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蓮華). 연꽃. 못 속에 자라는 숙근(宿根) 식물. 학명 Nelumbonucifera. 통상 여름에 꽃이 피고 맛은 향기롭고 색은 아름답다. 진흙 속에서 돋아나되 정결한 꽃을 피운다. 불경에서는 연꽃에는 향기[香], 깨끗함[淨], 부드러움[柔軟], 사랑스러움[可愛] 등의 4가지 덕이 있다 하여 그것으로 법계 진여의 상(常), 락(樂), 아(我), 정(淨)의 사덕(四德)으로 비유한다.
한 마음으로 머리 조아려 예배하옵니다. 극락세계에서 무리의 대중이 한량없으시고 대자대비하신 아미타불. ‘저 부처님 대중들의 모임 모두가 정청하오니, 나는 이때 연꽃에 태어난 것보다 나아, 친히 여래님의 한량없는 광채를 보고, 바로 앞에서 나에게 보리의 수기를 주십니다.’ 원컨대, 우리 두루 함께 모든 중생들 다 같이 아미타불 큰 소원 바다로 들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