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구급방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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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미목(二十五眯目 추정급피물타부(墜睛及被物打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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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미목(二十五眯目 추정급피물타부(墜睛及被物打附))


眯目第二十五墜睛被物打附
聖惠方
治眯目澁痛不明搥羊鹿筋擘之如

하37ㄱ

被弓法內筋口中熟嚼細擘眼納着瞳子臉上以手當臉上輕挼之若有眯者挼二七過便出之視眯當着筋出來卽止未出者復爲之如此法恒以平旦日未出時爲之以差爲度出訖當以好蜜注四眥頭鯉魚膽亦佳若數挼目痛可間日挼之

누네 주001)
누네:
눈[目] + -에(처격 조사). 눈에.
가 주002)
가:
가[荊] + zero 주격조사. 가시가.
드러 러워 주003)
러워:
럽-[澁] + -어(연결어미). 껄끄러워.
알하 주004)
알하:
앓-[痛] + -아(연결어미). 아파.
디 몯닐 고튜 羊과 사 주005)
사:
사[鹿] + -(관형격 조사). 사슴의.
히믈 주006)
히믈:
힘[筋] + -을(목적격 조사). 힘줄을.
드려 주007)
드려:
드리-[搥] + -어(연결어미). 두드려. 훈민정음 초기 문헌에서는 ‘두드리-’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문헌에 와서 경음화된 표기로 쓰였다. 이 문헌 상권에서는 ‘드리-’(상 42ㄱ)로 쓰인 것이 발견된다.
니필 주008)
니필:
닢-[被] + -이-(사동 접미사) + -ㄹ(관형사형 어미). 입힐.
힘티 야 주009)
야:
-[裂] + -아(연결어미). 찢어.
이베 주010)
이베:
입[口] + -에(처격조사). 입에.
녀허 니기 시버 주011)
시버:
십-[嚼] + -어(연결어미). 씹어.
리 야 누네 녀허  주012)
:
눈자위.
다히고 주013)
다히고:
닿-[着] + -이-(사동 접미사) + -고(연결어미). 닿게 하고. 대게 하고.
소로  우흘

하37ㄴ

마니 주014)
마니:
가만히. 약하게.
비븨요 주015)
비븨요:
비븨-[摩] + -오(연결어미). 비비되. 문지르되.
다가 가 잇거든 두닐굽 주016)
두닐굽:
열넷[十四].
버늘 비븨면 곧 나리니 가 보 히미 무더나면 주017)
무더나면:
묻-[着] + -어(연결어미) + 나-[出] + -면(연결어미). 묻어나오면.
즉재 됴리라 나디 아니커든 다시 이 法법티 요 녜 주018)
녜:
늘. 항상.
아 주019)
아:
아[朝] + -(처격조사). 아침에.
주020)
날:
해[日].
아니 도 주021)
도:
돋-[出] + -(관형사형 어미). 돋은.
됴 주022)
됴:
둏-[好] + -(관형사형 어미) + -(보조사). 좋을 때까지.
라 나거든 됴 주023)
밀:
꿀밀.
로 눈 네 시우레 주024)
시우레:
시울[眥] + -에(처격조사). 눈시울에.
디그라 주025)
디그라:
딕-[點] + -으라(명령법 어미). 찍어 묻히라. 동사 ‘딕다’는 경음화로 ‘다’가 되고 다시 구개음화를 거쳐 ‘찍다’로 되었다.
鯉링魚 주026)
이어(鯉魚):
잉어.
의 膽담도  됴니라 다가 조 주027)
조:
자주.
비븨여 누니 알거든  걸어 주028)
걸어:
거르-[隔] + -어(연결어미). 걸러.
비븨라

눈에 가시가 들어 껄끄럽고 아파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고치려면 양과 사슴의 힘줄을 두드려 활에 입힐 (활시울의) 힘줄 같이 (가느다란 실로) 찢어서 입에 넣고 충분히 씹어 가늘게 찢어서는 눈에 넣어 눈자위에 대게 하고 손으로 눈자위의 위를 조심스럽게 문지르되 만일 가시가 있거든 열네 번을 문지르면 곧 나올 것이니, 가시가 있어 힘줄에 묻어 나오면 즉시 좋을 것이다. 나오지 아니하거든 다시 이 방법대로 하되 항상 아침의 해가 돋지 않았을 적에 좋아질 때까지 하라. 나오거든 좋은 꿀밀로 네 군데의 눈시울에 찍어 묻히라. 잉어의 담도 또한 좋다. 만일에 자주 문질러 눈이 아프거든 하루씩 걸러 문지르라.

