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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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육자대명왕신주 021


옴ᄌᆞ렴후셰득비노챠나불신 마ᄌᆞ렴후셰득아족불신
니ᄌᆞ렴후셰득보ᄉᆡᇰ불신 반ᄌᆞ렴후셰득아미타불신
몌ᄌᆞ렴후셰득셔ᇰᄎᆔ불신 훔ᄌᆞ렴후셰득금가ᇰ져보살신
唵字念後世得毘盧遮那佛身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4ㄴ

嘛字念後世得阿閦佛身
呢字念後世得寶生佛身 叭字念後世得阿彌陀佛身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5ㄱ

𡁠字念後世得成就佛身吘字 念後世得金剛杵菩薩身
Ⓒ 구결 | 세조 / 1560년(명종 15) 월 일

옴 주001)
옴(唵字):
옴자(唵字)를. 옴(唵字)+(목적격조사).
렴면 주002)
렴(念)면:
염(念)하면. 렴(念)-+면(종속적 연결어미). ‘염(念)하-’는 진언(眞言)이나 불경 등을 외는 것이다.
비로쟈나불 주003)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고 하여 법신불(法身佛)이라 이르기도 한다. 이 대문에 등장하는 부처 중 보생불(寶生佛)을 제외한 다섯 부처는 대승불교와 금강승 불교에서, 스스로 태어나 태초부터 언제나 존재해왔다고 하는 부처에 해당된다. 이른바 선정불(禪定佛)로 불리는 부처들이다.
주004)
비로쟈나불(毗盧遮那佛)의: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의. 비로쟈나불+의(관형격조사).
모ᄆᆞᆯ 주005)
모ᄆᆞᆯ:
몸을. 몸[身]+ᄋᆞᆯ(목적격조사).
득며 주006)
득(得)며:
얻으며. 득(得)하며. 득(得)-+며(대등적 연결어미).
맏 주007)
맏(嘛字):
마자(嘛字)를. 맏(嘛字)+(목적격조사). ‘마(嘛)’ 자(字)가 ‘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ᄌᆞ’의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아족불 주008)
아촉불(阿閦佛):
분노를 가라앉히고 마음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처라고 한다.
주009)
아족불(阿閦佛)의:
아촉불(阿閦佛)의. 아족불(阿閦佛)+의(관형격조사).
몸을 득며 닏 주010)
닏(呢字):
니자(呢字)를. 닏(呢字)+(목적격조사). ‘니(呢)’ 자(字)가 ‘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보ᄉᆡᇰ불 주011)
보생불(寶生佛):
밀교 금강계(金剛界)의 오불(五佛) 중 하나이다. 네 보살을 거느리고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아본다는 부처이다.
주012)
보불(寶生佛)의:
보생불(寶生佛)의. 보불(寶生佛)+의(관형격조사).
몸을 득며 반 주013)
반(叭字):
반자(叭字)를. 반(叭字)+(목적격조사).
렴면 아미타불의 주014)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아미타불(阿彌陀佛)+의(관형격조사).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 정토(淨土)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부처이다.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하며,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중요한 부처 중 하나이다.
몸을 득며 몓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5ㄴ

주015)
몓(𡁠字):
몌자(𡁠字)를. 몓(𡁠字)+(목적격조사). ‘몌(𡁠)’ 자(字)가 ‘몓’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셔ᇰ불의 주016)
불(成就佛)의:
성취불(成就佛)의. 불(成就佛)+의(관형격조사). ‘성취불’은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을 이른다. 완전히 성취해서 성취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는 부처이다. 그래서 불공성취(不空成就)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몸을 득며 훔 주017)
훔(吘字):
훔자(吘字)를. 훔(吘字)+(목적격조사).
렴면 후셰예 주018)
후셰(後世)예:
후세(後世)에. 후셰(後世)+예(부사격조사). ‘예’는 선행명사의 끝소리가 [i/j]일 때 실현되는 처소부사격조사이다.
금져보살의 주019)
금져보살(金剛杵菩薩)의:
금강저보살(金剛杵菩薩)의. 금져보살(金剛杵菩薩)+의(관형격조사). ‘금강저보살’은 보통 금강저를 손에 쥐고 있는 보살을 가리키며, 혹 밀적금강역사(密迹金剛力士)를 지칭하기도 한다. 손에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이라고 하여 금강수보살(金剛手菩薩)이라고도 한다.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로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하는 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부처에 버금가는 성인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몸을 득리라 주020)
득(得)리라:
얻을 것이다. 득(得)할 것이다. 득(得)ᄒᆞ-+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560년(명종 15) 월 일

