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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책정보

6 : 63ㄱ

春蘭奪劒

6 : 63ㄴ

良女春蘭開城府人 正兵徐凡沉之妻也 倭賊將殺其夫 春蘭扶賊奪劒夫脫走 賊怒而殺之今 上朝㫌門
냥녀 츈난이 셩부 사이니 졍병 셔범팀의 쳬라 왜적이 쟝 지아비 주기려 거 츈난이 적을 븓들고 칼을 아스니 남진이 버서 라나니 적이 노여 주기다 상됴애 졍문시니라
춘란탈검 - 춘란이 큰 칼을 뺏다
양녀 춘란(春蘭)이는 개성부 사람이니, 정병 서범침(徐凡沉)의 처다. 왜적이 지아비를 죽이려 하자, 춘란이가 적을 붙들고, 칼을 빼앗으니, 남편이 벗어나 달아나자, 적이 노하여 죽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셩부 : 개성부(開城府). 조선시대 수도 방위를 목적으로 개성에 설치했던 특수 행정기관.
졍병 : 정병(正兵). 조선 군사 제도의 기간을 이루었던 일반 양인 농민 출신의 병종(兵種).
븓들고 : 붙들고.
아스니 : 뻬앗으니.
남진이 버서 라나니 : 남편이 벗어나 달아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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