又方
稻麥芒入目以生蠐螬取新布覆目上將蠐螬於布上摩之芒卽自出着布

 벼와 보릿 라기 주029)
라기:
까끄라기.
누네 들어든 새 뵈 주030)
뵈:
뵈[布] + -(목적격 조사). 베를.
눈 우희 덥고 주031)
덥고:
덮-[覆] + -고(연결어미). 덮고.
굼버 주032)
굼버:
굼버[蠐螬] + -(목적격 조사). 굼벵이를.
그 우희 노하 주033)
노하:
놓-[置] + -아(연결어미). 놓아.
비븨면 라기 곧 나 뵈예 무드리라

또 벼와 보리의 까끄라기가 눈에 들거든 새 베를 눈 위에 덮고 산 굼벙이를 그 위에 놓아 문지르면 까끄라기가 곧 나와 베에 묻을 것이다.

又方
治麥芒入目不出煮

하38ㄱ

大麥汁洗注目中良

 보릿 라기 누네 드러 나디 아니닐 고툐 보리 글혀 汁집을 取야  가온 브 주034)
브:
븟-[注] + -어(연결어미). 부어.
시스면 주035)
시스면:
싯-[洗] + -으면(연결어미). 씻으면.
됴리라

또 보리의 까끄라기가 눈에 들어 나오지 아니하는 것을 고치려면 보리를 끓여 즙을 취하여 눈 가운데에 부어 씻으면 좋을 것이다.

又方
治物落眼內不出者取好淸水硏細墨以銅筯點之卽出

物 주036)
물(物):
이물(異物).
이 누네 디여 나디 아니릴 고툐 됴  므레 됴 머글 주037)
머글:
먹[墨] + -을(목적격 조사). 먹을.
라 구리 져에 주038)
져에:
져[筯] + -에(처격조사). 젓가락에.
무텨 주039)
무텨:
묻-[着] + -히-(사동 접미사) + -어(연결어미). 묻히어.
디그면 곧 나리라

또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나오지 아니하는 것을 고치려면 좋은 맑은 물로 먹을 갈아 구리 젓가락에 묻혀 (눈에) 찍으면 곧 나올 것이다.

又方
治砂草眯目用書中白魚以乳汁和硏注眼中良

몰애 주040)
몰애:
모래[砂].
와 플왜 누네 드닐 고툐 冊앳 반대조 주041)
반대조:
반대좀[蟫] + -(목적격 조사). 반대좀을.
졋汁집 주042)
졋즙(汁):
우유. ‘졎’이 8종성 제한 규칙에 의해 ‘졋’으로 표기되었다.
조쳐 라 눈 안해 브면 됴리라

또 모래와 풀이 눈에 든 것을 고치려면 책에 있는 반대좀을 우유와 함께 갈아 눈 안에 부으면 좋을 것이다.

