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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향약제생집성방+책정보

감리(疳痢
감질(疳疾)과 이질의 합병증
)

≪성제(聖濟)
성제총록(聖濟總錄)
≫에 이르기를, “감(疳)에는 5종이 있으니 오래되면 익병(䘌病)으로 변한다. 백감(白疳), 적감(赤疳), 요감(蟯疳), 익감(䘌疳), 흑감(黑疳)이라고 한다. 대체로 장위(腸胃)가 허약하거나 식탐[嗜味]이 지나침에 따라, 비기(脾氣)가 완약(緩弱)해지고 곡기(穀氣)는 쇠미해지면서 영위(榮衛)가 허손(虛損)되어 그리되는 것이다.”
주 409)
이상의 병론은 ≪성제총록(聖濟總錄)≫ 권78 〈설리문(泄痢門) 감닉(疳䘌)〉에 나오는 문장이다.
라고 논하였다. 장 자화(張子和
장종정(張從正)
)〈의 ≪유문사친(儒門事親)≫〉에 이르기를, “감리(疳痢)에 걸리면 음식물[水穀]이 소화되지 않고 밤낮으로 쉴 새 없이 뱃속에서 우르릉거리면서 온전한 음식[穀]을 그대로 설사한다. 계현자(啓玄子)
주 410)
계현자(啓玄子) : 호가 계현자(啓玄子)인 왕빙(王氷)을 가리킨다. 왕빙은 9세기 당(唐) 나라의 유명한 의학자로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의 주석본을 편찬하였으며, 운기학설을 주장하였다.
는 ‘풍(風)이 장(腸)에 있다가 위로 위(胃)에 열기를 전하면,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배설된다.’라고 하였다.”
주 411)
이상의 병론은 ≪유문사친(儒門事親)≫ 권4 〈감리십오(疳痢十五)〉에 나오는 문장이다. 감리(疳痢)에서는 ≪성제총록≫과 ≪유문사친≫을 연달아 인용함으로써, ≪향약제생집성방≫의 편찬자들이 여러 의서의 인용을 통해 병론(病論)을 논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고 하였다. 마침내는 벌레가 생기는 지경에 이른다.
聖濟論曰, 疳有五種, 久變爲𧏾, 曰白, 曰赤, 曰蟯, 曰𧏾, 曰黑也. 盖腸胃虛弱, 嗜味過度, 致脾氣緩弱, 穀氣衰微, 榮衛虛損, 而致然也. 張子和曰, 病疳利, 水穀不化, 日夜無度, 腹中雷鳴, 下利完穀出. 啓玄子曰, 風在腸中, 上熏於胃, 所食不化而出. 終至於䖝𧏾之生也.
≪왕씨간이방(王氏簡易方)≫. 해백(薤白)으로 만든 떡. 감리(疳痢)를 치료한다.
해백 1줌.
위의 약재를 생〈해백〉 그대로 진흙처럼 되도록 빻아서, 멥쌀[粳米] 가루와 섞고 졸인 꿀[煉蜜]과 반죽하여 떡[餠]을 만든다. 〈이것을〉 구워서 익혀 모두 먹으면, 불과 2~3번 만에 낫는다.
王氏簡易方. 薤白餠. 治疳痢.
薤白一握.
右生搗如泥, 以粳米粉和之, 煉蜜調作餠. 炙熟與喫, 不過三兩度, 差.
≪양씨산유방(楊氏産乳方)≫.
주 412)
≪양씨산유방(楊氏産乳方)≫ : ≪양씨산유집험방(楊氏産乳集驗方)≫을 가리킨다. ≪신당서(新唐書)≫에 따르면, 양귀후(楊歸厚)가 저술한 3권짜리 의서로 911개 처방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위중한 감리(疳痢)를 치료한다.
빻은 저백피(樗白皮)를 밀가루[麪]와 섞어서 조그만 알갱이를 만든다. 햇볕에 말렸다가 잠시 후에 다시 뒤섞기를 3차례 반복한다. 물에 넣어 익을 정도로 끓이면서 소금[塩]·식초[醋]를 첨가한다. 술을 첨가해도 괜찮다. 적당량을 자주 복용하는데, 어린이는 그 분량을 가감한다.
楊氏産乳方. 療疳痢困重.
