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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18ㄱ

許孜埋獸
許孜ㅣ 글 호던 스스 죽거늘 三年 居喪고 이고 두 어버 죽거늘 슬허 여위여 막대 딥고 니더니 손  지여  도 받디 아니고 슬피 운다마다 鳥獸ㅣ 모다 오더라≪鳥 새오 獸 네 발  이라≫ 許孜ㅣ 오 守墓야셔≪守墓 墓 디킐 씨라≫ 솔와 잣과 五六 里 심겟더니  사미 와 소 야려늘 許孜ㅣ 슬허 로 사 엇뎨 야커뇨 이틄나래

18ㄴ

버미 그 사 므러다가 그 나모 미틔 더뎌늘 무 겨틔 무드니 그 後에 남기 더 됴니라 許孜ㅣ 墓ㅅ 겨틔 집 짓고 산 어버티 셤기더니 옰 사미 사  孝順里라 더라≪順 거슬 일 업슬 씨오 里 히라≫
許孜. 東陽人. 年二十. 師事豫章太守孔冲. 受學. 還鄕里. 冲亡. 孜制服三年. 俄而二親歿. 柴毁骨立. 杖以能起. 建墓於縣之東山. 躬自負土. 不受鄕人之助. 每一悲號. 鳥獸翔集孜獨守墓所. 列植松柏亘五六里. 有鹿犯所種松. 孜悲歎曰. 鹿獨不念我乎. 明日鹿爲猛獸所殺. 致於所犯松下. 孜埋隧側. 自後樹木滋茂. 孜乃立宅墓次. 事亡如存. 邑人號其居爲孝順里
孝事雙親義事師. 此心應只有天知. 辛勤營墓頻哀慟. 鳥獸徊翔亦愴悲.
墓前松柏已蒼蒼. 鹿本無知遂觸傷. 一旦戕生依樹下. 鬼神應使孝心彰
許孜孝恭. 好學有立. 及喪其親. 柴毁而泣. 負土東山. 鳥獸翔集. 人之見之. 能不烏邑
허자매수 진나라
허 자가 글 배우던 스승이 죽으니 삼 년 거상하고, 이윽고 두 어버이 죽으니 슬퍼하며 여위어 막대 짚고야 다니더니 손수 흙 지며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슬피 운 데마다 새와 짐승이 모여 왔다.≪조(鳥)는 새이고 수(獸)는 네 발 가진 짐승이다.≫ 허 자가 혼자 묘지기를 해서≪수묘(守墓)는 무덤을 지키는 것이다.≫ 소나무와 잣나무를 5~6리에 심었더니, 한 사슴이 와서 소나무를 망가뜨리니, 허 자가 슬퍼하여 말하기를, “사슴이 어찌 매정한지?” 이튿날 범이 그 사슴을 물어다가 그 나무 밑에 던지니, 무덤 곁에 묻으니 그 뒤에 나무가 더 좋아 졌다. 허 자가 무덤 곁에 집 짓고 산 어버이 같이 섬기니, 고을 사람들이 그 사는 곳을 “효순리(孝順里)”라 했다.≪순(順)은 거스린 일 없다는 말이고, 리(里)는 마을이다.≫
: 받은.
심겟더니 : -ㅓ 잇더니. 심었더니.
야커뇨 : 야거뇨. 매정한가, 야속한가.
거슬 : 거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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