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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24ㄱ

天祥不屈
丞相 文天祥이 元ㅅ 張弘範의그 자펴 가아 腦子 먹고 죽다가 몯야 이듬예 張弘範이 文天祥이 야 글왈 라 張世傑 브르라 대 닐오 내 父母 힘 몯 내오  쳐 父母 叛라 리가 弘範이 닐오 나라히 敗亡니 현마 忠誠을  뉘 쓰리오 天祥이 닐오 商이 敗亡컨마 夷齊 周ㅅ 粟 먹디 아니니≪伯夷 叔齊는 商ㅅ 사미니 周ㅅ 武王이 商 티고 셔거시 周ㅅ 穀食 먹디 아니니라≫ 臣下ㅣ 各各  디 쓰며 아니 쑤믈 議論리고 弘範이 樣子 고텨 가지고 燕에 보내야 여래 밥 아니 머구 죽디 몯야 잇더

24ㄴ

니 孛羅 丞相이 무루 네 두 王 셰여 므슷 일 일운다 天祥이 닐오 님금 셰요 宗廟 두노라 호미니 옷 두면 臣子이  所任 다 간 디니 臣下ㅣ 님금 셤교미 子息의 父母 셤교미 니 父母ㅅ 病이 현마 홀 이리 업긔 왼 藥 아니홀 理 이시리가 주글 니니 엇뎨 한 말 리고 獄애 드러   나마 다시 무대 屈티 아니더니 後에 주그라 야 南向야 러 주그니라 옷 예 글와리 이쇼 孔子ㅣ 仁 일우니라 니시고 孟子ㅣ 義 取ㅣ라 니시니 義盡 仁이 至極니 聖賢ㅅ 글왈 닐거 호 이리 므스것고 오 後에 기리 붓그러미 업과라
祥興戊寅. 元張弘範至潮陽. 丞相文天祥被執. 呑腦子不死. 明年張至崖山. 令以書招張世傑. 文曰. 我不能扞父母. 乃敎人叛父母乎. 張曰. 國亡矣. 殺身爲忠. 誰復書之. 文曰. 商非不亡. 夷齊不食周粟. 人臣各盡其心. 何論書不. 張改容. 送燕. 不食八日不死. 丞相孛羅問曰. 汝立二王. 做得甚事. 文曰. 立君以存宗廟. 存一日則盡臣子一日之責. 人臣事君. 如子事父母. 父母有疾. 雖甚不可爲. 豈有不下藥之理. 有死而已. 何必多言. 繫獄月餘. 再問不屈. 至元壬午賜死. 南向跪而死. 衣帶中有贊曰. 孔曰成仁. 孟曰取義. 惟其義盡. 所以仁至. 讀聖賢書. 所學何事. 而今而後. 庶幾無愧
國亡家破見忠臣. 仰藥從容欲殺身. 重義輕生終不屈. 高名千載獨離倫.
繫獄艱辛至月餘. 一身忠節不渝初. 衣中有贊辭深切. 無愧平生所學書
천상불굴 송나라
승상 문 천상이 원나라 장 홍범에게 잡혀 가서 뇌자를 먹고 죽다가 못 해서 이듬해에 장 홍범이 문 천상을 시켜서 글월 만들어 장 세걸을 부르라 하니, 이르기를, “내가 부모를 위해서는 힘을 못 내고, 남을 가르쳐서 부모를 배반하라 하겠습니까?” 홍범이 이르기를, “나라가 패망했는데 얼마나 충성을 한들 누가 기록하겠는가?” 천상이 이르기를, “상나라가 패망했지만 백이와 숙제가 주나라 좁쌀을 먹지 아니하니,≪백이 숙제는 상나라 사람이니, 주나라 무왕이 상나라를 치고 서시니, 주나라 곡식을 먹지 않았다.≫ 신하가 각각 마음껏 하되 기록하며 안 함을 따지겠습니까?” 홍범이 모습을 고쳐 가지고 연나라에 보내니, 여드레를 밥 안 먹고 죽지 못해 있더니, 발라 승상이 묻기를, “네가 두 왕을 세워 무슨 일을 이루었는가?” 천상이 이르기를, “임금 세움은 종묘를 두느라고 하는 것이니, 하루만 두면 신하가 하루 소임을 다 한 것이니, 신하가 임금 섬김이 자식의 부모 섬김과 같으니, 부모의 병이 설마 할 일이 없게 된들 약을 아니 할 리 있겠습니까? 죽을 뿐이니 어찌 많은 말을 하겠습니까?” 옥에 들어 한 달 넘어 다시 물어도 굴복하지 아니하더니, 나중에 “죽으라” 하니, 남향해서 꿇어 죽었다. 옷 사이에 글월이 있는데, “공자가 인(仁)을 이룬다 말씀하시고 맹자가 의(義)를 취하라 말씀하시니, 의가 다하므로 인이 지극하게 되니, 성현의 글월 읽어 배우는 일이 무엇인가? 오늘 뒤로야 길이 부끄러움이 없게 되었구나.”
의그 : 에게.
뇌자 : 독약의 하나.
현마 : 현+마. 얼마큼 또는 설마.
쓰리오 : 쓰-리-오. 기록하리오.
셔거시 : 셔-거시-. 서시거늘, 즉위하시거늘.
 : .ㅅ.. 마음껏.
디 : -디. 하되.
업과라 : 업-과-라. 없구나. 없게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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