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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여사서언해+책정보

崇슝聖셩訓훈章쟝 第뎨十십
自古고로 國국家가ㅣ 肇됴基긔애 皆有유內助조之지德덕야 垂슈範범後후世셰니 夏하商샹之지初초애 塗도山산有유莘신이 皆明명敎교訓훈之지功공고 成셩周쥬之지興흥애 文문王왕后후妃비克극廣광關관雎져之지化화니라 我아太태祖조高고皇황帝뎨受슈命명而이興

여사3:43ㄴ

흥이어신을 孝효慈高고皇황后후ㅣ 內助조之지功공이 至디隆늉至지盛셩시니 蓋개以이明명聖셩之지資로 秉병貞뎡仁인之지德덕시며 博박古고今금之지務무샤 艱간難난之지初초애 則즉同동勤근開創창시고 平평治티之지除졔에 則즉弘홍基긔風풍化화샤 表표壼곤範범於어六뉵宮궁시며 著뎌母모儀의於어天텬下하시니 驗험之지徃왕哲텰애 莫막之지與여亰경일 譬비之지日일月월면 天텬下하

여사3:44ㄱ

ㅣ 仰앙其기高고明명고 譬비之지滄창海면 江강河ㅣ 趍추其기浩호溥보니라 然연이나 史傳뎐所소載 什습裁一일二이而이微미言언奧오義의ㅣ 若약南남金금焉언야 銖슈兩냥이라도 可가寶보也야며 若약穀곡粟속焉언야 一일日일이라도 不블可가無무也야ㅣ라 貫관徹텰上샹下하며 包포括괄鉅거細셰니 誠셩道도德덕之지至디要요며 而이福복慶경之지大대本본也야ㅣ라 后후妃비遵준之지則즉可가以

여사3:44ㄴ

이配至디尊존야 奉봉宗종廟묘며 化화天텬下하야 衍연慶경源원이오 諸뎨侯후大태夫우之지夫부人인와 與여士庶셔人인之지妻쳬ㅣ 遵준之지則즉可가以이內佐좌君군子야 長댱保보富부貴귀며 利니安안家가室실야 而이垂슈慶경後후人인矣의리라 詩시애 曰왈 太태姒ㅣ嗣徽휘音음시니 則즉百백斯男남이라 니 敬경之지哉어다 〇塗도山산氏시 夏禹우의 妃비오 有유莘신氏시 殷은湯탕의 妃비라 亰경은 配匹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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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오 太태姒 文문王왕의 妃비니 닐온 싀어마님 太태任임의 알음다온 德덕을 니으시니 百男남의 慶경이 잇단 말이라】
녜로븓터 國국家가ㅣ 터흘 비로매 內助조의 德덕이 이셔 법을 後후世셰애 드리오니 夏하와 商샹 처애 塗도山산과 有유莘신이 敎교訓훈의 功을 키고 成셩周쥬의 興흥제 文문王왕의 后후妃비 능히 關관雎져의 化화 널피니라 우리 太태祖조高고皇황帝뎨 命명을 받와 니러나셔 孝효慈

여사3:45ㄴ

高고皇황后후ㅣ 內助조의 功공이 지극히 놉고 지극히 盛셩시니 대개 明명聖셩신 질노 貞뎡仁인 德덕을 잡으시며 古고今금의 務무 널리 알샤 艱간難난 처애 가지로 開創창을 부즈런히 시고 平평治티 즈음애 너비 風풍化화 자브샤 壼곤範범을 六뉵宮궁애 表표시며 母모儀의 天텬下하애 낫타내시니 徃왕哲텰애 驗험애 더부러 필리 업릴

여사3:46ㄱ

일月월애 譬비면 天텬下하ㅣ 高고明명홈을 우럴고 滄창海애 譬비면 江강河하ㅣ 浩호溥보홈애 趍추니라 그러나 史傳뎐애 실닌 바 열헤 계요 나 둘히로 微미 말과 깁흔 義의南남金금 여 銖슈兩냥이라도 可가히 보로오며 穀곡粟속 여 一일日일이라도 可가히 업디 몯디라 上샹下하애 貫관徹텰며 鉅거細셰 包포括괄니 진실로 道도德덕의 지극

