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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15ㄱ

王裒廢詩
王裒의 아비 王儀 魏라 홀 나랏 安東將軍 司馬昭그 그위실더니 司馬昭ㅣ 싸홈 계우고 뉘 닷고 대 王儀 對答호 元帥ㅅ 다시다 대≪元帥 爲頭 將帥라≫ 怒야 자바 내야 베티니라 王裒ㅣ 슬허 그위실 아니고  글 치고 이셔 님그미 세 번 브르시며 宰相이 닐굽 번 블러도 다 아니 오고 죽록 西ㅅ녁 向야 디 아니

15ㄴ

니라≪司馬昭 아리 西ㅅ녀긔 가아 皇帝 외야 이실 西ㅅ녁 向티 아니니라≫ 侍墓살며≪侍墓 墓애 가 뫼 이실 씨라≫ 아나조 墓애 가아 잣남 야셔 우니 므리 저저 그 남기 이우니라 어미 울에를 므더니 어미 업거늘 울에  저기면 墓애 가 내 예 잇노다 더라 毛詩 닑다가  父母ㅣ 나 잇비 나시니라 혼  다면 다시곰 우디 아니 저기 업더니 弟子히 그 篇을 다 아니 닑더라
王裒. 字偉元. 城陽人. 父儀爲魏安東將軍司馬昭司馬. 東關之敗. 昭問曰. 誰任其咎. 儀對曰. 責在元帥. 昭怒曰. 欲委罪於孤邪. 引出斬之. 裒痛父非命. 隱居敎授. 三徵七辟皆不就. 終身未嘗西向而坐. 以示不臣於晉. 廬於墓側. 旦夕常至墓所拜跽. 攀栢悲號. 涕淚著樹. 樹爲之枯. 母性畏雷. 母歿. 每雷輒到墓曰裒在此. 讀詩至哀哀父母. 生我劬勞. 未嘗不三復流涕. 門人受業者. 並廢蓼莪篇
王裒爲孝自來無. 淚灑泉䑓栢盡枯. 父死獨傷非正命. 終身不仕只閒居.
怕聽雷聲母性然. 每因雷動繞墳前. 蓼莪未誦先流涕. 遂使門人廢此篇
偉元喪父. 不應徵辟. 旦夕悲號. 淚灑墓栢. 每讀蓼莪. 三復涕洟. 門人不忍. 遂廢此詩
왕부폐시 위나라
왕 부의 아비 왕 의가 위라 하는 나라의 안동 장군 사마 소에게 벼슬살이를 하더니, 사마 소가 싸움을 못 이기고 “누구의 탓인가?” 하니, 왕 의가 대답하되, “원수 탓입니다.” 하니,≪원수는 우두머리인 장수이다.≫ 노해서 잡아내어 베었다. 왕 부가 슬퍼 벼슬살이를 아니 하고 남에게 글 가르치고 있어 임금이 세 번 부르시며 재상이 일곱 번 불러도 다 아니 오고 죽도록 서녘 향해서 앉지 아니하였다.≪사마 소의 아들이 서녘에 가서 임금 되어 있으므로 서녘 향하지 않은 것이다.≫ 시묘살이≪시묘살이는 무덤에 가서 모시고 있는 것이다.≫ 하며, 아침 저녁에 무덤에 가서 잣나무를 부둥켜 우니 눈물이 젖어 그 나무가 이울었다. 어미가 우레를 무서워하더니, 어미 돌아가니, 우레 칠 적이면 무덤에 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더라. 모시(毛詩) 읽다가 “애달픈 어버이가 나를 힘들여 낳으셨네.” 한 데 다다르면 다시금 울지 아니할 적이 없더니, 제자들이 그 시편을 다 아니 읽더라.
그 : 에게.
그위실더니 : 벼슬하더니. 벼슬살더니.
계우고 : 못 이기고.
닷고 : 탓인고?
다시다 : 탓입니다.
베티니라 : 베어 버리느니라.
야셔 : 부둥켜서.
울에 : 우레. 천둥.
 : 애닯은. 애달픈.
잇비 : 고단하게. 힘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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