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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閔損單衣
閔損 다어미 損이 믜여 제 아란 소옴 두어 주고 閔 損이란 품 두어 주어늘 치  셕슬 노하 린대 아비 알오 다어미를 내툐려 커늘 閔 損이 러  어미 이시면  아리 치려니와 업스면 세 아리 치리다 아비 올히 너겨 아니 내틴대 어미도 도 뉘으처 어엿비 너기더라

1ㄴ

閔損. 孔子弟子. 早喪母. 父娶後妻生二子. 母嫉損. 所生子衣綿絮. 衣損以蘆花絮. 父冬月令損御車. 體寒失靷. 父察知之. 欲遣後妻. 損啓父曰. 母在一子寒. 母去三子單. 父善其言而止. 母亦感悔. 遂成慈母
身衣蘆花不禦寒. 隆冬寧使一身單. 因將好語回嚴父. 子得團圝母得安.
孝哉閔損世稱賢. 德行由來萬古傳. 繼母一朝能感悟. 從玆慈愛意無偏
後母不慈. 獨厚已兒. 弟溫兄凍. 蘆絮非綿. 父將逐母. 跪白于前. 母今在此. 一子獨寒. 若令母去. 三子俱單. 父感而止. 孝乎閔子
민손단의 노나라
민 손의 계모가 손이를 미워하여 제 아들일랑 솜 두어 주고 민 손일랑 갈꽃을 두어 주거늘, 추워서 말 고삐를 놓아 버리니까, 아비가 알고 계모를 내치려 하거늘, 민 손이 꿇어 말씀드리되, “어미 있으면 한 아들이 추우려니와 없으면 세 아들이 추우리이다.” 아비 옳게 여겨 아니 내치니, 어미도 돌이켜 뉘우쳐 어여삐 여기더라.
다어미 : 의붓어미. 참고 : 다아비(의붓아비), 다짓(새의 칼깃에 다음가는 깃).
손(損)이 : “민 손, 거북” 따위처럼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이 닿소리로 끝나면 부르기 편하게 하려고 뒷가지 “-이”를 덧붙임.
믜여 : 미워하여. “믜-”에 그림씨를 만드는 뒷가지 “-ㅂ-”가 붙으면 “믭다”(밉다)가 됨.
: 저(자기)+ㅣ. 자기의.
아란 : 아들일랑. 아들은. “으란/ 란”은 대조하고 강조하는 토씨임.
품 : +품. 갈꽃. “품”은 “ㅍ(프)-ㅜ-ㅁ”으로 분석되어 ‘핌, 핀 것’으로 해석되므로 “꽃”과 같은 뜻을 나타냄.
치 : 추워. “칩다”(춥다)의 활용형 “-ㅓ.”
: 말.
셕슬 : 셗~ᅟᅳᆯ. 고삐를.
노하 : 놓-ㅏ. 놓아.
린대 : 버리니까.
알오 : 알-오. “-오”는 “-고”의 ㄱ가 ㄹ 밑에서 떨어진 것임.
내툐려 : 내티-ㅗ-려. 내치려, 내쫓으려. “-ㅗ-려”는 의도를 나타내는 씨끝 “-으려/려”의 옛말임.
커늘 : “거늘”의 준말.
러 : -ㅓ. 꿇어.
 : -ㅗ. 사뢰되, 말씀 드리되.
치려니와 : -ㅡ려니와. 추우려니와, 추울 것이거니와.
치리다 : -ㅡ리--다. 추우리이다, 추울 것입니다. “--”는 들을이를 높이기 위한 안맺음씨끝임.
올히 : 옳+ㅣ. 옳게.
너겨 : 너기-ㅓ. 여기어.
도 : 돌+ㆍ+((ㅓ)). 돌이켜. “도다”가 “돌이켜다”로 변함. “ㆍ”는 하임(사동)의 뒷가지임.
뉘으처 : 뉘읓-ㅓ. 뉘우쳐. “뉘읓다”가 “뉘우치다”로 변함.
어엿비 : 어엿ㅂ+ㅣ. 어여삐, 또는 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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