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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책정보

1 : 48ㄱ

金澥不屈

1 : 48ㄴ

牧使金澥京都人壬辰倭亂爲尙州牧使終始不離任所募聚義旅斬獲甚多癸巳三月賊充斥澥力不能支被執不屈而死今 上朝旌門
목 김 셔울 사이니 임진왜난의  목 되여셔 내 맛  나디 아니고 의을 쇼모야 뫼화 베디고 자븐 거시 심히 하더라 계년 삼월의 도적이 야시니  힘이 지당티 몯야 자펴셔 굴티 아니고 죽다 금 샹됴애 문 시니라
김해불굴 - 김해가 굴복하지 아니하다
목사인 김해(金澥)는 서울 사람인데, 임진왜란 때 경상도 상주 목사(尙州牧使)가 되어서 끝내 자기가 맡은 지역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과 싸우니, 그들이 무찌르고 사로잡은 왜병이 심히 많았다. 이듬해인 계사년(1593) 삼월에 왜적이 수많은 군사로 공격해 오니 김해가 힘으로 버텨내지 못하고 잡혔으나 끝까지 굴복하지 아니하고 죽었다. 지금의 임금께서 정문을 내리셨다.
김해(金澥) : (1534년(중종 29)~1593년(선조 26))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예안(禮安)이고, 자는 사회(士晦)이며, 호는 설송(雪松)이다. 1560년(명종 15) 진사가 되고, 1564년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571년 형조좌랑, 1573년 지평을 거쳐 이듬해 장령이 되었으며, 1576년 사간으로 승진하였다. 1592년 상주 목사로 재임 중 임진왜란을 당하였다.
상주(尙州) : 현 경상북도 상주시.
맛 : -[任] + -(관형사형 어미). 맡은. 중세 국어에서 ‘맛’으로 쓰이던 말이 유기음화를 경험하여 이 문헌에서 ‘맛’으로 사용되었다.
 : ㅎ[地] + -(처격 조사). 땅에. 지역에.
나디 : 떠나지[離].
소모(召募) : 의병 등을 불러 모음.
뫼화 : 뫼호-[聚] + -아(엱결 어미). 모아.
베디고 : 베-[斬] + 디-[刺] + -고(대등적 연결 어미). 베며 찌르고. 무찌르고.
하더라 : 하-[多] + -더-(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 -라(평서법 어미). 많았다.
지당티 : 지당-[當] + -디(보조적 연결 어미). 버텨 내지. 감당해 내지.
자펴셔 : 잡-[執] + -히-(피동 접미사) + -어셔(종속적 연결 어미). 잡혀서.
굴티 : 굴-[屈] + -디(보조적 연결 어미). 굴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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