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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여훈언해+책정보

하25ㄱ

敎교子第뎨十십
性셩固고天텬性셩ㅣ나 不블能능自明명ㅣ오 人인非비生知디면 不블可가無무敎교ㅣ니 盖개太태任임ㅣ 胎敎교故고로 有유文문王왕之지聖셩시고 孟母모ㅣ 遷쳔敎교故고로 有유孟子之지賢현니 凡범生子者쟈ㅣ 有유諸졔母모之지賢현者쟈 可가擇而이求구爲위子之지師ㅣ오 無무諸졔母모之지賢현者쟈 可가自勉면爲

하25ㄴ

위子之지敎교也야ㅣ니 子能능食식飯반ㅣ어든 敎교以이右우手슈며 能능言언ㅣ어든 敎교以이速속應응하며 六뉵歲셰어든 敎교以이一일十십百千쳔之지數수目목과 東동南남西셔北븍之지方방名명며 七칠歲셰어든 敎교知디男남女녀之지別별야 不블同동飮음食식之지器긔며 八팔歲셰어든 敎교入입小쇼學야 敎교之지灑쇄掃소應응對進진退퇴之지節졀과 禮녜樂악射샤御어書셔數수之지文문며 十십五오歲셰어든 敎교以이窮궁理

하26ㄱ

니正졍心심之지道도와 修슈齊졔治티平평之지理리며 二이十십而이冠관은 嘉가其기成셩人인며 三삼十십而이娶 表표其기著뎌代며 四十십애 始시任임而이陳딘任임事之지謀모며 五오十십애 命명爲위大태夫우而이服복在官관之지政졍며 七칠十십애 致티仕야 還환其기職직事於어其기君군也야니 古고之지敎교子ㅣ 外외有유嚴엄師友우며 內有유賢현父부兄형ㅣ오 又우得득其기母모之지敎교야 墜

하26ㄴ

튜金금魚어於어地디며 禘톄衣의於어堂당니 豈긔有유其기子ㅣ 不블賢현者쟈乎호ㅣ리오 不블特특男남也야ㅣ라 有유女녀者쟈ㅣ 不블可가不블敎교之지以이此也야ㅣ니라 子ㅣ 賢현則즉家가道도ㅣ 興흥고 子ㅣ 不블肖쵸則즉家가道도ㅣ 廢폐니 爲위人인母모者쟈ㅣ 不블可가不블嚴엄其기敎교男남女녀之지法법ㅣ니 不블可가縱죵其기奢샤侈치며 不블可가徇슌其기驕교傲오ㅣ며 衣의服복을 莫막令녕過과於어華화麗려며 飮

하27ㄱ

음食식을 豈긔可가極극其기甘감美미리오 貪탐色則즉損손壽슈고 傷샹力녁則즉成셩癆노고 奢샤侈치則즉用용度도ㅣ 無무節졀而이敗패家가고 驕교傲오則즉進진退퇴ㅣ 無무禮녜而이亡망身신고 華화麗려則즉不블能능奮분志지於어聖셩賢현고 甘감美미則즉不블能능守슈分분於어貧빙賤쳔ㅣ니 皆非비愛子之지道도ㅣ라 母모之지敎교子애 不블可가不블知디此理리也야ㅣ니라
식 치 第뎨十십이라

하27ㄴ

性셩이 진실로 하 性셩이나 능히 절로 디 몯고 사미 나며 아니 아니면 可가히 치미 업디 몯디니 太태任임이 야셔 치신 故고로 文문王왕의 어디시미 겨시고 孟子 어마님이 올마 치신 故고로 孟子의 어디시미 겨시니 믈읟 아 나한 者쟈ㅣ 모 엄의 어디니 둣 쟈 가히 여 아 스승 사맘즉 니 求구고 모 어믜 어디니 업 쟈 가히 스스로 아 치믈

하28ㄱ

디니 아리 能능히 먹거 올 소로 모로 치며 能능히 말거 리 답기로 치며 여슫 어든 나 일百 일千쳔이라  혜 됴目목과 東동녁 南남녁 西셧녁 北븍녁  方방의 일호모로 치며 닐곱 어 나며 간나 달리 주 아라 飮음食식 그르슬 가지로 아니믈 치며 여 어 小쇼學애 들으믈 쳐 리고 며 應응낙며 對답며 나으며 므르

하28ㄴ

녜節졀과 禮녜되며 풍며 활며 졔御어기며 글스며 혜 글월 치며 열다 어든 理리 窮궁구며 을 正졍히  道도와 다며 지블 기며 나라 다리며 텬하 平평케 니로 치며 스믈히어 싀우믄 사미 주 아다이 녀기며 셜이어 댱가드리믄 셰 나타나믈 표며 마애 비로소 소任임야 안 이 도謀모 베프며 쉰에 命명으로 大태夫우