여사3:46ㄴ

종요며 福복慶경의 근본이라 后후妃비 遵준면 可가히 至지尊존을 配야 宗종廟묘 받들며 天텬下하 化화야 慶경源원을 널닐 거시오 諸뎨侯후와 大태夫우의 夫부人인와 다 士庶셔人인의 妻쳐ㅣ 遵준면 可가히 안흐로 君군子 도와 기리 富부貴귀 보젼며 家가室실을 利니安안케 야 경화을 훋사의게 드리오리라 詩시애  太태姒ㅣ 徽휘音음을 니

여사3:47ㄱ

시니 百인이 男남이라 니 공경디어다 공경디어다
제10장. 성인의 가르침을 숭상함[崇聖訓章]
예로부터 국가가 터를 시작함에 다 내조의 덕이 있어서 법을 후세에 드리웠다. 하나라와 상나라가 처음에 도산왕후와 유신왕후가 다 교훈의 공을 밝히고, 주나라가 일어날 때 문왕의 후비가 능히 관저(關雎)의 교화를 넓혔기 때문이다. 우리 태조고황제가 하늘의 명을 받아 일어나자 효자고황후의 내조의 공이 지극히 높고 지극히 성대하시니, 대개 밝고 현명하신 자질로서 정숙하고 인자하신 덕을 다잡았으며, 옛날과 지금의 할 일을 널리 알고서는 괴로움과 어려운 처음(개국 초창기)에 곧 한가지로 나라를 열고 창조하는 데 부지런히 하시고 평화롭게 다스릴 즈음에 널리 미풍과 교화를 터잡아서 나라의 규범을 육궁(궁궐 안)에 표하시고, 어머니의 용의(모범)를 천하에 나타냈으니, 지난 현철함에 징험할 때 더불어 짝지을 사람이 없었으므로, 해와 달에 비유하면 천하가 그 높고 밝음을 우러러보고 이를 넓은 바다에 비유하면 강물과 하천이 그 넓게 달려가는 것 같은 것이다. 그러나 역사와 전기에 실린 바는 열 가지에서 한 두 가지로되 미묘한 말씀과 심오한 뜻이 남금(南金) 같아서 적은 중량이라도 가히 보배로우며 곡식과 같아서 하루라도 가히 없어서는 안 된다. 위 아래에 꿰어들고 크고 작은 것들을 다 휩쓸어 묶으니 진실로 도덕의 지극한 마루이며 복됨과 경사로움의 큰 근본이다. 후비가 이를 잘 준수하면 가히 지존(지존의 군주)을 배필로 하여 종묘를 받들며 천하를 교화하여 경사스러운 근원을 넓힐 것이다. 제후와 태우의 부인과 모든 으뜸 선비와 서민의 아내가 이를 잘 지키면 가히 안으로 남편을 도와서 오래 부귀를 보전하며 가정을 이롭고 편안하게 하여 경사스러움을 뒷사람에게 드리우게 할 것이다. 『시경』에 말하기를, “태사가 좋은 말을 이었으니 곧 백인의 남자(백명의 아들)를 두셨더라.” 하니, 공경할 것이로다, 공경할 것이로다. 〇【도산씨(塗山氏)는 하나라 우임금의 비(妃)이고, 유신씨(有莘氏)는 은나라 탕임금의 비이다. 경(京)은 배필(配匹)이라는 말이고, 태사(太姒)는 문왕(文王)의 비이니, 이른바 그 시어머님 태임(太任)의 아름다운 덕을 이으시니 백 명 남자(백 명의 아들을 낳음)의 경사가 있다는 말이다.】
국가(國家)ㅣ 터흘 비로매 : 나라가 터를 세움에. 국가의 기초를 닦음에.
비로매 : 비롯함에. 닦음에. 세움에. ‘비롯[始, 俶]-+-(삽입모음)-+-ㅁ(명사형)-+-에(부사격조사)’의 구성. ¶山河 大地 모 有爲相이 次第로 올마 흘로 이 虛妄 因야 고  비니라〈능언 4:32ㄴ〉. 義理예 禮法 릴 주리 업스니 恩愛호미 남진과 겨집괘 恭敬호모로 비릇니라〈두시(중) 11:25ㄱ〉.
내조(內助)의 덕(德)이 : 아내의 덕이. 아내란 곧 주나라 왕실의 여인들을 가리키며, 특히 태사, 태강, 태임 등을 가리킨다. 『열녀전』 「모의·주실삼모」에 실려 있다.
