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성종(조선) 명찬 / 1489년(성종 20)
늘근 주135) 늘근: 늙-[老]+-은(관형사형 어미). 늙은. 나이가 많은.
사 주136) 과
긔운 주137) 허 주138) 허: 허-[虛]+-ㄴ(관형사형 어미). 허한. 한방에서는 몸에 원기(元氣)가 부실한 상태를 ‘허(虛)하다’고 한다.
사미 입 헐어든
오슈우[유] 주139) 오슈유: 오수유(吳茱萸). 부록 <용어사전 id="">‘’용어사전> 참조.
주140) : [粉]+-(목적격 조사). 가루를. 명사 ‘’는 모음의 조사 앞에서 명사의 끝모음이 탈락하여 ‘’의 형태로 교체되는 특수한 명사이다. 중세 국어에는 이런 범주에 드는 명사가 있다.
라 주141) 라: -[造]+-아(연결 어미). 만들어.
므레 주142) 므레: 믈[水]+-에(처격 조사). 물에. ‘믈〉물’은 원순모음화 현상이다.
라
밧바 주143) 애
라 주144) 밤 주145) 밤: [一日]+ㅅ(사이시옷)+밤[夜]. 하룻밤.
만 자면 됴리라
Ⓒ 편찬 | 성종(조선) 명찬 / 1489년(성종 20)
늙은 사람과 원기가 부실한 사람이 입이 헐거든 오수유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에 개어 발바닥에 바르고 하룻밤만 자고 나면 좋아질 것이다.
Ⓒ 역자 | 김문웅 / 2008년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