又方
治一切物眯目中妨痛不

하38ㄴ

可忍取猪脂去筋膜於水中煮待有浮上如油者掠取貯於別器中又煮依前再取之仰臥去枕點於鼻中不過三兩度其脂自入眼角中流出眯物卽差

 一切ㅅ 物이 누네 드러 알파 디 몯릴 고툐 도 주043)
도:
돝[猪] + -(관형격 조사). 돼지의.
기르믈 아 주044)
아:
앗-[取] + -아(연결어미). 취하여.
힘과 과 주045)
쳥과:
쳥[膜] + -과(접속조사) + -(목적격 조사). 청을. ‘청’은 어떤 물건에서 얇은 막으로 된 부분을 가리킨다. 여기서 ‘-과’는 열거되는 마지막 항에 연결된 불필요한 조사이다.
멈(‘업’의 오각으로 보임)게 고 므레 녀허 달효 주046)
달효:
달히-[煮] + -오(연결어미). 달이되.
올오미 주047)
올오미:
-[浮] + -어(연결어미) + 오-[登] + -옴(명사형 어미) + -이(주격조사). 떠오름이. 떠오르는 것이. 동사 어간 ‘오-’가 모음의 어미 앞에서 비자동적 교체가 일어나 ‘올-’이 되었다.
기름티 도외어든 주048)
도외어든:
도외-[爲] + -거든(연결어미). 되거든. 동사 ‘외다’가 여기서는 ‘도외다’로 나타났다.
거더 주049)
거더:
걷-[收] + -어(연결어미). 걷어내어.
아 다 그르세 주050)
그르세:
그릇[器] + -에(처격조사). 그릇에.
다마  달효 우 티 주051)
우티:
앞에서와 같이.
다시 아 울워러 주052)
울워러:
울월-[仰] + -어(연결어미). 우러러. 이는 ‘천장을 향하여’라는 뜻이다.
눕고 벼개 주053)
벼개:
베개.
앗고 곳굼긔 주054)
곳굼긔:
고[鼻] + -ㅅ(관형격 조사) + 구무[穴] + -의(처격조사). 콧구멍에. ‘고’는 유기음화하여 현재 ‘코’가 되었고, ‘구무’는 모음의 조사 앞에서 특수 교체가 일어나 명사 말음 ‘우’가 탈락하면서 한편으로 ‘ㄱ’이 첨가된 ‘’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특수 교체의 대상에 ‘나모[木]가 있다.
디구 주055)
디구:
딕-[點] + -우(연결어미). 찍되. 묻히되.
두 번 디나디 아니야셔 그 기르미 自然히  가온 드러 가 흘러 나면 곧 됴리라

또 온갖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서 아파 참지 못하는 것을 고치려면 돼지의 기름을 취하여 힘줄과 청을 없게 하고 물에 넣어 달이되 떠오르는 것이 기름같이 되거든 걷어내어 다른 그릇에 담고 또 달이되 앞에서와 같이 다시 취하여서 천장을 향해 눕되 베개를 치우고 콧구멍에 찍어 묻히면 두어 번을 지나지 않아서 그 기름이 자연히 눈 가운데 들어 가시가 흘러나오면 곧 좋을 것이다.

又方

하39ㄱ

雜物眯目不出方右取桑根白皮一片新者如筯大削一頭令薄搥令軟滑漸漸令人於目中黏之須臾自出

 雜짭 거시 누네 드러 나디 아니릴 고툐 나못 불휫 주056)
나못 불휫:
나모[桑] + -ㅅ(관형격 조사) + 불휘[根] + -ㅅ(관형격 조사). 뽕나무 뿌리의.
 것 주057)
 것:
-[白] + -ㄴ(관형사형 어미) + 겇[皮]. 흰 겉.
 片편이 주058)
져:
젓가락.
만닐 주059)
만닐:
만한 것을.
 머릴 엷게 갓가 주060)
갓가:
-[削] + -아(연결어미). 깎아.
두드려 부드럽고 믯믯게 주061)
믯믯게:
믯믯-[滑] + -게(부사형 어미). 미끈미끈하게. 어간의 ‘--’가 폐쇄음 사이(여기서는 ‘ㅅ’과 ‘ㄱ’)에서 ø(zero 형태)로 교체되었다.
야 사  가온 브티면 아니 한  주062)
아니한 :
잠깐 사이.
주063)
제:
저절로. 스스로.
나리라

또 잡것이 눈에 들어가 나오지 아니하는 것을 고치려면 겉이 흰 뽕나무 뿌리 한 편이 젓가락만한 것을 한 쪽 머리를 엷게 깎아서 두드려 부드럽고 미끈미끈하게 하여 사람의 눈 가운데에 붙이면 잠깐 사이에 저절로 (잡것이)나올 것이다.

又方
蘧麥 乾姜各一分炮裂剉右擣細羅爲散每服以井花水下二錢

蘧껑麥 주064)
거맥(蘧麥):
부록 참조.
乾간姜 주065)
건강(乾姜):
말린 생강. 부록 참조.
各각  分분을 구어 야 주066)
야:
찢어.
사로니와 주067)
사로니와:
사-[剉] + -오-(삽입모음) + -ㄴ(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와(접속조사). 썬 것과.
디허 리 처 散산을 라 服뽁마다 주068)
복(服)마다:
복용할 때마다.
井花황水

하39ㄴ

주069)
정화수(井花水):
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
로 두 돈 머그라

또 거맥과 마른 생강 각각 한 푼을 구워 찢어서 썬 것을 찧어 가늘게 체로 쳐서 가루약을 만들어 복용할 때마다 정화수로 두 돈을 먹으라.

