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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25ㄱ

王崇止雹 後魏
王崇의 어미 죽거늘 슬허 머리 다 러디고 막대 딥고 니더니 殯所ㅅ 겨틔 廬 짓고 밤낫 우더라 비두리 모다 오거든   새 廬에 와 사더라 居喪  밧고  아비 죽거늘 너무 슬허 더라 과 무뤼와 하 티니 이 주그며 플와 나모왜 것듣더니 王崇의 바 곧 아니 야리니라 居喪 밧고 墓ㅅ 겨틔  사더니 알 몰롤 프리 나며 겨레 가 새 삿기 쳐 질드렛더니 엳 門의 紅門 셰라 시니라

25ㄴ

王崇. 雍丘人. 母亡. 居喪哀毁顇瘠. 杖而後起. 鬢髮墮落. 廬於殯所. 晝夜哭泣. 鳩鴿羣至. 有一小鳥. 素質黑眸. 形大於雀. 栖於崇廬. 朝夕不去. 母服初闋. 復丁父憂. 悲毁過禮. 是年夏. 風雹所經處. 禽獸暴死. 草木摧折. 至崇田畔. 風雹便止. 禾麥十頃. 竟無損落. 及過崇地. 風雹如初. 崇雖除服. 仍居墓側. 室前生草一根. 莖葉甚茂. 人莫能識. 至冬復有鳥巢崇屋. 乳養三子. 馴而不驚. 事聞. 詔旌表門閭
孝道由來動鬼神. 王崇至行出天眞. 珍禽繞屋能馴擾. 異草當堦別有春.
風雹摧殘物盡僵. 崇家禾麥豈曾傷. 自緣孝行通天地. 賴有靈秖爲顯彰
왕숭지박 후위나라
왕 숭의 어미 죽으니 슬퍼 머리가 다 빠지고 막대 짚고야 다니더니, 빈소 곁에 초막을 짓고 밤낮 울었다. 비둘기가 모여 오는데, 한 황당한 새는 초막에 와서 살았다. 거상을 갓 벗었는데 또 아비 죽어서 너무 슬퍼하였다. 바람과 우박이 몹시 치니 짐승이 죽으며 풀과 나무가 꺾어지더니, 왕 숭의 밭은 망가지지 않았다. 거상 벗고 무덤 곁에 여전히 사는데, 앞에 이름 모를 풀이 나며 겨울에 새가 새끼를 쳐서 길들었다. 나라에 아뢰니 문에 홍문 세우라 하시었다.

러디고 : -ㅓ+디-고. 떨어지고.
딥고 : 딥-고~. 짚고야.
여(廬) : 여막, 초막.
비두리 : 비둘기.
모다 : 몯-ㅏ. 모여.
: 갓. 방금.
밧고 : 밧-고. 벗고.
무뤼 : 우박.
 : 짐승. “衆生”은 사람을 포함한 유정물을 총칭하나, “”은 그 일부인 짐승만을 가리킴.
것듣더니 : 것+듣-더니. 꺾이고 떨어지더니. “것-”은 “다”(〉 꺾다)의 “-”의 바뀜꼴임.
야리니라 : 야리-니라. 망가지니라.
 : 여전히. 아직.
몰롤 : 몰ㄹ-ᅟᅩᆯ. 모를.
질드렛더니 : 질들-ㅓ+-더니. 길들었더니.
엳 : 엳--ㅏ. 여쭙거늘. 상부에 여쭈니.
셰라 : 셔.ㅣ-라.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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