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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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육자대명왕신주 019


옴ᄌᆞ렴포시파라밀셔ᇰᄎᆔ 마ᄌᆞ렴디계파라밀셔ᇰᄎᆔ
니ᄌᆞ렴이ᇰ욕파라밀셔ᇰᄎᆔ 반ᄌᆞ렴져ᇰ진파라밀셔ᇰᄎᆔ
몌ᄌᆞ렴션뎌ᇰ파라밀셔ᇰᄎᆔ 훔ᄌᆞ렴디혜파라밀셔ᇰᄎᆔ
唵字念怖(布)施波羅蜜成就 嘛字念持戒波羅蜜成就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2ㄱ

呢字念忍辱波羅蜜成就 叭字念精進波羅蜜成就
𡁠字念禪定波羅蜜成就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32ㄴ

吘字念智慧波羅蜜成就
Ⓒ 구결 | 세조 / 1560년(명종 15) 월 일

옴 주001)
옴(唵字):
옴자(唵字)를. 옴(唵字)+(목적격조사).
렴면 주002)
렴(念)면:
염(念)하면. 렴(念)-+면(종속적 연결어미). ‘염(念)하-’는 진언(眞言)이나 불경 등을 외는 것이다.
포시 주003)
포시(布施):
보시. 절이나 승려, 또는 가난한 이들에게 베푸는 돈이나 물품, 또는 베푸는 행위 자체를 이르는 말이다.
과(파)라밀 주004)
바라밀(波羅蜜):
범어로 ‘pāramitā’이다. 차안(此岸)에서 열반(涅槃)의 피안(彼岸)으로 간다는 뜻으로 보살(菩薩)의 수행을 이르는 말이다. 원 뜻은 ‘저 언덕에 다다름’이다. 뜻[義]으로 풀면 생멸(生滅)을 떠남이다. 경계(境界)에 집착하면 생멸 일어남이 물에 물결이 이는 것과 같으니, 곧 이름이 이 언덕이고, 경계를 떠나면 생멸 없는 것이 물이 언제나 통해서 흐름과 같으니 이름이 저 언덕이다. 그래서 ‘바라밀’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주005)
과(파)라밀(波羅蜜)을:
바라밀(波羅蜜)을. 바라밀(波羅蜜)+을(목적격조사).
일오며 주006)
일오며:
이루며. 일오-[成就]+며(대등적 연결어미).
맏 주007)
맏(嘛字):
마자(嘛字)를. 맏(嘛字)+(목적격조사). ‘마(嘛)’ 자(字)가 ‘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ᄌᆞ’의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디계 주008)
디계(持戒):
계율(戒律)을 지키는 일이다.
파라밀을 주009)
파라밀(波羅蜜)을:
바라밀(波羅蜜)을.
일오며 닏 주010)
닏(呢字):
니자(呢字)를. 닏(呢字)+(목적격조사). ‘니(呢)’ 자(字)가 ‘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욕 주011)
인욕(忍辱):
범어로는 ‘kṣānti’라고 한다. 6바라밀, 또는 10바라밀의 하나이다.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견디어 원한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이른다.
파라밀을 일오며 반 주012)
반(叭字):
반자(叭字)를. 반(叭字)+(목적격조사).
렴면 졍진 주013)
정진(精進):
불도를 닦고 수행하는데 게으르지 않고 항상 용맹하게 나아가는 것을 이른다.
파라밀을 일오며 몓 주014)
몓(𡁠字):
몌자(𡁠字)를. 몓(𡁠字)+(목적격조사). ‘몌(𡁠)’ 자(字)가 ‘몓’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렴면 션 주015)
선정(禪定):
속정(俗情)을 끊고 마음을 가라앉혀 삼매경(三昧境)에 이르는 일이다.
바라밀을 일오며 훔 주016)
훔(吘字):
훔자(吘字)를. 훔(吘字)+(목적격조사).
렴면 디혜 주017)
지혜(智慧):
미혹(迷惑)을 끊고 부처의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힘을 이른다.
파라밀을 일오리라 주018)
일오리라:
이룰 것이다. 일오-[成就]+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560년(명종 15) 월 일

옴자(唵字)를 염하면 보시(布施) 바라밀을 이루며, 마자(嘛字)를 염하면 지계(地契) 바라밀을 이루며, 니자(呢字)를 염하면 인욕(忍辱) 바라밀을 이루며, 반자(叭字)를 염하면 정진(精進) 바라밀을 이루며, 몌자(𡁠字)를 염하면 선정(禪定) 바라밀을 이루며, 훔자(吘字)를 염하면 지혜(智慧) 바라밀을 이룰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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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옴(唵字):옴자(唵字)를. 옴(唵字)+(목적격조사).
주002)
렴(念)면:염(念)하면. 렴(念)-+면(종속적 연결어미). ‘염(念)하-’는 진언(眞言)이나 불경 등을 외는 것이다.
주003)
포시(布施):보시. 절이나 승려, 또는 가난한 이들에게 베푸는 돈이나 물품, 또는 베푸는 행위 자체를 이르는 말이다.
주004)
바라밀(波羅蜜):범어로 ‘pāramitā’이다. 차안(此岸)에서 열반(涅槃)의 피안(彼岸)으로 간다는 뜻으로 보살(菩薩)의 수행을 이르는 말이다. 원 뜻은 ‘저 언덕에 다다름’이다. 뜻[義]으로 풀면 생멸(生滅)을 떠남이다. 경계(境界)에 집착하면 생멸 일어남이 물에 물결이 이는 것과 같으니, 곧 이름이 이 언덕이고, 경계를 떠나면 생멸 없는 것이 물이 언제나 통해서 흐름과 같으니 이름이 저 언덕이다. 그래서 ‘바라밀’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주005)
과(파)라밀(波羅蜜)을:바라밀(波羅蜜)을. 바라밀(波羅蜜)+을(목적격조사).
주006)
일오며:이루며. 일오-[成就]+며(대등적 연결어미).
주007)
맏(嘛字):마자(嘛字)를. 맏(嘛字)+(목적격조사). ‘마(嘛)’ 자(字)가 ‘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ᄌᆞ’의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08)
디계(持戒):계율(戒律)을 지키는 일이다.
주009)
파라밀(波羅蜜)을:바라밀(波羅蜜)을.
주010)
닏(呢字):니자(呢字)를. 닏(呢字)+(목적격조사). ‘니(呢)’ 자(字)가 ‘닏’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11)
인욕(忍辱):범어로는 ‘kṣānti’라고 한다. 6바라밀, 또는 10바라밀의 하나이다.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견디어 원한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이른다.
주012)
반(叭字):반자(叭字)를. 반(叭字)+(목적격조사).
주013)
정진(精進):불도를 닦고 수행하는데 게으르지 않고 항상 용맹하게 나아가는 것을 이른다.
주014)
몓(𡁠字):몌자(𡁠字)를. 몓(𡁠字)+(목적격조사). ‘몌(𡁠)’ 자(字)가 ‘몓’으로 표기된 것은 후행하는 글자 ‘ᄌᆞ’의 첫소리 ‘ㅈ’에 영향을 입은 혼철 표기이다.
주015)
선정(禪定):속정(俗情)을 끊고 마음을 가라앉혀 삼매경(三昧境)에 이르는 일이다.
주016)
훔(吘字):훔자(吘字)를. 훔(吘字)+(목적격조사).
주017)
지혜(智慧):미혹(迷惑)을 끊고 부처의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힘을 이른다.
주018)
일오리라:이룰 것이다. 일오-[成就]+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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