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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향약제생집성방+책정보

심전(心顚
미친 증상
)

≪성혜(聖惠)
성혜방(聖惠方)
≫에 이르기를, “심전(心顚)이란 혈기(血氣)가 허해져서 풍사(風邪
삿된 바람기운
)가 음경(陰經)
주 98)
음경(陰經) : 몸 속의 기혈(氣血)이 운행되는 통로 가운데 음(陰)에 해당하는 경맥(經脈)이다. 음맥(陰脈)이라고도 한다. 수삼음경(手三陰經), 족삼음경(足三陰經), 임맥(任脈), 충맥(衝脈), 음유맥(陰維脈), 음교맥(陰蹻脈) 등이다. 수삼음경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包經)이고, 족삼음경은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이다.
에 침입했기 때문에 생긴다. 사람 몸에 혈기가 부족하면 심기(心氣)가 허해지고 정신(精神)이 흩어지면서 혼백(魂魄)이 멋대로 돌아다니는데, 여기에다 풍사로 손상을 입어 〈풍사가〉 음경에 침입하므로 곧 전질(顚疾)이 된다. 또한 사람이 태아일 때 그 산모가 갑자기 크게 놀라 사기(邪氣)도 함께 태 안에 머물다가 자식에게 미친 증세가 발작하도록 만드니, 발작하게 되면 땅에 쓰러져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리는 것이 이것이다. 그 미친병 원인을 살펴보면 모두 풍사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상의 병론은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권22 〈치풍전제방(治風癲諸方)〉(한성사(翰成社) 영인, 1979)에 나오는 문장이다.
라고 논하였다.
聖惠論曰, 心顚者, 由血氣虛, 風邪入於陰經故也. 人之一身血氣少, 則心氣虛, 而精神離散, 魂魄妄行, 因爲風邪所傷, 入於陰經, 則爲顚疾. 又人在胎之時, 其母卒大驚, 邪氣幷居, 令子發癲, 其發, 則仆地, 吐涎沫無所覺, 是也. 源其癲病, 皆由凬邪故也.
≪경험양방(經驗良方)≫. 미친 증세가 발작하여, 머리를 풀어헤치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살인하려고 하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고삼(苦蔘)을 곱게 가루 내고 꿀과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한 환(丸)을 만든다. 매번 10환을 박하탕(薄荷湯)에 복용한다.
經驗良方. 治顚狂發作, 披頭大呌, 欲殺人, 不避水火.
苦參細末, 蜜丸, 如桐子大. 每服十丸, 薄荷湯下.
≪본조경험(本朝經驗)
본조경험방(本朝經驗方)
≫. 심전(心顚)으로 인한 상한(傷寒), 섬어(譫語
터무니없는 말을 마구 지껄이는 것
), 곽란(霍亂), 발광(發狂)을 치료하고, 사매(邪魅
사귀(邪鬼)를 말함
현란(眩亂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
) 증상으로 인사불성인 경우까지 두루 치료하는 처방.
고삼(苦蔘) 적당량을 물에 진하게 달여서, 1~2사발[椀]을 연달아 복용하면 미친 증세가 즉시 없어지며, 잠자리에 들더라도 숙면을 취하면 낫는다.
本朝經驗. 治心顚傷寒譫語霍亂發狂, 及邪魅眩乱, 不省人事, 通治方.
苦參不以多少, 以水濃煎, 連服一二椀, 其狂卽除, 或就臥, 熟睡而愈.
≪득효(得效)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독효고정향산(獨效苦丁香散). 갑작스레 걸린 심질(心疾)을 치료하며 멈추지 않는 미친 증세에 효과가 있다. 놀람과 근심이 극에 달하면, 담기(痰氣)가 치솟아 심포(心包)
주 100)
심포(心包) : 심장 외부를 둘러싼 조직 기관이며, 심포락(心包絡)이라고도 한다.
를 침범하므로, 마땅히 그 뿌리를 다스려야 한다.
