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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영응기: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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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영응기:6ㄱ

一心頂禮 極樂世界 我等導師 金色如來 舌大法螺 주001)
법라(法螺):
‘라(螺)’는 소라껍질. 인도에서 사람을 소집하거나 전쟁 때에 이 소라껍질을 불어서 악기로 삼았다. 부처님의 설법이 널리 대중에게 알려 악마를 항복시키는 데 비유하여 말함.
相 大慈大悲 阿彌陁佛
舌相廣長覆面門 주002)
면문(面門):
범어 mukha. 3가지 해석이 있으니, 입을 가리키기도 하고, 얼굴 정면을 말하기도 하고, 코 아래에서 입까지를 가리키기도 한다.
三祗 주003)
삼지(三祗):
삼아승지(三阿僧祗). 보살의 수행이 원만히 이루어 부처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의역하여 무량수(無量數). 긴 시간의 이름.
語不開虛誑 주004)
허광(虛誑):
허망하고 거짓임.
衆生隨類 주005)
수류(隨類):
무리를 따르다. 일의 종류에 따라 처리함.
圓音 주006)
원음(圓音):
원만 오묘한 소리, 부처님의 말씀을 지칭하는 말.
紅白枝枝春一樣 주007)
일양(一樣):
한결같다. 한 모습으로 똑같다.
주008)
설상(舌相) ~춘일양(春一樣):
한 편의 시이다. 각운은 첫 구는 없고, 제2구에 광(誑), 끝구의 양(樣)이다.
願我普共諸衆生 同入彌陁大願海
한 마음으로 머리 조아려 예배하옵니다. 극락세계에서 우리들을 인도하시는 스승이신 황금빛의 여래 혀는 크시고 진리의 나팔 모습 대자대비하신 아미타불. ‘혀의 모습이 넓고 길어 얼굴을 덮지만, 오랜 세월의 언어도 거짓을 열지 못하다가, 중생의 부류에 따라 원만한 소리로 이해시키니, 붉고 흰 가지가지에 한결같은 봄이네.’ 원컨대, 우리 두루 함께 모든 중생들 다 같이 아미타불 큰 소원 바다로 들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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