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음】 자수오문첨약선 취가륙관동부회【당잡록(唐雜錄)에 의하면, 궁중이 여공(女工)으로 해(날)의 길고 짧음을 헤아리니 동지 후에 해가 점점 길어져 〈생계〉 일선의 일이 증가하는 것이다. 한서(漢書)에 의하면, 갈대의 뜨는(갈대를 태운) 재[灰]를 가지고 율관(律琯, 계절의 변화를 재는 기구)의 끝을 채우고, 절기 다루는 이가 시중들 사람이, 바람이 이르면 재가 날리니, 육률(六律, 6개의 율관)을 쓰는 것이다.】
【언해역】 수(繡)질함에(수놓음에, 수놓을 때) 다섯 빛은 가는 실이 더하나니 갈대 태운 재[灰] 불리는 여섯 대롱에는 뜬 재 움직이는구나(날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