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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영응기:9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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贊藥師 주001)
찬약사(贊藥師):
약사불에게 이끔. 위 글은 악장으로 정(淨), 병(病), 경(竟)은 각운이다.
주002)
약사(藥師):
약사불(藥師佛). 범어 Bhaisajy. 약사여래(藥師如來).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 대의왕불(大醫王佛). 동방의 청정한 유리세계의 교주(敎主). 이 부처가 과거세에 보살도를 행할 때는 일찍이 12대원(十二大願)을 펴서 중생들의 괴로움을 제거하여 갖추어진 선한 근기로 해탈 세계에 들기를 원했다. 그러므로 이 소원에 의지하여 부처가 되어 청정한 유리세계에 살게 하니, 그 국토는 장엄하기 극락국과 같다.
【過此十殑伽 주003)
긍가(殑伽):
긍가하(殑伽河). 항하(恒河) 항하사(恒河沙)의 준말. 항하사(恒河沙)는 인도 3대강의 하나인 항하의 모래. 항하사의 가는 모래는 그 수량을 헤아릴 수가 없다 하여, 경전 중에서 일반적으로 계수화할 수 없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임.
瑠璃世界 주004)
유리세계(瑠璃世界):
약사불이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름.
淨 有佛瑠璃光 주005)
유리광(瑠璃光):
유리광조여래(瑠璃光照如來), 약사여래(藥師如來), 약왕보살(藥王菩薩). 좋은 약을 주어서 중생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보살.
與藥除疾病 利樂諸有情 주006)
유정(有情):
범어 sattva. 음역하여 살타파(薩多婆), 살타부(薩埵嚩), 살타(薩埵). 중생이라 번역하기도 했으니 곧 생존한 자라는 의미이다. 중생과 유정의 관계는 그 설이 한결같지 않다. 유정은 인류, 제천(諸天), 아귀, 축생, 아수라 등의 정식(情識)이 있는 생물을 말한다 하니, 이에 의거하면 초목(草木), 금석(金石), 산하(山河), 대지(大地) 등은 비정이나 무정이 되지만, 중생은 유정(有情), 무정(無情)을 다 포괄하는 것이다.
普提到究竟】
〈다섯째 악장은〉 ‘찬약사(贊藥師)’이다.【〈악장 내용은〉 ‘여기에서 10긍가(殑伽)같이 많은 거리를 지나, 유리의 세계가 청정하니, 유리광조여래가 있어, 약을 주어 질병을 제거시키네. 모든 유정들에게 즐거움 있어 열반의 세계로 끝내 이르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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