樗白皮搗, 麪拌, 作小顆子. 日曬, 少時又拌, 凡三過. 水煮至熟, 加塩醋, 酒亦得. 頻服多少, 量兒大小.
≪성제(聖濟)
성제총록(聖濟總錄)
≫. 오래된 적리(赤痢)·백리(白痢)와 감습(疳濕)
주 413)
감습(疳濕) : 감닉(疳䘌)과 습닉(濕䘌)을 말한다. 단 음식을 즐겨 먹거나 수습(水濕)이 몸속에 침투하는 등의 원인으로 장충(腸蟲)이 장부(臟腑)를 침식(侵蝕)하여 생기는 병증이다. 검은 피가 섞인 설사를 하거나 항문이 짓무르고 간지럽게 된다.
에 따른 온갖 질환을 치료하는 오피탕(五皮湯).
괴피(槐皮), 도피(桃皮), 저근백피(樗根白皮), 유피(柳皮), 조피(棗皮)[〈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환자 손으로 쥔 분량 외에는 잘라낸 것 1줌].
위의 약재들을 곱게 잘라서 물 2종지에 넣어 1종지가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공복으로 따뜻하게 복용한다. 낫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聖濟. 治久痢赤白, 疳濕諸疾, 五皮湯.
槐皮, 桃皮, 樗根白皮, 柳皮, 棗皮[各以患人手把外截, 一握].
右細剉, 用水二鍾, 煎一鍾, 去滓, 空心溫服. 未止, 再服.
〈≪성제총록≫의〉 또 다른 치료법. 오래된 이질[痢]이 감(疳)으로 변화하여 항문 주위[下部]에 악창(惡瘡)이 생기고, 오한(惡寒)과 장열(壯熱)에 시달리는 증상을 치료하는 이백탕(二白湯).
도백피(桃白皮), 괴백피(槐白皮)[〈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자른 것 1되], 고삼(苦蔘)[자른 것 5홉], 묵은 쑥[熟艾][3월 3일에 채취한 것 5홉], 대추[大棗][10매, 쪼갠 것].
위의 약재들을 물 5되에 넣어 2되 반이 될 때까지 끓여서, 찌꺼기를 버린다. 대추 1개 정도 크기의 웅담(熊膽)을 넣고 휘저어 잘 섞는다. 2되를 덜어서 대나무 대롱[竹筒]을 이용해 항문 주위에 떨어뜨리고, 나머지 〈반 되〉는 3회분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又治. 久痢變疳, 下部生惡瘡, 惡寒壯熱, 二白湯.
桃白皮, 槐白皮[各切, 一升], 苦參[切, 五合], 熟艾[三月三日者, 五合], 大棗[十枚, 擘].
右以水五升煮, 取二升半, 去滓. 內熊膽一棗許大, 攪令勻. 取二升, 用竹筒, 灌下部, 餘分三服.
주409)
이상의 병론은 ≪성제총록(聖濟總錄)≫ 권78 〈설리문(泄痢門) 감닉(疳䘌)〉에 나오는 문장이다.
주410)
계현자(啓玄子) : 호가 계현자(啓玄子)인 왕빙(王氷)을 가리킨다. 왕빙은 9세기 당(唐) 나라의 유명한 의학자로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의 주석본을 편찬하였으며, 운기학설을 주장하였다.
주411)
이상의 병론은 ≪유문사친(儒門事親)≫ 권4 〈감리십오(疳痢十五)〉에 나오는 문장이다. 감리(疳痢)에서는 ≪성제총록≫과 ≪유문사친≫을 연달아 인용함으로써, ≪향약제생집성방≫의 편찬자들이 여러 의서의 인용을 통해 병론(病論)을 논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412)
≪양씨산유방(楊氏産乳方)≫ : ≪양씨산유집험방(楊氏産乳集驗方)≫을 가리킨다. ≪신당서(新唐書)≫에 따르면, 양귀후(楊歸厚)가 저술한 3권짜리 의서로 911개 처방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주413)
감습(疳濕) : 감닉(疳䘌)과 습닉(濕䘌)을 말한다. 단 음식을 즐겨 먹거나 수습(水濕)이 몸속에 침투하는 등의 원인으로 장충(腸蟲)이 장부(臟腑)를 침식(侵蝕)하여 생기는 병증이다. 검은 피가 섞인 설사를 하거나 항문이 짓무르고 간지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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