛字)+(목적격조사). ‘마(嘛)’ 자(字)가 ‘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ᄌᆞ’의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07)
아촉(阿閦):아촉불(阿閦佛)을 이른다. 분노를 가라앉히고 마음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처라고 한다.
주008)
불국(佛國):불국토(佛國土)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부처나 보살이 살고 있으면서,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을 이른다. 곧, 부처의 나라, 또는 부처님이 교화하는 나라이다. 극락정토(極樂淨土).
주009)
(中)에:중(中)에. (中)+에(부사격조사).
주010)
닏(呢字):니자(呢字)를. 닏(呢字)+(목적격조사). ‘니(呢)’ 자(字)가 ‘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11)
보생(寶生):보생불(寶生佛)을 이른다. 밀교 금강계(金剛界)의 오불(五佛) 중 하나이다. 네 보살을 거느리고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아본다는 부처이다.
주012)
반(叭字):반자(叭字)를. 반(叭字)+(목적격조사).
주013)
아미타(阿彌陀):아미타불(阿彌陀佛)을 이른다. 서방 정토(淨土)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부처이다.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하며,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중요한 부처 중 하나이다.
주014)
몓(𡁠字):몌자(𡁠字)를. 몓(𡁠字)+(목적격조사). ‘몌(𡁠)’ 자(字)가 ‘몓’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15)
성취(成就):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을 이른다. 완전히 성취해서 성취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는 부처이다. 그래서 불공성취(不空成就)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주016)
훔(吘字):훔자(吘字)를. 훔(吘字)+(목적격조사).
주017)
후셰(後世)예:후세(後世)에. 후셰(後世)+예(부사격조사). ‘예’는 선행명사의 끝소리가 [i/j]일 때 실현되는 처소부사격조사이다.
주018)
금강저(金剛杵):보통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을 가리키며, 혹 밀적금강역사(密迹金剛力士)를 지칭하기도 한다. 손에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이라고 하여 금강수보살(金剛手菩薩)이라고도 한다.
주019)
보살국(菩薩國):보살의 나라, 여기서는 손에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는 보살의 나라를 이른다. ‘보살(菩薩)’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로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하는 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부처에 버금가는 성인(聖人)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주020)
나:남을. 태어남을. 나-[生]+옴(명사형어미)+ᄋᆞᆯ(목적격조사).
주021)
득(得)리라:얻을 것이다. 득(得)ᄒᆞ-+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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