又方
豆豉三七粒着水中浸洗目視之卽出

젼국 주070)
젼국:
부록 참조.
세닐굽 주071)
세닐굽:
삼칠(三七). 스물 하나.
나 주072)
나:
낯[箇] + -(목적격 조사). 낱을. 개(箇)를.
므레 불워 주073)
불워:
붇-[潤] + -우-(사동 접미사) + -어(연결어미). (물에) 불려. 동사 ‘붇다’는 ㄷ변칙 활용을 하므로 어간 말음 ‘ㄷ’이 모음의 접사 앞에서 ‘ㄹ’로 교체되었다.
누늘 싯고 보면 즉재 나리라

또 약전국 스물 한 낱을 물에 불려 (그 물에) 눈을 씻고 나서 보면 즉시 나올 것이다.

又方
酥少許內鼻中墮目左右垂頭臥令流入目中有淚卽眯物當逐淚出

酥송油 주074)
소유(酥油):
부록 참조.
를 져기 곳굼긔 주075)
곳굼긔:
콧구멍에.
녀호 주076)
녀호:
녛-[入] + -오(연결어미). 넣되.
왼녁고(‘과’의 오각으로 보임) 올 녀글 주077)
올 녁:
오른쪽.
누늘 조차 고 머릴 드리워 누어 주078)
누어:
누워.
누네 흘러 들에 주079)
들에:
들-[入] + -게(부사형 어미). 들게. 어간 말음 ‘ㄹ’아래에서 어미의 두음 ‘ㄱ’이 탈락하였다.
야 믈 나면 가 조차 나리라

또 소유를 조금 콧구멍에 넣되 왼쪽이나 오른쪽을 눈을 따라 넣고는 머리를 드리우고 누워 눈에 흘러 들게 하여 눈물이 나면 가시가 함께 나올 것이다.

又方
白蘘荷根擣絞取汁注目中卽出

 蘘荷 주080)
양하(蘘荷):
부록 참조.
ㅅ 불휘 디허 汁집을 取야  가온 브면 주081)
브면:
븟-[注] + -으면(연결어미). 부으면.
즉재 나리라

또 흰 양하풀의 뿌리를 찧어 즙을 내어서 눈 가운데 부으면 즉시 (가시가) 나올 것이다.

又方
鷄肝血注目中

하40ㄱ

神効

 주082)
:
[鷄] + -(관형격 조사). 닭의.
肝간앳 피 누네 브면 됴니라

또 닭의 간에 있는 피를 눈에 부으면 좋다.

又方
治眼爲他物所傷 羊膽 三枚 鷄膽 二枚 鯉魚膽 二枚 右摘破調合令勻頻頻點之

 누니 物에 傷거든 고툐 羊膽담 주083)
양담(羊膽):
양의 쓸개.
두 낫과  膽담 두 낫과 鯉링魚膽담 두 낫과 허러 주084)
허러:
헐-[破] + -어(연결어미). 뭉개어.
골오 섯거 조 디그라 주085)
디그라:
딕-[點] + -으라(명령법 어미). 찍으라.

또 눈이 이물질로 상하거든 이를 고치되 양의 쓸개 두 낱과 닭의 쓸개 두 낱과 잉어의 쓸개 두 낱을 뭉개어 고르게 섞어서 자주 찍어 넣으라.

又方
治眼爲物所傷或肉努宜用此 生地膚苗五兩淨洗右擣絞取汁甕合中盛以銅筯頻點目中冬月煮乾者取汁點之

 누니 物에 傷커나 시혹 肉고기 주086)
육(肉)고기:
눈가에 자라난 삼각형 모양의 군살.
내왇거든 주087)
내왇거든:
내왇-[出] + -거든(연결어미). 내밀거든. 돋아나거든.
고툐 이 디니 주088)
디니:
-[用] + -ㄹ디니(연결어미). 쓸 것이니. 쓸지니.
生

