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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12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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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十五司馬弟出郭相訪兼遺營草堂貲 주001)
왕십오사마제 출곽상방 겸유영초당자(王十五司馬弟出郭相訪兼遺營草堂貲)
왕 15사마 동생이 성곽을 나와 찾아와 초당의 운영비를 (초당 지을 돈을) 주다. 이 시는 상원(上元) 원년(760) 봄, 처음 초당을 지을 때 지어진 것이라 한다. 왕15제는 두보의 사촌 남동생으로, 성도부(成都府)의 사마를 하였다. 두보가 서쪽 근교에 초당을 짓는다는 말을 듣고, 바로 와서 금전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왕십오사마제출곽상방겸유영초당자
(왕 15사마 동생이 성곽을 나와 찾아와 초당 지을 돈을 주다)
客裏何遷次 江邊正寂寥【次 次會ㅣ니라】
客裏·예 주002)
객리(客裏)예
객리(客裏)+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객중(客中)에. 객지에 있는 동안.
모 주003)
모
자못.
올·마 머므다·니 주004)
올마 머므다니
옮[遷]-+-아(연결 어미)#머믈[留]-+-더(회상 시제 선어말 어미/단절의 인식 양태 선어말 어미)-+-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옮아 머물더니. 옮겨 다니더니.
· · 주005)
 
[江]+ㅅ(관형격 조사)#[邊]+(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강가에.
正·히 주006)
정(正)히
정(正)+-(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정말로. 기어이.
寂寥·히 주007)
적요(寂寥)히
적요(寂寥)+-(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적막하고 고요히. 고요히.
이쇼라 주008)
이쇼라
이시[有]-+-오라(감탄 어미). 있구나. 있도다. ‘-오라’의 ‘-오-’는 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로 분석될 수 있다.
【한자음】 객리하천차 강변정적요【차(次)는 다음 만남(모임)이다.】
【언해역】 객지에 있는 동안 자못 옮아 다니더니, 강가에 정말로 고요히 있구나.
肯來尋一老 愁破是今朝
·즐겨 ·와 주009)
즐겨 와
즐기[喜歡, 肯]-+-어(연결 어미)#오[來]-+-아(연결 어미). 즐겨 와. 즐겨 와서.
 늘·그니· 주010)
 늘그니
[一]#늙[老]-+-은(관형사형 어미)#이[者]+(대격 조사). 한 늙은이를.
尋訪·니 주011)
심방(尋訪)니
심방(尋訪)+-(동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찾아 방문하니.
시·름 허러։듀미 주012)
시름 허러듀미
시름[愁]#헐[破]-+-어(연결 어미)#디[落]-+-움(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시름 헐어짐이.
·이 주013)
이[是]. ‘시(是)’를 흔히 ‘이 시’로 읽는 것이 번역에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시(是)’는 한문(중국어)에서 ‘이다’를 적은 것이다.
오· 주014)
오
오[今日]+ㅅ(관형격 조사). 오늘의.
아··미로·다 주015)
아미로다
아[朝]#이[지정 형용사)-+-로다(감탄 어미). 아침이로다. ‘-로다’는 ‘-로(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가 재구조화된 것이다.
【한자음】 긍래심일로 수파시금조
【언해역】 즐겨 와서 한 늙은이를 찾아 방문하니, 시름 헐어짐(=없어지는 것)이 오늘 아침이로다.
憂我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12ㄱ

營茅棟 携錢過野橋
:새집 주016)
새집
새[茅]+집[家, 棟]. 새집.
지·믈 주017)
지믈
[作, 營]-+-움(명사형 어미)+을(대격 조사). 지음을. 짓는 것을.
시름·야 주018)
시름야
시름[愁]+-(동사 파생 접미사)-+-야(연결 어미). 시름하여. 걱정하여.
:도 가·져 주019)
도 가져
돈[錢]+(대격 조사)#가지[持, 携]-+-어(연결 어미). 돈을 가져. 돈을 가지고.
·햇 주020)
햇
ㅎ[野]+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들에의. 들의.
리· 주021)
리
다리[橋]+(대격 조사). 다리를.
:건너·오도·다 주022)
건너오도다
건느[渡, 過]-+어(연결 어미)#오[來]-+-도다(감탄 어미). 건너오도다.
【한자음】 우아영모동 휴전과야교
【언해역】 내가 띠집 짓는 것을 걱정하여, 돈을 가지고 들의 다리를 건너오도다.
他鄕唯表弟 還往莫辭遙【舅之子ㅣ 爲表弟라】
다 올· 주023)
다 올
다[他]#올ㅎ[鄕]+(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ㄴ(보조사). 다른 고을엔.
오직 表弟 주024)
표제(表弟)
사촌동생. 사촌남동생.
()·미니 주025)
미니(미니)
[只]#이(지정 형용사)-+-니(연결 어미). 따름이니. 중간본에는 ‘라미니’와 같이 나타난다. 이는 초간본의 ‘’가 ‘’임을 말해 주는 것이지만, 그 또한 ‘미니’의 잘못이다. ¶알 艸木  니시고(앞에 초목뿐임을 말하시고)〈법화 3:36〉. 性에 이실 미니(성에 있을 따름이니)〈원각 서:11〉.
오·며 ·가 주026)
오며 가
오[래]#가[去]-+-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오며 감을. 환왕(還往).
:머다 ·야 주027)
머다 야
멀[遠, 遼(요)]-+-다(어말 어미)#[爲.]-+-야(연결 어미). 멀다 하여.
:마디 주028)
마디
말[勿, 莫]-+-디(연결 어미). 마지. 그만두지.
:말라
【한자음】 타향유표제 환왕막사요【삼촌의 아들이 사촌동생이 된다.】
【언해역】 다른 고을에는 오직 사촌동생뿐이니, 오며 가는 것을 멀다 하여 그만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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