과체(瓜蔕)[苦丁香] 반 냥을 가루 낸다. 매번 1돈쭝[錢重]을 정화수(井花水)에 타서 1종지 가득 투약한다. 많이 토한 다음에 깊이 잠들었을 때 놀라서 깨지 않도록 조심한다. 무릇 토하면 눈이 뒤집히므로, 토할 때는 두 눈을 감도록 한다. 인사불성인 경우에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손으로 〈환자 눈을〉 꼭 감기도록 한다. 뿌리 깊은 숙질(宿疾)에 효과가 있으려면 반드시 눈이 아찔할 정도로 강한 약을 투약해야 한다. 〈이때〉 토하는 것이 그치지 않으면 생사향(生麝香) 약간을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즉시 해결된다.
得效. 獨效苦丁香散. 治忽患心疾, 顚狂不止, 得之. 驚憂之極, 痰氣上犯心包, 當伐其源.
苦丁香半兩爲末. 每服一錢重, 井花水調, 滿一鍾, 投之. 得大吐後, 熟睡, 勿令人驚起. 凡吐, 令目翻, 吐時, 令閉双目. 或不省人事, 則令人以手密掩之. 信乎深痼之疾, 必投瞑眩之藥. 吐不止, 以生麝香小許, 溫湯調下, 卽解.
〈≪세의득효방≫의〉 또 다른 처방. 호매(狐魅
여우에게 홀린 것
)에는 양손을 맞대고 엄지손가락을 묶은 후, 그 틈새에 21장(壯)을 뜸 떠서 여우 우는 소리가 나게 하면 즉시 낫는다.
又方. 狐魅, 合手, 大指縳之, 炙
주 101)
자(炙) : 원문은 ‘자(炙)’이지만 문맥상 ‘구(灸)’가 분명하다. ≪향약제생집성방≫ 원문에는 왕왕 ‘자(炙)’와 ‘구(灸)’를 혼용하고 있다.
合間三七壯, 當爲狐鳴, 卽差.
〈≪세의득효방≫의〉 또 다른 처방. 갑작스레 사매(邪魅)에 걸려 정신을 놓고 할 말을 잃은 경우.
코 아래의 인중혈(人中穴)
주 102)
인중혈(人中穴) : 인중혈은 코와 윗입술 사이의 홈인 인중구(人中溝)의 위쪽 3분의 1 되는 곳에 위치한다. 수구혈(水溝穴)이라고도 부른다.
및 양쪽 엄지손톱과 엄지발톱에 뜸 뜬다. 원래는 쑥을 둥글게 말아서, 절반은 손톱·발톱 위에 놓고 절반은 살 위에 놓아 각각 7장을 뜬다. 낫지 않으면 40장을 뜬다. 〈뜸을 뜨는〉 쑥 심지[艾炷]는 참새똥만하게[雀糞大] 만든다.
又方. 卒中邪魅, 恍惚振噤.
灸鼻下人中, 及兩手足大指爪甲. 本令艾圓, 半在爪甲上, 半在肉上, 各七壯. 不止, 四十壯. 艾炷如雀糞大.
〈≪세의득효방≫의〉 또 다른 처방. 뜸법. 간질[狂癎] 때문에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미쳐서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는 백회혈(百會穴)
주 103)
백회혈(百會穴) : 백회혈은 영상(嶺上)이라는 별칭에서 보이듯이, 양쪽 귀를 머리 꼭대기쪽으로 이은 직선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에 9장을 뜸 뜬다.
又方. 灸法. 狂癎不識人, 顚病眩乱, 灸百會九壯.
〈≪세의득효방≫의〉 또 다른 처방. 귀매(鬼魅)
주 104)
귀매(鬼魅) : 귀신에게 홀려서 정신이상이 된 상태를 말한다.
에는 이마의 두발 경계에서 1치[寸]쯤 올라간 곳에 100장을 뜸 뜬다.
又方. 鬼魅, 灸入髮一寸百壯.
〈≪세의득효방≫의〉 또 다른 처방. 갑작스레 미쳐서 괴상한 말[鬼語]을 할 때는 엄지발톱 아래의 약간 오목한 곳에 침을 놓으면 즉시 낫는다.
又方. 卒狂鬼語, 針其足大母指甲下入小許, 卽止.
≪천금방(千金方)≫. 사람을 몰라보는 미친 증상[顚狂]을 치료한다.
복룡간(伏龍肝) 가루를 물과 함께 1방촌비(方寸匕)씩 매일 3번 복용한다.
千金方. 治顚狂不識人.
伏龍肝末, 水服方寸匕, 日三.
