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기념사업회세종고전 소개도움말공지사항

세종고전 데이타베이스

특수문자입력기 팁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URL
Ctrl+C를 눌러 클립보드로 복사하시고 Ctrl+v로 붙여넣기 하세요.

전체

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27ㄱ

盧操順母
盧操ㅣ 아홉 서레 孝經 論語  아더니 다어미 세 아 뒷더니 盧操 야 밥 지라 야 슬히 아니 너기며 제 아 글 닐기라 보내오 盧操 라귀 모라 미조차 가라 야  樣子로 牽馬고 채 자바 니더라 세 이 그 가아 酒情야 미 門 와 어미 구짓거늘 盧操ㅣ 절고 우러 말인대 모딘 少年히 닐오 세 도기 이런 어딘 兄 두 아니 너교라 고 절고 도라 가

27ㄴ

니라 다어미 죽거늘 세  쳐 어엿비 너교 녜예셔 더 며 슬허   잇더니 나죄마다 여 기 겨틔 느러니 버렛다가 아미어든 가더라 後에 員이 외야 百姓 어엿비 너기며 官舍애≪官舍 그윗지비라≫ 궤와 돗과 노코 父母 이바며 나 저긔 告고 도라와 왯노다 며 헤 디 저긔 모 구피더라 아마다 孝經   닑고 公事더니 喪親章애 다라 ≪喪親章 居喪ㅅ 일 닐온 章이라≫ 모 몌여 더라
盧操. 河東人. 九歲通孝經論語. 事繼母張氏至孝. 張生三子溺愛之. 命操常執勤主炊. 操服勤不倦. 張遣其子讀書. 命操策驢隨之. 操卽執鞭引繩如僮僕. 三弟嗜酒縱佚. 抵忤於人. 致人踵門詬及其母. 操卽涕泣拜而解之. 惡少年曰. 不謂三賊有此令兄. 相與拜操而去. 繼母亡. 操訓養三弟. 恩愛過於平日. 服母喪. 哀毁骨立. 每夕有狐狸羅列左右. 將旦乃去. 後調臨渙縣尉. 佐政寬仁. 官舍設几筵以祀父母. 出告反面. 過其庭. 鞠躬如也. 每旦讀孝經一遍. 然後視事. 讀至喪親章. 號咽不勝
殷勤行孝順親心. 委曲應知敬愛深. 執爨驅驢能友弟. 里中惡少亦加欽.
憶昔居廬淚滿巾. 一爲縣尉尙寬仁. 几筵設祭敦時祀. 朝夕哀悲更愴神
노조순모 수나라
노 조가 아홉 살에 효경, 논어를 깊이 알았는데, 계모가 세 아들을 두고 노 조를 시켜 밥 지으라 하면 싫어하지 않으며, 제 아들을 글 읽히러 보내면서 노 조더러 나귀 몰아 뒤따라 가라 하면 종처럼 말을 끌고 채 잡고 다니었다. 세 아우가 남의 집에 가서 주정하니 남이 문에 와서 어미를 꾸짖을 때 노 조가 절하고 울며 말리니 사나운 소년들이 이르기를, “세 도둑놈이 이런 어진 형 있을 줄 몰랐다.” 하고, 절하고 돌아갔다. 계모가 죽으니, 세 아우를 가르치고 사랑하기를 보통 이상으로 하며 슬퍼하여 뼈만 남더니, 저녁마다 여우 삵이 곁에 줄지어 있다가 아침이면 갔다. 나중에 지방 수령이 되어 백성을 어여삐 여기며 관사에≪관사는 관청 건물이다≫ 젯상과 돗자리를 놓고 부모를 제사하며 나갈 적에 아뢰고 돌아오면 “왔습니다.” 하고, 뜰로 지날 적이면 몸을 굽히었다. 아침마다 효경 한 번 읽고야 집무하는데, “상친장”에 다다르면≪상친장은 거상에 관한 일을 다룬 장이다.≫ 목이 메여 했다.

 : 사뭇. 사무치게. 철저하게.
뒷더니 : 두어 있더니. 두었더니.
닐기라 : 닑.ㅣ-라. 읽히러.
라귀 : 나귀.
미조차 : 미+좇-ㅏ. 뒤따라.
구짓거늘 : 구짓-거늘. 꾸짖거늘.
말인대 : 말.이-ㄴ대. 말리니.
너교라 : 너기-ㅗ-라. 여기노라.
느러니 : 느런히.
버렛다가 : 벌-ㅓ+-다가. 벌여 있다가.
그윗집 : 그위.ㅅ.집. 관청 건물.
: 젯상.
: 돗자리.
왯노다 : 오-ㅏ+-노다. (제가) 와 있습니다.
공사(公事)더니 : 집무하더니, 재판하더니.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