하29ㄱ

되여 구의예 이셔  政졍 服복며 七칠十십애 벼 致티여 맏 일을 님금 돌와 보내니 아 치미 밧 두려온 스승과 버디 이시며 안해 어딘 아비며 형이 잇고 어믜 치믈 어더 金금魚어金금魚어 돈이라】해 러리며 오 堂당애 그니 엇디 아리 어디디 몯리 이시리오 갓 아이 아니라  둔 쟈도 可가히 일로 치디 아니티 몯디니라 子식이 어딜면

하29ㄴ

집道도ㅣ 니러나고 子식이 不블肖쵸면 집道도ㅣ 廢폐니 사 어미 되연 可가히 아리며 치 法법을 嚴엄히 아니티 몯디니 可가히 奢샤侈치믈 縱죵히 몯 거시며 가히 驕교죵코 傲오만키 졷디 몯 거시며 衣의服복을 여곰 빋나고 곱기예 너무 말며 飮음食식을 엇디 可가히 며 아답기 極극히 리오 色을 貪탐면 목숨을 덜고 힘을 傷샹오면 癆노증이 일고 奢샤侈

하30ㄱ

치면 用용度도ㅣ 節졀이 업서 집을 敗패고 驕교죵코 傲오만면 나며 믈로미 禮녜되 업서 모 亡망고 빗나고 곱게 면 能능히 들 聖셩賢현에 奮분발티 몯고 고 아답게 면 能능히 分분 가난코 賤쳔 디디 몯니 子식을 랑 道도ㅣ 아니라 어미 子식 치매 可가히 理리 아디 아니티 몯디니라
제10. 자식 가르치기
본성(本性)은 진실로 본래부터 타고난 성품[天性]이지만 능히 저절로 알 정도로 명백한 것이 되지 못하고 사람이 나면서부터 아는 것이 아니라면 마땅히 가르침이 없지 않을 것이다. 〈주 문왕(周文王)의 어머니인〉 태임(太任)이 〈문왕을〉 배어서 가르쳤으므로 문왕이 어진 임금이 된 것이고, 맹자(孟子)의 어머님이 〈맹자를 가르치기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하였으므로 맹자가 어진 성인(聖人)이 된 것이다. 무릇 아들을 낳은 사람이 모든 어머니 중에서 어진 이가 있으면 가히 골라 아들의 스승으로 삼을 만한 이를 구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모든 어머니 중에서 어진 이가 없으면 마땅히 스스로 힘써서 아들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아들이 능히 밥을 먹기 시작하면 오른손으로 하는 법을 가르치며, 능히 말을 하게 되면 빨리 대답하기를 가르치며, 여섯 살이 되면 하나[一] 열[十] 온[百] 즈믄[千]의 수를 셈하는 항목과 동서남북의 방위 이름을 가르치며, 일곱 살이 되면 남자와 여자를 구별할 줄 알고 음식 그릇을 같이 쓰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치며, 여덟 살이 되면 소학(小學)에 입문(入門)함을 가르쳐 물을 뿌리고 쓸어 집 안팎을 깨끗이 하고 어른의 부름이나 물음에 대답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뒤로 물러나는 예절과, 예도(禮度)며 풍류(風流)며 활쏘기며 말 다루기며 글쓰기며 수를 셈하는 글월을 가르친다. 열다섯 살이 되면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며,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는 도리와 자신의 몸을 닦아 수양하며, 집을 바로잡으며,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케 하는 이치를 가르치며, 스무 살이 되면 갓을 씌우는데 이는 그 사람이 성인(成人)이 된 것을 기리는 것이며, 서른 살이 되면 장가들이는데 이는 다음의 대(代)가 나타남을 드러내는 것이다. 마흔 살에 비로소 직책을 맡아 관리하는 일의 대책을 펴며, 쉰 살에 대부(大夫)가 되어 관아(官衙)에서 정치 및 행정의 일에 종사하며, 일흔 살이 되면 벼슬을 사양하여 물러나 그 맡았던 일을 그 임금께 돌려보낸다. 옛날에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밖에서는 엄한 스승과 벗이 있으며 안에서는 어진 아버지와 형이 있고, 또 그 어머니의 가르침을 얻어 고기 모양의 금빛 주머니를【금어(金魚)는 띳돈이다.】