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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책정보

8 : 78ㄱ

兄弟死賊

8 : 78ㄴ

李召史兄弟長曰元精 次曰順生 務安縣人 僉知李克誠之孽女也 元精適幼學李藎 順生未嫁 丁酉倭亂避賊林薮間 賊搜出二女 刼以前行二女 罵曰時運至此 死實甘心 雖斬頭決 不從賊 前曵後杖行數里而 二女罵不絕口 相抱臥不起賊并殺之 今上朝㫌門
니조이 형뎨 은 온 원졍이오 버금은 온 슌이니 무안현 사이니 쳠디 니극셩의 쳡이라 원졍은 션 니신의게 셔방 맛고 슌은 셔방 맛디 안엿더니 뎡유왜란의 도적을 수플 이예 피더니 도적이 겨집을 더드머 내여 겁틱여 앏셔여 가거 겨집이 지저 로 시운이 이예 니니 주거도 실로 감심노니 비록 머리 베혀도 결단여 도적을 좃디 아니호리라 대 도적이 알로 으며 뒤셔 기 두어 리 니 겨집이 짇기 입 그치디 아니고 서 븟안아 눕고 니디 아니니 도적이 주기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형제사적 - 형제가 적에게 죽다
이조이 형제 맏이는 이른바 원정(元精)이요, 둘째는 이른바 순생(順生)이니, 무안현 사람이니, 첨지 이극성(李克誠)의 첩의 딸이다. 원정은 선비 이신(李藎)을 남편으로 맞이하고, 순생은 남편을 맞이하지 아니하였더니, 정유왜란에 도적은 수풀 사이로 피하였더니, 도적이 두 여인을 찾아내어 포박하여, 앞세워 가거늘, 두 여인이 꾸짖어 말하되, 지금의 운수가 이에 이르렀으니, 죽어도 실로 마음으로 탄식하니, 비록 머리를 베이어도 결심하되 도적을 따르지 아니하리라 하니, 도적을 앞으로 끌며 뒤에서 쳐 행하기를 두어 리를 하니, 두 여인이 꾸짖기를 입에 그치지 아니하고, 서로 부둥켜안아 눕고 일어나지 아니하니, 도적이 다 죽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맏이.
온 : 이른바.
버금 : 둘째.
쳠디 : 첨지(僉知).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使).
셔방 맛고 : 서방맞고(嫁). 남편을 얻고.
안엿더니 : 아니하였더니.
시운 : 시운(時運). 그 때의 운수.
감심노니 : 감심(感心)하니. 마음 속 깊이 느끼고 탄복하니.
알로 : 앒[前]+-로. 앞으로.
븟안아 : 두 팔로 부둥켜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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