辜負滄洲願 誰言晩見招【此 言未能歸隱滄洲而亦未見招用於世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滄洲 주104) 창주(滄洲) 푸른 물가. 은자(隱者)가 사는 곳을 의미한다.
에 갈 願을
져료니 주105) 져 료니 져 바리니. 지-+어 ᄇᆞ리-+오+니.
뉘 닐오 늘거셔
블로 보리라 주106) 블로 보리라 부름을 입으리라. 부름을 받을 것인가. 원문은 ‘見招’로 피동 형식으로 『두시언해』에서는 직역하였다.
뇨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고부창주원 수언만견초
【언해역】 창주(滄洲)에 갈 원(願)을 져 바리니 누가 말하기를 늙어서 부름을 입으리라 하는가?
【현대역】 창주를 가기 바라는 것을 포기했는데 만년에 부르는 이가 있다 누가 말하겠는가?【이것은 창주에 숨어 돌아가지 않고 세상에서 불러도 보지 않는 것을 말한 것이다.】
【구절풀이】 두보가 자연에 은둔하려고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그막에 두보를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 역자 | 김성주 / 2019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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