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구급간이방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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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번열소수(煩熱少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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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번열소수(煩熱少睡)


煩熱少睡
宜服和劑方寧志膏平補鎭心丹

미 어즈럽고 덥다라  몯 잘시라
화졔애 지고와 보딘심단과 머

구급간이방언해 권1:113ㄱ

고미 맛니라

마음이 어지럽고 더워 잠 못 자는 것이라
화제방에 영지고와 평보진심단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마땅하다고 되어 있다).

煩熱少睡用小麥 作飯食之

어즈러오며 덥다라 자디 몯거든 밀흐로 밥 지 머그라

어지럽고 더워 잠자지 못하면 밀로 밥 지어 먹으라.

煩悶用野紅花 니 苗根絞汁飮或水煎服

미 어즈러오며 답답거든 니 움과 불휘와 즛두드려  즙을 머그며  므레 달혀 머그라

마음이 어지러우며 답답하거든 잇꽃의 움과 뿌리를 짓두드려 짠 즙을 먹으며 또 물에 달여 먹으라.

구급간이방언해 권1:113ㄴ

葛根 츩 불휘 擣汁飮

츩 불휘 디허  즙을 머그라

칡 뿌리를 찧어 짠 즙을 먹으라.

大豆 半升水二升煮濃汁食後服之

 반 되 믈 두 되예 달혀 즙을 밥 머근 후에 머그라

콩 반 되를 물 두 되에 달여 〈그〉 즙을 밥 먹은 뒤에 먹으라.

白朮 삽듓 불휘 末水調半錢匕服

삽듓 불휘 라 반 돈곰 므레 프러 머그라

백출 뿌리를 갈아 반 돈씩 물에 풀어 먹으라.

구급간이방언해 권1:114ㄱ

不得眠用楡白皮 느릅나못  거플 陰乾爲末每日朝夜用水五合末三錢煎如膏服

자디 몯거든 느릅나못  거프를 해 외야 라 날마다 아과 바 믈 닷 홉애  서 돈을 녀허 글혀 얼의어든 머그라

잠자지 못하거든, 느릅나무 흰 껍질을 그늘에 말려 갈아서 날마다 아침과 밤에 물 다섯 홉에 가루 석 돈을 넣어 끓여 엉기거든 먹으라.

大病之後晝夜虛煩不得睡用酸棗仁 예촛  楡白皮 느릅나못  거플 等分煎汁溫服則自睡矣

구급간이방언해 권1:114ㄴ

大妙

큰  후에 나져 바며 미 허손야 자디 몯거든 예촛 와 느릅나못  거플와 게 화 달힌 므 시야 머그면 히 자리니  됴니라

큰 병 후에 낮과 밤에 마음이 허하여 잠자지 못하거든, 대추 씨와 느릅나무 흰 껍질을 같게 나누어 달인 물을 따스하게 하여 먹으면 자연히 잠잘 것이니 가장 좋은 것이다.

大病後虛煩不得睡臥及心膽虛怯觸事易驚短氣悸乏或復自汗並宜服之半夏 모롭 불휘 一兩湯燒七洗 枳實 선 泡洗製炒一兩 橘紅 귨 거플 一兩半

구급간이방언해 권1:115ㄱ

炙四錢 茯苓 三分 㕮咀每服四錢水一盞半薑七片棗一枚竹茹 대 고니 一塊如錢大煎至六分空心熱服

큰 병 후에 긔운이 헙헙고 답답야 자디 몯며 미 저프며 이레 다라 수이 놀라며 단긔야 절로 나닌 다 머골디니 모롭 불휘  량 더운 므레 닐굽 번 시소니와 선 더운 므레 시서 사

구급간이방언해 권1:115ㄴ

라 봇그니  과 귨 거플   반과 감초 네 돈 브레 요니와 북 닐굽 돈 반과 사라 네 돈곰 야 믈  되 닷 홉과  닐굽 편과 대초  낫과 댓 거플 가 돈만 긔요니  무적과  달혀 반 남거든 심에 덥게 야 머그라

큰 병 후에 기운이 헛헛하고 답답하여 잠자지 못하며 마음이 두려우며 일에 다다라 쉽게 놀라며 단기(短氣)하여 저절로 땀나는 사람은 다 먹을 것이니, 반하 뿌리 한 냥을 더운 물에 일곱 번 씻은 것과, 선탱자를 더운 물에 씻어 썰어 볶은 것 한 냥과, 귤 껍질 한 냥 반과, 감초 네 돈을 불에 쬔 것과, 복령 일곱 돈 반을 썰어 네 돈씩 해서, 물 한 되 다섯 홉과 생강 일곱 편과 대추 한 낱과 대 껍질을 갉아 한 돈만큼 뭉친 것 한 덩어리를 한데 달여 반 남짓하거든 공복에 덥게 하여 먹으라.

膽虛睡臥不安心多驚悸用酸棗仁 예촛 一兩炒香 爲末每服二錢竹葉湯 댓닙 글힌 믈 調下不拘

구급간이방언해 권1:116ㄱ

救急簡易方 卷之一
Ⓒ 편찬 | 성종(조선) 명찬 / 1489년(성종 20)

미 허손야 자미 편안티 아니고 미 놀라거든 예촛   구스게 봇가 라 두 돈곰 댓닙 글힌 므레 프러 니 혜디 말오 머그라
Ⓒ 편찬 | 성종(조선) 명찬 / 1489년(성종 20)

마음이 허하여 잠자는 것이 편치 않고 마음이 놀라면, 대추씨 한 냥을 구수하게 볶아 갈아 두 돈씩 댓잎 끓인 물에 풀어 시간 헤아리지 말고 먹으라.
구급간이방 권지일
Ⓒ 역자 | 김동소 / 2007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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