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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19ㄱ

李氏縊獄
李氏 樣子ㅣ 곱고 聰慧야 女訓이며 여러 글와 아더니 謝枋得이 어러 싀어버 셤기며 祭祀며 손 對接호미 다 禮 잇더니 枋得이 사홈 계워 閩中에 逃亡야 드러 니거늘 李氏 두 아 더블오 묏 가 서리예 수머셔 草木 먹고 잇거늘 元ㅅ 兵馬ㅣ 자괴 바다 뫼해 가아 出令호 李氏옷 몯 어드면 네  다 주규리라 야 李氏 듣고 닐오 내 다로 그 멋게 호미 몯리라 고 자

19ㄴ

펴 나니라 이듬예 建康애 옮겨 가도더니 미 닐오 이 다 그위예 드려  외리로다 李氏 듣고 두 아 지며 우더니 左右ㅣ 닐오 비록 드러도 그윗 官員의 겨집 외요미 일티 아니리어니 엇뎨 우는다 李氏 닐오 내 엣뎨 두 남진 어르리오 고 두 아 도라보아 닐오 너희 幸혀 사라옷 도라 니거든 내 싀어미 이대 셤기라 나 乃終내 이받디 몯리로다 고 그 낤 바 치맛 긴로 목 야 주그니라
謝枋得之妻李氏. 安仁人. 色美而慧. 通女訓諸書. 嫁枋得. 事舅姑. 奉祭. 待賓. 皆有禮. 枋得起兵守安仁. 兵敗. 逃入閩中. 武萬戶. 以枋得豪傑. 恐有扇變. 購捕之. 根及其家人. 李携二子. 匿貴溪山荊棘中. 採草木而食. 至元十四年冬. 元兵蹤跡至山中. 令曰. 苟不獲李. 屠而墟. 李聞之曰. 豈可以我故累人. 吾出事塞矣. 遂就俘. 明年. 徙囚建康. 或指李言曰. 是當沒入矣. 李聞之. 撫二子凄然而泣. 左右曰. 雖沒入. 將不失爲官人妻. 何泣也. 李曰. 吾豈可嫁二夫邪. 顧謂二子曰. 若幸生還. 善事吾姑. 吾不得終養矣. 是夕. 解裙帶自經獄中死
良人兵敗走閩中. 匿跡山林固守窮. 聞說里閭將累及. 翻然就獲自當躬.
拘囚二載欲捐軀. 泣訣諸兒善事姑. 志節凜然堪勵俗. 也宜褒獎繪新圖
이씨액옥 송나라
이 씨가 외모가 곱고 총명해서 여훈이며 여러 글월을 알았는데, 사 방득이한테 시집가서 시어버이 섬기며 제사하며 손 대접함이 다 예절 바르더니, 방득이가 싸움에 못 이기고 민중으로 도망해 들어가므로, 이 씨는 두 아들 데리고 산의 가시덤불 속에 숨어서 푸성귀 먹고 있는데, 원나라 군대가 추적해서 산에 가 영을 내리기를, “이 씨를 잡지 못하면 네 마을을 모두 죽이겠다.” 하므로 이 씨가 듣고 이르기를, “나 때문에 남에게 궂게 할 수 없다.” 하고, 잡혀 나갔다. 이듬해에 건강에 옮겨 가두더니, 남이 말하기를, “이 사람은 당연히 관청에 들여서 종 될 것이다.” 이 씨가 듣고 두 아들 만지며 우는데, 좌우에서 이르기를, “비록 들어가도 관리의 아내 되는 것이야 잃지 않을 것인데 왜 우는가?” 이 씨가 이르기를, “내 어찌 두 남편을 얻으랴?” 하고, 두 아들을 돌아보며 이르기를, “너희 행여나 살아서 돌아가거든 내 시어미를 잘 섬기라. 나는 끝내 봉양하지 못하겠구나.” 하고, 그 날 밤에 치마끈으로 목 매어 죽었다.
멋게 : 멋-게. 궂게, 흉하게. “멋-”은 “멎다”의 “멎-”을 달리 적은 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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