땅에 내버리며 옷을 대청에서 끄르니 어찌 그 아들이 어질지 못함이 있겠는가? 한갓(오직) 아들뿐만 아니라 딸을 둔 사람도 가히 이와 같이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자식이 어질면 가풍(家風)이 흥하고, 자식이 못나고 어리석으면 가풍이 무너지게 되니, 사람의 어미가 된 자로서 마땅히 그 아들이나 딸을 가르치는 법을 엄격히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가히 그 사치하기를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이며, 가히 그 교만하며 방종하고 오만하기를 좇지 못할 것이며, 의복을 너무 화려하게 입지 말 것이며, 음식을 어찌 가히 극도로 감미롭게 차려 먹겠는가? 여색(女色)을 탐하면 수명이 짧아지고, 과중한 노동으로 신체를 상하게 하면 노증(癆症)이 일어나고, 사치하면 씀씀이가 무절제하여 집안을 망치게 되고,. 교만하며 방종하고 오만하면 앞으로 나아가고 뒤로 물러남에 예의와 법도가 없어 망신(亡身)하게 되고, 의복이 화려하면 능히 뜻을 성현에 두면서 분발하지 못할 것이고, 음식이 감미로우면 능히 가난하고 천함에 처하여 자기 분수를 지키지 못할 것이니, 〈이 모든 것은〉 다 자식을 사랑하는 도리가 아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가르침에 있어 마땅히 이러한 도리를 알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성(性) : 셩. 본성(本性). 바탕.
아니 : 알-[知]+-(관형사형 어미)+이(것. 의존 명사) +ø(zero 주격 조사). 아는 것이.
치미 : 치-[敎]+-ㅁ(명사형 어미)+-이(주걱 조사). 가르침이.
태임(太任) : 주(周) 나라 계왕(季王)의 비(妃)이며 문왕(文王)의 어머니. 상(商) 나라 사람이며 지국(摯國)의 중녀(仲女)로서 임(任)씨 성을 가졌다. 태임의 성품은 바르고 곧으며 참되고 엄격하여 오로지 덕(德)을 행하였다고 한다. 문왕을 임신했을 때는 눈으로는 나쁜 것을 보지 않았으며 귀로는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않았으며 입으로는 거만한 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하여, 태교(胎敎)를 말할 때 인용되는 인물이다. 유향(劉向)의 『열녀전』(列女傳)에서는 주실(周室)의 삼모(三母)로서 태임 외에 태강(太姜)ㆍ태사(太姒)를 들고 있으며, 태임(太姙)이라고도 한다.
야셔 : -[孕]+-야셔(종속적 연결어미). 배어서.
문왕(文王) : 이름은 창(昌), 계왕(季王)의 아들, 무왕의 아버지. 어머니는 상(商)나라에서 온 태임(太任)이다. 주나라의 기초를 닦은 명군으로서 덕치에 힘썼고, 상나라와 화평주의적 태도를 취했으며 제후들의 신뢰를 얻었다. 유가로부터 이상적 군주로 칭송 받았다.
어디시미 : 어딜-[賢]+-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어지심이.
올마 : 옮-[移]+-아(연결어미). 옮겨.
믈읟 : 무릇. 원래는 ‘믈읫’이지만 말음에서의 ㅅ과 ㄷ의 혼용으로 ‘믈읟’이 되었다.
나한 : 낳-[産]+-앗-(과거시제 선어말 어미)+-(관형사형 어미). 낳은. ‘나한’은 ‘나핫’을 자음동화가 일어난 대로 표기한 형태이다.
엄의 : 어머니의. ‘엄’에 비해 ‘어미’가 더 활발하게 쓰였다.
둣 : 두-[置]+-어(연결어미)+잇-[有]+-(관형사형 어미). 둔. 가지고 있는. 중세 국어에서 연결어미 ‘-아/어’에 상태의 보조 형용사 ‘잇-’[有]을 결합한 ‘-어잇-’은 완료상을 나타내는 문법 형태이다. 이에 따라 동사 ‘두다’[置]를 완료 형태로 나타내 보면 ‘두어잇다’가 될 것이다. 그러나 중세 국어에서 실제로 ‘두다’의 완료형으로서 ‘두어잇다’가 쓰인 일은 없고 ‘두어잇다’에서 연결어미 ‘-어’가 생략된 ‘뒷다’나, ‘뒷다’에서 다시 반모음 j가 생략된 ‘둣다’로만 나타난다는 점이 여느 동사와 다르다. 여기서는 ‘둣다’의 형태가 쓰였지만 훈민정음 초기 문헌에는 ‘뒷다’가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남기 모  뒷더니(월인석보 1:6ㄴ).
