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楚辭) 중국 초나라 굴원(屈原)의 사부(辭賦)를 주로 하고, 그의 작풍을 이어받은 그의 제자 및 후인의 작품을 모아 엮은 책. 전한의 유향(劉嚮)이 16권으로 편집하였다. 후한 때에 왕일(王逸)의 〈구사(九思)〉를 더하여 모두 17권이 되었다고 한다.〈금성판 국어대사전 참조〉. ≪초사(楚辭)≫ 권제9의 〈초혼(招魂)〉 제9에는 “혼혜귀래(魂兮歸來, 혼이 돌아왔도다)”라는 말이 여러 번 등장하고, “혼혜귀래”가 “반고거사(反故居些, 예전 집으로 돌아왔도다)”와 함께 나타나는 구절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