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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책정보

7 : 19ㄱ

介白斷指

7 : 19ㄴ

幼學李介白陽城縣人少有孝行及長父母俱宿疾介白不離其側坐臥飮食旋便必奉持之至七年不怠母歿哀毁踰禮及葬廬墓啜粥父病劇嘗糞斷指和藥以進病卽瘳居父憂一如前喪前後六年一不到家服闋每晨昏謁家廟出入亦如之 恭憲大王喪心喪三年 仁聖 仁順喪皆行素期年 今上朝㫌門
유 니개은 양셩현 사이니 져머셔브터 효이 잇더니 라매 미처 부뫼 오래 병드럿거 개이 겨 나디 아니야 안며 누우며 음식기며 오 반시 븓자바 닐곱 예 니도록 게리 아니더니 어미 죽거 슬허 녜예 넘게 고 영장호매 미처 시묘사라 쥭만 먹더라 아비 병이 듕커 을 맏보고 손가락 베혀 약애 밧온대 병이 즉제 됴니라 아븨 거상을 티 젼상대로 니 젼후 여  번도 지븨 니디 아니니라 탈상고 일 새배 어을메 당의 뵈고 나며 들제 그리더라 공헌대왕 상애 심상을 삼년을 고 인셩 인슌 상애 소기 긔년늘 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개백단지 - 이개백이 손가락을 끊다
유학 이개백은 양성현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있었다. 자라매 부모가 다 오랫동안 병이 드니, 이개백이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앉고 누우며 음식이며 오줌 똥을 눌 때에 반드시 붙잡기를 일곱 해가 되도록 게을리하지 않았다. 어미가 돌아가니 슬퍼하기를 상례에 넘치도록 하고 장례를 치르자 시묘를 살며 죽만 먹었다. 아비의 병이 깊어 똥맛을 보고 손가락을 베어 약에 타서 드리니 병이 즉시 좋아졌다. 아비의 상례를 앞서와 같이 모시니 전후하여 여섯 해를 한 번도 집에 가지 않았다. 탈상하고도 매일 새벽과 저녁에 사당에 가서 뵈옵고, 나며 들 적에 또 그렇게 하였다. 공헌대왕 명종의 국상에 마음으로 추모하는 심상을 삼년 하고, 인성왕비와 인순왕비 상에 소복하고 돌이 되도록 하였다.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새배 어을메 당의 뵈고 : 새벽과 저녁에 사당에 고하고. 지금도 지역에 따라서는 ‘새배’ 혹은 ‘새북’이라고도 한다. ‘뵈고’의 기본형은 ‘뵈다’인데, 객체존대 겸양의 선어말 어미 ‘--’와 통합된 형이다. 근대국어로 가면서 반치음이 탈락하면서 ‘--〉-압-(-옵-)〉-읍-’과 같이 형태가 변동하였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경어표현이다. 한편 문법적 경어법은 문법적인 형태에 따라서 경어의 등위가 결정된다. 여기 겸양법은 그것이 사용될 상황이 되면, 동사 어간에 ‘--, --, --’ 등의 선어말어미를 통합시킴으로써 경의를 드러냈다. 동사 어간의 끝자음이 ‘ㄷ, ㅈ, ㅊ’ 등일 때에는 ‘--’, 그 말음이 ㄹ이나 모음일 때에는 ‘--’, 그 밖의 환경일 때에는 ‘--’이 통합된다. ‘--’ 등의 받침은 모음 앞에서 ㅸ-으로 적힌다. ㅸ이 사라진 단계로오면 ‘-오-/-우-’로 적힌다. 아직도 그런 화석화된 형태가 쓰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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