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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6ㄱ

高行割鼻
高行이 남진 일 일코 아니 어렛거늘 어비내 토아 어로려 호 몯야 잇더니 梁王이 宰相 브려 聘야≪聘 무를 씨라≫ 高行이 닐오 겨지븨 法  번 가면 가디 아니야 貞信 節个ㅣ 오오니 주그닐 닛고 산  가면 信이 아니오 貴닐 보아 賤닐 니면 貞이 아니오 義 리고

6ㄴ

利 從면 사미 아니다 고 거우루 보며 고 버히며 닐오 내 마 刑罰호니 죽디 아니호 져믄 子息 몯 마 노다 王이 날 求샤 樣子ㅣ니 이제 刑罰 사미어니 노쇼셔 야 王이 뎌글 노피 너겨 제 모 完護고 號 高行이라 니라
高行. 梁之寡婦. 夫死早寡不嫁. 梁貴人爭欲娶之不能得. 梁王聞之. 使相聘焉. 高行曰. 妾聞婦人之義. 一往而不改. 以全貞信之節. 忘死而趍生是不信也. 貴而忘賤是不貞也. 棄義而從利. 無以爲人. 乃援鏡持刀以割其鼻曰. 妾已刑矣. 所以不死者. 不忍幼弱之重孤也. 王之求妾者以其色也. 今刑餘之人. 殆可釋矣. 於是相以報. 王大其義. 高其行. 乃復其身. 尊其號曰高行
貴人求娶謾紛爭. 千乘侯王聘未行. 自道婦人貞信耳. 豈容忘死却趍生.
持刀割鼻作刑餘. 幼稺重孤可忍諸. 相以報來終自釋. 梁王錫號亦猗歟
고행할비 한나라
고행이 남편을 일찍 잃고 시집가지 않아서 고관들이 다투어 취하려 하나 못 하고 있었는데, 양나라 임금이 재상을 시켜서 청빙하니,≪빙(聘)은 안부를 묻는다는 말이다.≫ 고행이 이르기를, “여자의 법도는 한 번 시집가면 개가하지 않음으로 곧은 절개를 온전케 하는 것이니, 죽은 이를 잊고 산 사람에게 가면 신의가 아니고, 귀한 이를 보고 천한 이를 잊으면 정절이 아니며, 정의를 버리고 이익을 따르면 사람이 아닙니다.” 하고, 거울 보고 코를 베며 이르기를, “내 이미 형벌 받았으니, 죽지 아니함은 어린 자식을 못 견뎌 함입니다. 임금이 나를 구하심은 외모이니, 이제 형벌 받은 사람이니 놓아 주소서.” 하므로, 임금이 그 행실을 높이 여겨 그 몸을 보살피고 이름을 “고행(高行)”(높은 행실)이라 하였다.
어렛거늘 : 얼-ㅓ -거늘. 시집가 있거늘.
어비내 : 어비+.내. 고관대작들.
가디 : 가-디. 가시지, 바꾸지, 고치지.
오오니 : 오.오--니. 온전하게 하나니.
완호(完護) : 나라에서 보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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