도산(塗山) : 도산씨의 장녀로 하나라 우임금의 비이자 계(啓)의 어머니. 황하의 치수 공사에 바쁜 우임금을 대신하여 아들 계를 훌륭하게 키웠다고 한다. 『열녀전』 「모의·계모도산」에 상세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유신(有莘) : 상나라 탕임금의 비(妃). 구빈을 통솔하며 후궁들의 질서를 잡아 질투와 시기를 없앴다고 한다. 탕왕의 공적 역시 이 유신의 내조에 힘입었음을 『열녀전』 「모의·주실삼모」에 실려 있다.
관저(關雎) : 『시경』 「주남」편 ‘관저’ 시를 말함. 관저는 ‘물수리의 울음소리’인 첫 구 ‘관관저구(關關雎鳩)’에서 따온 말인데, 『시경』의 첫째 시이기도 하다. 『내훈』의 저자는 ‘관저’ 시를 태사가 문왕을 내조한 공을 노래한 것으로 보았다.
녈피니라 : 넓히었다. ‘넓히[廣]-+-니(연결어미)라’의 구성. ‘넙-’과 ‘너르-’의 혼태로 ‘넓-’이라는 어간이 생겨났다. ㅣ-모음역행동화로 ‘넓-〉녋-’의 변화.
너비 풍화(風化) 터 자브샤 : 널리 풍화의 터를 잡으시어.
자브샤 : 잡으시어. ‘잡[執]-+으-+-샤(오+시+아)’의 구성.
곤범(壼範)을 : 여성들의 모범.
모의(母儀) : 어머니로서 지녀야 할 도리를.
왕철(徃哲)애 : 옛날 현철하고 뛰어난 황후를 말함.
필리 : 배필로 할 사람이. ‘필-+-+-ㄹ(관형사형)#ㅣ(의존명사)-+-주격생략’의 구성.
일월(日月)애 비(譬)며 : 해와 달에 비유하면.
우럴고 : 우러르고.
호보(浩溥)홈애 : 보다 더 넓은 곳에.
추(趍)니라 : 달린다.
열헤 : 열 가운데.
계요 : 겨우. 부사 ‘겨우’는 15세기에는 보이지 않고 16세기에 들면, ‘계우, 계오, 겨오’의 형태가 나타난다. ‘계오〉계요’는 ㅣ 모음 순행동화의 결과이다.
남금(南金) 여 : 남금(南金) 같아서. ‘남금’은 형주(荊州)와 양주(楊州) 지방에서 생산되는 황금. 아주 귀중한 물건을 뜻함. 『시경』 「노송·반수」에서도 천하에 가장 귀한 것 중에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수량(銖兩)이라도 : 적은 양이더라도. “슈냥(銖兩)이라도 가보야(可寶也)며”는 얼마 안 되는 양이라도 가히 보배가 되며. ‘수량(銖兩)’은 무게 단위. 아주 적은 양을 비유한 말이다.
곡속(穀粟) 여 : 곡식 같아서.
관철(貫徹)며 : 자신의 주장이나 방침을 밀고 나가 목적을 이루며.
거세(鉅細) : 거칠거나 세밀한 것을.
널닐 : 늘릴. ‘으/어’의 표기 혼란.
시(詩)애 왈(曰) : 『시경』에 말하기를. 『시경』 「대아·사제」에 나오는 말.
백명의 아들[百男] : 자식이 많음을 뜻함. 문왕의 어머니를 흠모하는 내용의 시인데, 주나라 사회에서 남편의 자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을 여성의 미덕으로 삼았다. 곧 일부다처 제도를 용인한 사회 관습을 반영하고 있다.
휘음(徽音)시니 : 아름다운 영예를 이어시니.
태사(太姒)ㅣ 휘음(徽音)을 : 태사의 아름다운 언행에 대한 소문을.
백(百)인이 남(男)이라 니 : 백 명의 남자라고 하니. 곧 백 명의 아들을 낳았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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