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菩薩):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약칭. 범어 bodhi-sattva. 의역하면, 도를 구하는 중생[作道衆生]. 곧 도를 구하는 크게 깨달은 이를 일컫는다. 보디는 각(覺 깨닫다), 지혜[智], 진리[道]의 의미이고, 살타는 중생(衆生), 유정(有情)의 의미이다. 곧 지혜로써 위로는 더 없는 보리지혜를 구하고, 자비로써 아래로 중생을 교화시켜[以智上求無上菩提 以悲下化衆生] 모든 바라밀행(波羅蜜行)을 닦아 미래세에서 불과(佛果)를 성취하도록 수행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