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다 [擇(가리다, 고르다)]-+-(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종결 어미). 골랐구나. 택하였구나. 원문의 ‘택(擇)’자가 ‘탐(探)’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이는 ‘찾았구나’와 같이 번역될 수 있다. ¶大凡디 子息 나하 여러 어미와 맛 사 요 모로매 어위크고 며 慈悲고 恩惠외며 溫和고 어딜며 溫恭고 조심며 삼가며 말 드므니 求야 子息의 스승을 사모리라(무릇 자식 낳아 여러 어미와 마땅한 사람을 선택하되 모름지기 너그럽고 나직나직하며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온화하고 어질며 온공하고 조심하며 삼가며 말씀 드문 사람을 구하여 자식의 스승을 삼을 것이다.)〈내훈 3:1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