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구급간이방언해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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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구급간이방언해 제2
역주 구급간이방언해 제2

조선 성종 20년(1489) 왕명에 의해 윤호 등이 편찬한 의서(醫書). 먼저 편찬된 ≪의방유취≫·≪향약제생방≫·≪구급방≫ 등이 모두 백성들이 보기에 적당하지 않으므로 ‘민생의병지용(民生醫病之用)’에 편하게 하도록 책을 완성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원간본은 을해자본(乙亥字本)으로 간행되었다.

남성우

1941년, 경북 선산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
1975년~200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저서〉

「국어의미론」
「15세기 국어의 동의어 연구」
「월인석보와 법화경언해의 동의어 연구」
「16세기 국어의 동의어 연구」
「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중」
「중세국어 문헌의 번역 연구」

〈역서〉

「의미론의 이해」
「의미론 : 의미과학입문」

역주위원

  • 구급간이방언해 2권 : 남성우

  • 교열·윤문·색인위원

  • 구급간이방언해 2권 : 박종국 홍현보
  • 편집위원

  • 위원장 : 박종국
  • 위원 : 강병식 김구진 김석득
  • 나일성 노원복 박병천
  • 오명준 이창림 이해철
  • 전상운 정태섭 차재경
  • 최기호 최홍식 한무희
  • 홍민표

역주 구급간이방언해 2집을 내면서

우리 회가 추진하는 한글 고전역주사업은 1990년에 착수, 1991년부터 그 성과물을 내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역주하여 간행한 문헌과 책수는 ≪석보상절≫ 2책, ≪월인석보≫ 6책, ≪능엄경언해≫ 5책, ≪법화경언해≫ 7책, ≪원각경언해≫ 9책, ≪남명집언해≫ 2책,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1책, ≪구급방언해≫ 2책, ≪금강경삼가해≫ 5책, ≪선종영가집언해≫ 2책, ≪육조법보단경언해≫ 3책. ≪구급간이방언해≫ 1책 등 모두 45책이다.

우리 회는 세종성왕 탄신 611돌인 올해를 맞아 한글고전역주사업으로 ≪원각경언해≫ 1책을 펴내어 권10을 완간하고, ≪구급간이방언해≫ 3책과, ≪월인석보≫ 2책을 이어 펴내며, 새롭게 ≪진언권공, 삼단시식문언해≫ 1책과 ≪불설아미타경언해, 불정심다라니경언해≫를 묶어 1책으로 펴내어 모두 8책을 역주해 펴내기로 하였는데, 이번에 ≪구급간이방언해≫ 제2권을 1책으로 간행하게 되었다.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은 구급의 의방을 집성한 의서이다. ≪성종실록≫ 권제232, 성종 20년(1489) 음력 9월 21일(병자)조를 보면, 내의원에서 ≪구급간이방≫을 새로 편찬 완료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같은 달 26일(신사)조에 의하면, 성종이 이를 제도(諸道) 관찰사에게 글을 내리기를, “지금 ≪구급간이방≫을 보내니, 도착하는 즉시 개간(開刊)하여 인출해서 널리 펴라.” 하였다.

모두 8권 8책으로 되어 있는데, 현전본은 영본으로 권1, 2, 3, 6, 7의 복각된 중간본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의학사적 가치는 물론 국어사적으로 볼 때에도 매우 중요시되는 자료이다. 현전본 가운데 일사문고본인 권1과, 김영탁 님 소장본인 권2는 단국대학교 부설 동양학연구소에서 이 1, 2권을 한데 묶어 동양학총서 제9집으로 하여 1982년 2월에 축소 영인 간행한 바 있다.

끝으로 이 한의서를 우리 회에서 역주 간행함에 있어, ≪구급간이방언해≫ 권2을 역주해 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성우 교수님과 역주 사업을 위하여 지원해 준 교육과학기술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책의 발간에 여러 모로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08년 9월 25일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종국

일러두기

1. 역주 목적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후, 언해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어 우리 말글로 기록된 다수의 언해류 고전과 한글 관계 문헌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나, 말이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어서 15, 16세기의 우리말을 연구하는 전문학자 이외의 다른 분야 학자나 일반인들이 이를 읽어 해독하기란 여간 어려운 실정이 아니다. 그러므로 현대어로 풀이와 주석을 곁들여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이 방면의 지식을 쌓으려는 일반인들에게 필독서가 되게 함은 물론, 우리 겨레의 얼이 스미어 있는 옛 문헌의 접근을 꺼리는 젊은 학도들에게 중세국어 국문학 연구 및 우리말 발달사 연구 등에 더욱 관심을 두게 하며, 나아가 주체성 있는 겨레 문화를 이어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함에 역주의 목적이 있다.

2. 편찬 방침

(1) 이 역주의 저본은 김영탁 님 소장본인 권2을 단국대학교 부설 동양학연구소에서 동양학총서 제9집으로 하여 1982년 2월에 축소 영인 간행한 자료를 참고하였다.

(2) 이 책의 편집 내용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 ‘한자 원문(구결문)·언해 원문(방점은 없애고, 띄어쓰기함)·현대어 풀이·옛말과 용어 주해’의 차례로 조판하였으며, 또 원전과 비교하여 찾아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쪽이 시작되는 글자 앞에 원문의 장(張)·앞[ㄱ]·뒤[ㄴ] 쪽 표시를 아래와 같이 나타냈다.

〈보기〉

제9장 앞쪽이 시작되는 글자 앞에 : 사라 브레 외 9ㄱ야 

제9장 뒤쪽이 시작되는 글자 앞에 : 9ㄴ癱瘓中風半身不遂語言蹇澁

(3) 현대말로 옮기는 데 있어서 될 수 있는 대로 옛글과 ‘문법적으로 같은 값어치’의 글이 되도록 하는 데 기준을 두었다.

(4) 현대말 풀이에서, 옛글의 구문(構文)과 다른 곳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보충한 말은 〈 〉 안에 넣었다.

(5) 〈구급간이방〉 원문 가운데 두 줄로 된 협주는 편의대로 작은 글씨 한 줄로 이었으며, 한자 원문의 띄어쓰기는 원문대로 하였다.

(6) 찾아보기 배열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초성순 : ㄱ ㄲ ㄴ ᄔ ㄷ ㄸ ㄹ ㅁ ᄝ ㅂ ㅲ ㅳ ㅃ ㅄ ᄢ ᄣ ᄩ ㅸ ㅅ ㅺ ᄮ ㅼ ㅽ ㅆ ㅾ ㅿ ㅇ ᅇ ㆁ ᅙ ㅈ ㅉ ㅊ ㅋ ㅌ ㅍ ㅎ ㆅ

② 중성순 :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ㆉ ㅜ ㅝ ㅞ ㅟ ㅠ ㆌ ㅡ ㅢ ㅣ ㆍ ㆎ

③ 종성순 : ㄱ ㄴ ᅛ ㄵ ㄶ ㄷ ㄹ ㄺ ꥦ ㄻ ㄼ ㄽ ᄚ ㅁ ㅁㄱ ㅯ ㅰ ㅂ ㅄ ㅅ ㅺ ㅼ ㅿ ㆁ ㅈ ㅊ ㅋ ㅌ ㅍ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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