옴자(唵字)를 염(念)하면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의 몸을 얻으며, 마자(嘛字)를 염하면 아촉불(阿閦佛)의 몸을 얻으며, 니자(呢字)를 염하면 보생불(寶生佛)의 몸을 얻으며, 반자(叭字)를 염하면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몸을 얻으며, 몌자(𡁠字)를 염하면 성취불(成就佛)의 몸을 얻으며, 훔자(吘字)를 염하면 후세에 금강저보살(金剛杵菩薩)의 몸을 얻을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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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옴(唵字):옴자(唵字)를. 옴(唵字)+(목적격조사).
주002)
렴(念)면:염(念)하면. 렴(念)-+면(종속적 연결어미). ‘염(念)하-’는 진언(眞言)이나 불경 등을 외는 것이다.
주003)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고 하여 법신불(法身佛)이라 이르기도 한다. 이 대문에 등장하는 부처 중 보생불(寶生佛)을 제외한 다섯 부처는 대승불교와 금강승 불교에서, 스스로 태어나 태초부터 언제나 존재해왔다고 하는 부처에 해당된다. 이른바 선정불(禪定佛)로 불리는 부처들이다.
주004)
비로쟈나불(毗盧遮那佛)의: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의. 비로쟈나불+의(관형격조사).
주005)
모ᄆᆞᆯ:몸을. 몸[身]+ᄋᆞᆯ(목적격조사).
주006)
득(得)며:얻으며. 득(得)하며. 득(得)-+며(대등적 연결어미).
주007)
맏(嘛字):마자(嘛字)를. 맏(嘛字)+(목적격조사). ‘마(嘛)’ 자(字)가 ‘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ᄌᆞ’의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08)
아촉불(阿閦佛):분노를 가라앉히고 마음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처라고 한다.
주009)
아족불(阿閦佛)의:아촉불(阿閦佛)의. 아족불(阿閦佛)+의(관형격조사).
주010)
닏(呢字):니자(呢字)를. 닏(呢字)+(목적격조사). ‘니(呢)’ 자(字)가 ‘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11)
보생불(寶生佛):밀교 금강계(金剛界)의 오불(五佛) 중 하나이다. 네 보살을 거느리고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아본다는 부처이다.
주012)
보불(寶生佛)의:보생불(寶生佛)의. 보불(寶生佛)+의(관형격조사).
주013)
반(叭字):반자(叭字)를. 반(叭字)+(목적격조사).
주014)
아미타불(阿彌陀佛)의: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아미타불(阿彌陀佛)+의(관형격조사).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 정토(淨土)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부처이다.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하며,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중요한 부처 중 하나이다.
주015)
몓(𡁠字):몌자(𡁠字)를. 몓(𡁠字)+(목적격조사). ‘몌(𡁠)’ 자(字)가 ‘몓’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16)
불(成就佛)의:성취불(成就佛)의. 불(成就佛)+의(관형격조사). ‘성취불’은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을 이른다. 완전히 성취해서 성취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는 부처이다. 그래서 불공성취(不空成就)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주017)
훔(吘字):훔자(吘字)를. 훔(吘字)+(목적격조사).
주018)
후셰(後世)예:후세(後世)에. 후셰(後世)+예(부사격조사). ‘예’는 선행명사의 끝소리가 [i/j]일 때 실현되는 처소부사격조사이다.
주019)
금져보살(金剛杵菩薩)의:금강저보살(金剛杵菩薩)의. 금져보살(金剛杵菩薩)+의(관형격조사). ‘금강저보살’은 보통 금강저를 손에 쥐고 있는 보살을 가리키며, 혹 밀적금강역사(密迹金剛力士)를 지칭하기도 한다. 손에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이라고 하여 금강수보살(金剛手菩薩)이라고도 한다.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로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하는 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부처에 버금가는 성인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주020)
득(得)리라:얻을 것이다. 득(得)할 것이다. 득(得)ᄒᆞ-+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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