여 : 가려서. 선택하여.
사맘즉 니 : 삼을 만한 사람.
밤 먹거 : 밥[飯] 먹거든. ‘밥’이 비음(鼻音) 앞에서 자음동화가 일어난 대로 표기하여 ‘밥〉밤’이 되었다.
올소로 : 올손[右手]+-로(조격 조사). 오른손으로.
모로 : -[爲]+-ㅁ(명사형 어미)+-오로(조격 조사). 함으로. 조격 조사 ‘-로/으로’의 변이된 형태인 ‘-오로’가 사용되었다.
여슫  : 6년. ‘여슷 ’의 ㅅ종성이 ㄷ으로 교체되었다.
나 : 하나[一]. 원래 15세기에 ‘나ㅎ’이던 것이 15세기말부터 ‘나ㅎ’이 등장하기 시작하여 17세기에는 ‘나ㅎ’와 ‘나ㅎ’이 거의 동등하게 쓰이고 있다.
: 혜-[量]+-ㅁ(명사형 어미). 셈. 헤아림.
됴목(目) : 조목(條目). 항목.
방(方) : 방위(方位).
일호모로 : 일홈[名]+-오로(조격 조사). 이름으로.
나 : 사나이. 남자. 훈민정음 초기 문헌인 『석보상절』에는 ‘’로 등장한다.
간나 : 계집아이. 여자. 중세 국어에서는 ‘갓나’로 표기되었으나 여기서는 자음동화를 반영한 ‘간나’로 표기하고 있다.
그르슬 : 그릇[器]을.
소학(小學) : 쇼. 8세 내외의 아동들에게 유학을 가르치기 위하여 만들어진 수신서(修身書). 송나라 주자(朱子)의 제자 유자징(劉子澄)이 주자의 지시에 따라 편찬한 것으로 1187년(남송 순희 14)에 완성되었으며, 내편 4권, 외편 2권의 전6권으로 되어 있다.
들으믈 : 들-[入]+-음(명사형 어미)+-을(목적격 조사). 입문(入門)함을. 들어감을.
리고 : 뿌리고.
며 : 비로 쓸며.
응(應)낙 : 상대편의 말을 들어줌. 응낙(應諾).
나으며 : 낫-[進]+-으며(대등적 연결어미). 나아가며. ‘낫-’은 ㅅ불규칙 동사로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말음 ㅅ은 탈락한다. 중세 국어에서는 ‘나며’로 표기하였다.
므르 : 물러나는. 어간 ‘므르-’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연결되면 어간 ‘므르-’는 ‘믈ㄹ-’로 교체된다. ¶나며 믈로미 禮되 업서(여훈언해 하:30ㄱ).
예(禮)되며 : 녜되며. 녜도(禮度)+-ㅣ며(접속 조사). 예의와 법도이며.
풍며 : 풍뉴(風流)+-ㅣ며(접속 조사). 풍류이며. 옛날에는 풍류가 음악을 가리키는 말이다.
활며 : 활[弓]+-[射]+-며(대등적 연결어미). 활쏘기 하며. ‘활다’를 15세기에는 ‘활쏘다’로 표기하였다. 『훈민정음 해례본』 합자해(合字解)에 “소다爲覆物而쏘다爲射之之類”라고 하여 ‘射’의 경우에는 ‘쏘다’로 표기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졔어(御) : 알맞게 움직이도록 조절함. 제어(制御).
글스며 : 글을 쓰며.
리(理) : 사물의 이치. 사리(事理).
궁(窮)구 :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함. 궁구(窮究).
다며 : -[修]+-며(대등적 연결어미). 닦으며. ‘다며’는 ‘닷며’의 말음 ㅅ을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내려적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닷며’와 ‘다며’의 표기가 혼용되었다.
기며 : 가지런히 하며. 정제(整齊)하며. 바로잡으며. ‘기’는 ‘다’에서 파생된 부사이다. 여기에 쓰인 ‘지블 기다’는 ‘제가(齊家)’를 번역한 구절인데, ‘제가’는 집안을 잘 다스려 바로잡음을 뜻하는 말이다.
나라 : 나라ㅎ[國]+-(목적격 조사). 나라를. ‘나라ㅎ’은 ㅎ종성 체언이다.
평(平)케 : 평정하게.
 니로 : -[爲]+-(관형사형 어미)+니(理)+-로(조격 조사). ∼하는 이치로써.
