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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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의 열 달 고통
  • 넷째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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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달


阿孃 四箇月 懷胎稍作人形

부모은중경언해:4ㄴ

주001)
넉:
넉. 네. 너. 넉[四](관형사).
리면 회 졈졈 주002)
졈졈:
점점. 졈졈(漸漸, 부사).
사 주003)
사:
사람의. 사[人]+(관형격조사).
얼구리 주004)
얼구리:
모습이. 형상(形狀, 形相, 形象)이. 모양이. 얼굴[形]+이(주격조사). 相 얼구리라〈월석 서:1ㄴ주〉. 이 명사는 17세기 초엽에는 ‘얼골’로 쓰이며 그 뜻도 축소되어 현대어 ‘얼굴(용모), 형상’으로 쓰이게 되어 이 형태로 현대국어에 이어지게 됨. 업슝은 얼고리 장 곱고(業崇容姿絶美)〈동신삼 열3:40〉.
이니 주005)
이니:
이루어지느니라. 일-[成]+(현재시상 선어말어미)+니(원칙법 선어말어미)+라(설명법 종결어미). ‘이니’는 이 글의 전개로 보아서(1~10개월에 걸쳐 모두 문장의 끝이 ‘니라’ 형임.), ‘이니라’라야 할 곳이나, 각자(刻字)하는 사람이 더 이상 글자를 새겨 넣을 공간이 없어서 줄였다고 봄. 이런 경우는 ‘第~恩’〈6ㄴ~11ㄱ〉을 언해한 글의 끄트머리가 ‘제1, 2, 3, 6, 9’는 ‘-은니라’로, ‘제4, 5, 7, 8, 10’은 ‘은’으로 끝난 것도 같은 경우임. 그런데 이 부분은 송광사본 ‘이니’, 화정사본 ‘이니’, 신심사본 ‘이니’로 된 것이, 조원암 판본과 용장사 판본에는 제대로 ‘이니라’로 되어 있음.
※ 신심사본 대교 : 얼구리-얼구라.
Ⓒ 언해 | 오응성 / 1545년(인종 1) 월 일

넉 달이면 회태가 점점 사람의 모양이 이루어지느니라.
Ⓒ 역자 | 김영배 / 2011년 1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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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넉:넉. 네. 너. 넉[四](관형사).
주002)
졈졈:점점. 졈졈(漸漸, 부사).
주003)
사:사람의. 사[人]+(관형격조사).
주004)
얼구리:모습이. 형상(形狀, 形相, 形象)이. 모양이. 얼굴[形]+이(주격조사). 相 얼구리라〈월석 서:1ㄴ주〉. 이 명사는 17세기 초엽에는 ‘얼골’로 쓰이며 그 뜻도 축소되어 현대어 ‘얼굴(용모), 형상’으로 쓰이게 되어 이 형태로 현대국어에 이어지게 됨. 업슝은 얼고리 장 곱고(業崇容姿絶美)〈동신삼 열3:40〉.
주005)
이니:이루어지느니라. 일-[成]+(현재시상 선어말어미)+니(원칙법 선어말어미)+라(설명법 종결어미). ‘이니’는 이 글의 전개로 보아서(1~10개월에 걸쳐 모두 문장의 끝이 ‘니라’ 형임.), ‘이니라’라야 할 곳이나, 각자(刻字)하는 사람이 더 이상 글자를 새겨 넣을 공간이 없어서 줄였다고 봄. 이런 경우는 ‘第~恩’〈6ㄴ~11ㄱ〉을 언해한 글의 끄트머리가 ‘제1, 2, 3, 6, 9’는 ‘-은니라’로, ‘제4, 5, 7, 8, 10’은 ‘은’으로 끝난 것도 같은 경우임. 그런데 이 부분은 송광사본 ‘이니’, 화정사본 ‘이니’, 신심사본 ‘이니’로 된 것이, 조원암 판본과 용장사 판본에는 제대로 ‘이니라’로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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