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 관음보살육자대명왕신주
- 관음보살육자대명왕신주 008
관음보살육자대명왕신주 008
셰간이 유여대바ᇰ일좌ᄒᆞ야 바ᇰ원일ᄇᆡᆨ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18ㄱ
유순 ᄂᆡ예 셔ᇰ바ᇰ지마포실호ᄃᆡ 유일블ᄉᆡᇰ블ᄉᆞ인이 조일겁과ᄒᆞ야사 거ᄎᆔ지마일닙ᄒᆞ야 여ᄎᆞᄎᆔ수은 유진커니와 ᄎᆞ신쥬의 고ᇰ덕은 무진ᄒᆞ니라世間이 猶如大房一座ᄒᆞ야 方圓一百由旬 內예 盛放芝蔴蒲實호ᄃᆡ (或)有一不生不死人이 遭一劫過ᄒᆞ야사 去取芝蔴一粒ᄒᆞ야 如此取數은 有盡커니와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18ㄴ
此神呪의 功德은 無盡ᄒᆞ니라
Ⓒ 구결 | 세조 / 1560년(명종 15) 월 일
셰간이 주001) 마치 주002) 큰 주003) 좌 주004) 여 주005) 너(네)모나고 주006) 두려온 주007) 일 유슌 주008) 안해 주009) 지최 주010) 삼 주011) ᄑᆡ 주012) 다락 주013) 내락 주014) 호 주015) 호(혹)유 주016) 사디도 주017) 아니며 주018) 죽디도 주019) 아니 주020) 사이 주021) 겁 주022) 디내오 주023) 만나사 주024) 지최 삼 나콤 주025) 거락 주026) 락 주027) 야 주028) 이티 주029) 수 혜아티몬(리믄) 주030) 다 주031) 저기 주032) 잇거니와 주033) 이 신쥬 고ᇰ덕은 주035) 다오미 주036) 업니라 주037)
셰간(世間)이：
세간(世間)이. 세상(世上)이. 셰간(世間)+이(주격조사).
마치：
마치. 마치[猶](부사).
큰 (房)：
큰 방(房)의. 크-[大]+ㄴ(관형사형어미)#바ᇰ(房)(명사).
좌(座)：
한 자리와. ᄒᆞᆫ[一]#좌(座)(명사).
여：
같아서. ᄀᆞᇀ-[如]+ᄋᆞ여(연결어미).
너(네)모나고：
네모나-[方]+고(대등적 연결어미).
두려온：
둥근. 두려ᇦ-[圓]+ᄋᆞᆫ(관형사형어미).
유순(由旬)：
고대 인도의 거리 단위이다. 대유순 80리, 중유순 60리, 소유순 40리 등이다.
안해：
안에. 안ㅎ[內]+애(부사격조사).
지초(芝草)ㅣ：
지초(芝草)의 씨. 지초(芝草)+ㅣ(관형격조사)#[種](명사).
삼 ：
삼의 씨. 삼[藦]#ᄡᅵ[種](명사).
ᄑᆡ ：
부들[香蒲]의 씨를. ᄌᆞᆯ피[香蒲]#ᄡᅵ[種]+ᄅᆞᆯ(목적격조사).
다락：
담으락. 담았다가. 담-[盛]+ᄋᆞ락(연결어미).
내락：
꺼내락. 꺼냈다가. 내-[放]+락(연결어미).
호：
하되. ᄒᆞ-+오ᄃᆡ/우ᄃᆡ(연결어미).
：
한. 어떤. ᄒᆞᆫ[一](관형사).
사디도：
살지도. 살-[生]+디(보조적 연결어미)+도(보조사).
아니며：
아니하며. 아니ᄒᆞ-[不]+며(대등적 연결어미).
죽디도：
죽지도. 죽-[死]+디(보조적 연결어미)+도(보조사).
아니：
아니한. 아니ᄒᆞ-[不]+ㄴ(관형사형어미).
사이：
사람이. 사ᄅᆞᆷ[人]+이(주격조사).
겁(劫)：
천지(天地)가 한번 개벽(開闢)한 때부터 다음번에 개벽할 때까지의 동안이란 뜻으로 길고 오랜 시간을 이른다.
디내오：
지냄을. 디내-[過]+옴/움(명사형어미)+ᄋᆞᆯ(목적격조사).
만나사：
만나서야. 만나-[遭]+아(연결어미)+사(보조사).
나콤：
하나씩. ᄒᆞᆫ나ㅎ[一粒]+곰(접미사).
거(去)락：
버리락. 거(去)ᄒᆞ-+락(연결어미).
(取)락：
취(取)하락. ᄎᆔ(取)ᄒᆞ-+락(연결어미).
야：
하여. ᄒᆞ-+야(연결어미).
이 티：
이와 같이. 이[此](대명사)#ᄀᆞ티[如](부사).
혜아티몬(리믄)：
헤아림은. 헤아리는 것은. 혜아리-[取]+옴/움(명사형어미)+ᄋᆞᆫ(보조사).
다：
다할. 다ᄋᆞ-[盡]+ㄹ(관형사형어미).
저기：
적이. 때가. 적[時]+이(주격조사).
잇거니와：
있거니와. 잇-[有]+거니와(연결어미).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19ㄱ
의 주034) 이 신쥬(神呪)의：
이 신주(神呪)의. 이[此](관형사)#신쥬(神呪)+의(관형격조사). ‘신주’는 신험(神驗)을 얻기 위하여 외우는 주문을 이른다. 신비한 주어(呪語)가 되므로 신주라고 한다.
고ᇰ덕(功德)은：
공덕(功德)은. 고ᇰ덕(功德)+은(보조사). ‘공덕’은 좋은 일을 쌓은 공(功)과 불도를 수행한 덕(德)을 이른다. 또는 현재나 미래에 행복을 가져 올 선행을 이르기도 한다.
다오미：
다함이. 다ᄋᆞ-[盡]+옴/움(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업니라：
없는 것이다. 없-[無]+ᄋᆞ니라(평서형 종결어미).
Ⓒ 언해 | 간경도감 / 1560년(명종 15) 월 일
세간(世間)은 마치 큰 방(房)의 한 자리[座]와 같다. 네모나고 둥근 일백 유순(由旬) 안에 지초(芝草)의 씨, 삼[蔴]의 씨, 부들[香蒲]의 씨를 담았다가 꺼냈다가 하되, 혹 어떤 살지도 아니하며 죽지도 아니한 사람이 있어서[有] 한 겁(劫)의 지냄을 만나서야 (비로소) 지초(芝草)의 씨 삼[藦]의 씨를 하나씩 버리락 취하락 하여, 이와 같이 수(數)를 헤아리는 것은 다할 때가 있거니와 이 신주(神呪)의 공덕(功德)은 다함이 없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