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기념사업회세종고전 소개공지사항

세종고전 데이타베이스

특수문자입력기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URL
Ctrl+C를 눌러 클립보드로 복사하시고 Ctrl+v로 붙여넣기 하세요.

전체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책정보

6 : 5ㄱ

朴忍同死

6 : 5ㄴ

萬戶朴忍永同縣人僉知朴文秀之子也事父誠孝朝夕侍側常漁獵以供甘旨年至六十不怠壬辰倭亂文秀病不能遠避忍負入林藪賊猝至以身翼蔽其父泣請曰殺我無殺我父賊感歎而去翌朝賊又來泣乞如前賊不聽先害忍次及其父子同抱而死 昭敬大王朝㫌門
만호 박연은 영동현 사이니 쳠디 박문슈 아리라 아비 셤기믈 졍셩과 효고 아 나죄 겨 뫼셔 샹해 고기 자브며 산영야 며 만난 마 이바다 나히 예슌에 니 게을리 아니더라 임진왜난애 문슈ㅣ 병야 능히 멀리 피티 몯거 인이 업고 수프레 드럿더니 도적이 믄득 니거 몸으로 아비 리와 울며 쳥야 로 나 주기고 아비란 주기디 말라 니 도적이 감탄야 갓더니 이날 아의 도적이 오나 울며 빌기 젼티 호 도적이 듯디 아니고 몬져 인을 해고 버거 아븨게 미츠니 아비와 아리  안고 주그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박인동사 - 박인이 아버지와 함께 죽다
만호 박인은 영동현 사람으로 첨지 박문수의 아들이다. 아비 섬김을 정성과 효도로 하고 아침저녁으로 곁에 모셔 항상 고기를 잡으며 사냥하여 달며 맛난 것으로 이바지 하였더라. 나이 예순에 이르되 게을리하지 않았다. 임진왜란에 문수가 병에 걸려 능히 멀리 피하지 못하였거늘 박인이 업고 수풀에 숨었더니, 도적이 문득 닥치거늘 몸으로 그 아비를 가리고 울면서 청하여 말하기를, 나를 죽이고 내 아비는 살려달라고 하니, 도적이 감탄하여 물러갔다. 이튿날 아침에 도적이 또 오거늘 울며 빌기를 전과 같이 하되 도적이 듣지 않고 먼저 박인을 해치고 다음에 그 아비에게 미치니 아비와 아들이 한군데서 안고 죽었더라.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렸다.
샹해 고기 자브며 산영야 : 언제나 고기를 잡으며 사냥하여. 연철에 따라서 ‘산행(山行)〉산영〉사냥’으로 소리가 굳어진 형이다.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샹해〉상해’로 소리가 단순화하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