: 갓[笠]. 『훈민정음 해례본』 용자례(用字例)에 “갇爲笠”이라 하였다.
싀우믄 : 스-[着用]+-ㅣ우-(사동 접미사)+-ㅁ(명사형 어미)+-은(보조사). 〈갓을〉 쓰게 함은. 동사 ‘스다’는 15세기에 ‘쓰다’였음을 알 수 있다. ¶天冠 쓰고 야 몸 가지니(월인석보 10:95ㄴ).
인 주 : 일-[成]+-ㄴ(관형사형 어미)+줄(의존 명사)+-(목적격 조사). 이루어진 줄을. 된 줄을. 여기에 쓰인 ‘사미 인 주’의 뜻은 ‘성인(成人)이 된 것을’이라는 말이다.
댱가 : 남자가 결혼해서 아내를 맞는 일. 흔히 한자로 ‘丈家’라 적는다.
셰 : 세대(世代).
소임(任) : 직책을 맡음. 소임(所任).
안 : 알-[掌]+-ㄴ(관형사형 어미). 관리하는.
도모(謀) : 대책이나 방법을 생각해 내는 것. 도모(圖謀).
베프며 : 베풀며. ‘베프다’는 ㄹ첨가와 원순모음화를 거쳐 ‘베풀다’가 되었다. 베프다〉베플다〉베풀다.
대부(大夫) : 태우. 중국에서 벼슬아치를 세 등급으로 나눈 품계의 하나. 주나라 때에는 대부(大夫)가 경(卿)의 아래, 사(士)의 위였다.
구의 : 관아(官衙).
복(服)며 : 복무하며. 종사하며.
치(致)여 : 티여. 사양하고 물러나.
맏 : -[任]+-(관형사형 어미). 맡은. 본래 ‘맛’으로 표기되던 것이 말음 ㅅ을 이중으로 표기하여 ‘맛’이 되었고, 다시 ㅅ, ㄷ 말음의 혼란으로 ‘맏’이 되었다.
돌와 : 돌-[廻]+-오-(사동 접미사)+-아(연결어미). 돌려.
두려온 : 두려운. 엄한.
안해 : 안ㅎ[內]+-애(처격 조사)+-(보조사). 안에는. ‘안ㅎ’은 ㅎ종성 체언이다.
금어(金魚) : 고기 모양으로 만든 금빛 주머니.
돈 : 띳돈. 노리개의 맨 윗부분에 있는 장식품. 금이나 은, 옥 등으로 사각형, 원형, 꽃 모양, 나비 모양 등을 만들었다.
러리며 : -[拂]+-어(연결어미)+리-[棄]+-며(대등적 연결어미). 떨어버리며. 내버리며.
그니 : 끄르니. 푸니[解].
둔 : 둔[置]. ‘둣’을 자음동화가 일어난 대로 표기한 것이 ‘둔’이다. 이 책의 하:27ㄴ-8행에는 ‘둣’으로 나타난다.
집도(道) : 가도(家道). 가풍(家風). 집 안에서 마땅히 행해야 할 도덕(道德)이나 규율(規律).
불초(不肖) : 블쵸. 못나고 어리석음. 부모의 덕망이나 유업을 이어받지 못함.
되연 : 되-[爲]+-엇-(과거 시상 선어말 어미)+-(관형사형 어미). 된. ‘되엇’이 ‘되연’으로 된 것은 j 순행동화와 ㅅ의 자음동화에 의한 것이다.
종(縱)히 : 죵히. 제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종자(縱恣)히.
교(驕)죵코 : 교만ㆍ방자하고. 교종(驕縱)하고.
오(傲)만 :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오만(傲慢).
졷디 : 좇지[從].
빋나고 곱기예 : 빛나고 곱게 하기를. 화려(華麗)하기를.
색(色) : . 여색(女色). 여자와의 육체적 관계.
상(傷)오면 : 샹오면. 샹-[傷]+-ㅣ오-(사동 접미사)+-면(종속적 연결어미). 상하게 하면.
노(癆)증 : 몸이 점점 수척하고 쇠약해지는 증상. 노증(癆症).
용도(用度) : 씀씀이.
절(節) : 졀. 절제(節制)함.
모 망(亡)고 : 망신(亡身)하고. ‘망신’은 말이나 행동을 잘못하여 자기의 지위, 명예, 체면 등에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분(奮)발 : 마음과 힘을 다하여 떨쳐 일어남. 분발(奮發).
분(分) : 분수(分數).
가난코 : 가난고[貧]. 훈민정음 초기 문헌에는 ‘간난(艱難)’으로만 나타난다. 그러다가 『두시언해』(초간본, 1481)에 오면 ‘간난(艱難)’보다 ‘가난’이 더 우세하게 나타난다.
디디 : 지키지[守]. 훈민정음 초기 문헌에는 ‘딕희다’와 ‘디킈다’가 공존하였다.
이(理) : 리. 도리.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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