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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삼강행실도+책정보

23ㄱ

明秀具棺
哀宗이 歸德에 올마가 저긔 完顔張樂이 뫼 니거늘 張樂 져믄 아리 잇더니 다어미 明秀ㅣ 제 아티 치더라 崔立의 變에 從官 妻子 모라다가≪從官 갓가 니 사미라≫ 제여곰 라 더니 明秀ㅣ 듣고 져믄 子息을  맛디고 金과 匹帛과

23ㄴ

  주고 옷과 棺과 祭 거슬 손 다 야 두고 집 사과 여희여 닐오 崔立이 無道야  겨지블 긋 얻니 兵馬ㅣ 城 미틔 잇거니 내 어듸 逃亡리오 오직 주거 내 남지 背叛 아니 니라 너희히 이 아기 이대 기라 고 손 목 야 주고 어려 아니 너겨 더라
蒲察氏. 字明秀. 完顔長樂之妻也. 哀宗遷歸德. 以長樂爲總領. 將兵扈從. 長樂一子在幼. 出妻紫氏所生也. 明秀撫育如已出. 崔立之變. 驅從官妻子. 人自閱之. 蒲察聞. 以幼子付婢僕. 且與之金幣. 親具衣棺祭物. 與家人訣曰. 崔立不道. 强人妻女. 兵在城下. 吾何所逃. 惟一死不負吾夫耳. 汝等惟善養幼子. 遂自縊而死. 欣然若不以死爲難者. 年二十七
良人扈從返無期. 義子零丁幼且癡. 撫育眞能如已出. 生平母道儘無虧.
逃難全身計已窮. 幼兒金幣付家僮. 自治喪具從容死. 千載爭欽烈婦風
명수구관 금나라
금나라 애종이 귀덕에 옮아 가실 적에 완안 장 락이 모시고 가는데, 장 락의 어린 아들이 있어서 계모 명수가 제 아들 같이 길렀다. 최 립이 난리를 일으키고 종관의 처자를 몰아다가≪종관(從官)은 임금을 모시고 다니는 사람이다.≫ 제각기 고르라 하므로, 명수가 듣고 어린 자식은 종에게 맡기고 금과 피륙을 또 주고 옷이며 관이며 제사할 것을 손수 갖추어 두고 집사람과 헤어지며 이르기를, “최 립이 무도해서 남의 아내를 강탈하는데, 군대가 성 밑에 있으니, 내 어디로 도망하겠는가? 오직 죽어야 내 남편을 배반하지 않을 뿐이다. 너희들이 이 아기를 잘 기르라.” 하고, 손수 목매어 죽기를 어렵게 여기지 않았다.
뫼 : 뫼-ㅸ-ㅏ. 모시옵고.
다어미 : 다+어미. 계모.
제여곰 : 저-ㅣ-여~곰. 제가끔, 제각기.
라 : -라. 가리라, 고르라.
맛디고 : .ㅣ-고. 맡기고.
필백(匹帛) : 비단 피륙.
: 억지로.
이대 : 읻.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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