〈≪천금방≫의〉 또 다른 처방. 갑작스런 발광(發狂)을 치료한다.
환자를 똑바로 눕힌 후 냉수를 종일 얼굴에 뿌려주면 좋아진다.
又方. 治卒發狂.
令患人仰臥, 以冷水, 終日淋其面, 良.
〈≪천금방≫의〉 또 다른 처방. 갖가지 사기[百邪]와 귀매(鬼魅)를 치료한다.
비듬[頭垢]을 물과 함께 팥[小豆] 크기로 복용하는데, 토하면 좋아진다.
又方. 治百邪鬼魅.
頭垢, 以水服小豆大, 取吐, 良.
〈≪천금방≫의〉 또 다른 처방. 귀매[魅]를 치료한다. 녹각(鹿角) 가루를 물과 함께 1방촌비(方寸匕)씩 매일 3번 복용한다.
又方. 治魅. 鹿角末, 水服方寸匕, 日三.
≪본조경험(本朝經驗)
본조경험방(本朝經驗方)
≫. 서둘러 뛰어다니는 증상[急走]을 치료하는 용담산(龍膽散).
용담(龍膽)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리고, 술에 하룻밤을 재웠다가, 다시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 낸다. 매번 4~5돈을, 따뜻한 술과 따뜻한 물 가운데 편리한 대로 복용한다. 〈이것은〉 갑자기 죽은 듯이 기절한 증상[卒死], 심복(心腹)의 급통(急痛), 독육(毒肉
독성이 있는 고기
)과 독이(毒茸
독성이 있는 버섯
), 깊은 심병(心病), 뱃속의 온갖 기생충[䖝癖] 때문에 극심한 통증이 오락가락하는 등의 질병도 치료한다.
本朝經驗. 治急走, 龍膽散.
龍膽採根, 陰乾, 酒浸一宿, 再陰乾, 細末. 每服四五錢, 溫酒溫湯任下. 兼治卒死, 心腹急痛, 毒肉毒茸, 三昧心病, 腹內諸䖝癖, 往來楚痛等病.
주98)
음경(陰經) : 몸 속의 기혈(氣血)이 운행되는 통로 가운데 음(陰)에 해당하는 경맥(經脈)이다. 음맥(陰脈)이라고도 한다. 수삼음경(手三陰經), 족삼음경(足三陰經), 임맥(任脈), 충맥(衝脈), 음유맥(陰維脈), 음교맥(陰蹻脈) 등이다. 수삼음경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包經)이고, 족삼음경은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이다.에 침입했기 때문에 생긴다. 사람 몸에 혈기가 부족하면 심기(心氣)가 허해지고 정신(精神)이 흩어지면서 혼백(魂魄)이 멋대로 돌아다니는데, 여기에다 풍사로 손상을 입어 〈풍사가〉 음경에 침입하므로 곧 전질(顚疾)이 된다. 또한 사람이 태아일 때 그 산모가 갑자기 크게 놀라 사기(邪氣)도 함께 태 안에 머물다가 자식에게 미친 증세가 발작하도록 만드니, 발작하게 되면 땅에 쓰러져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리는 것이 이것이다. 그 미친병 원인을 살펴보면 모두 풍사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상의 병론은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권22 〈치풍전제방(治風癲諸方)〉(한성사(翰成社) 영인, 1979)에 나오는 문장이다.
주100)
심포(心包) : 심장 외부를 둘러싼 조직 기관이며, 심포락(心包絡)이라고도 한다.
주101)
자(炙) : 원문은 ‘자(炙)’이지만 문맥상 ‘구(灸)’가 분명하다. ≪향약제생집성방≫ 원문에는 왕왕 ‘자(炙)’와 ‘구(灸)’를 혼용하고 있다.
주102)
인중혈(人中穴) : 인중혈은 코와 윗입술 사이의 홈인 인중구(人中溝)의 위쪽 3분의 1 되는 곳에 위치한다. 수구혈(水溝穴)이라고도 부른다.
주103)
백회혈(百會穴) : 백회혈은 영상(嶺上)이라는 별칭에서 보이듯이, 양쪽 귀를 머리 꼭대기쪽으로 이은 직선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주104)
귀매(鬼魅) : 귀신에게 홀려서 정신이상이 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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