하40ㄴ

地띵膚
주089)
생지부(生地膚):
말리지 아니한 댑싸리.
주090)
삯:
싹[苗].
닷 兩 조히 주091)
조히:
좋-[淨] + -이(부사 접미사). 깨끗이.
시서 디허 汁집을 取야 沙상合 주092)
사합(沙合):
사기 그릇.
애 담고 구리 져로 주093)
져로:
져[筯] + -로(도구격 조사). 젓가락으로.
조  가온 디그라 겨렌 주094)
겨렌:
겨[冬] + -엔(처격조사). 겨울에는.
닐 주095)
닐:
-[乾] + -ㄴ(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ㄹ(목적격 조사). 마른 것을.
글혀 汁집을 取츙야 디그라

또 눈이 이물질로 상하거나 간혹 눈가에 군더더기 살이 자라거든 고치되 이것을 쓸 것이니, 생 댑싸리의 싹 다섯 냥을 깨끗이 씻고 찧어서 즙을 내어 사기 그릇에 담고 구리 젓가락으로 자주 눈 가운데 찍어 넣으라. 겨울에는 마른 것을 끓여 즙을 내어 찍어 넣으라.

又方
以杏仁爛硏以人乳汁浸頻頻點

杏仁 주096)
행인(杏仁):
살구씨. 부록 참조.
므르 라 주097)
므르 라:
므르-[爛] + -[磨] + -아(연결어미). 무르게 갈아. 곱게 갈아.
사 졋 汁집 주098)
졋즙(汁):
젖.
에 불워 조 디그라

또 살구씨를 곱게 갈아 사람의 젖에 불려 자주 찍어 넣으라.

又方
治眼忽被撞打着腫澁疼痛生乾地黃散 生乾地黃 芎藭 羚羊 屑 川大黃剉碎微炒各一兩赤芍藥 枳殼麩炒微黃去穰木香各三分右擣{鹿+角}羅爲散每服三錢以水一盞煎至六分

하41ㄱ

去滓不計時候溫服

 누니 마자 브 싀여 주099)
싀여:
싀-[酸] + -어(연결어미). 시큰시큰하여.
알닐 주100)
알닐:
앓-[痛] + -(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ㄹ(목적격 조사). 아픈 것을.
고툐 生乾간地띵黃 주101)
생건지황(生乾地黃):
생지황과 건지황. 생지황, 건지황에 대해서는 부록 참조.
芎藭꿍 주102)
궁궁(芎藭):
부록 참조.
羚羊角각舌 주103)
영양각설(羚羊角舌):
羚羊角散(영양각산)을 가리킨다. 영양각산에 대해서는 부록 참조.
川大黃 주104)
천대황(川大黃):
부록 참조.
 사라 아 주105)
아:
-[碎] + -아(연결어미). 부수어. 빻아.
져기 봇가 各각  兩과 赤쳑芍쟉藥약 주106)
적작약(赤芍藥):
부록 참조.
枳징殼칵 주107)
지각(枳殼):
탱자 열매.
기우레 주108)
기우레:
기울[麩] + -에(처격조사). 밀기울에.
봇가 져기 누르게 코 주109)
누르게코:
누르-[黃] + -게(부사형 어미) + -[爲] + -고(연결어미). 누르게 하고. ‘고’에서 모음 ‘’가 탈락한 뒤 ‘ㅎ+고’의 축약으로 ‘코’가 되었다.
주110)
솝:
속[內].
아니와 木목香향 주111)
목향(木香):
부록 참조.
과 各각 세 分분을 디허 거흘(‘츨’의 오각으로 보임)에 주112)
거츨에:
거츨-[荒] + -게(부사형 어미). 거칠게.
주113)
처:
츠-[篩] + -어(연결어미). (체로) 쳐서.
散산 지 주114)
지:
짓-[作] + -오(연결어미). 짓되. 만들되.
服뽁마다 세 돈곰 야 믈  잔로 달혀 여슷 分분에 니를어든 주115)
니를어든:
니를-[至] + -거든(연결어미). 이르거든.
의 주116)
의:
찌꺼기.
앗고 時씽節 혜디 마오  주117)
:
-[溫] + -ㄴ(관형사형 어미). 따뜻한.
제 머그라

또 눈이 맞아서 붓고 시큰시큰하며 아픈 것을 고치려면 생지황․건지황과 궁궁과 영양각의 가루와 천대황을 썰어 빻은 것과 조금 볶은 것 각각 한 냥과 적작약과 탱자 열매를 밀기울에 볶아 조금 누르게 하고 속을 제거한 것과 목향을 각각 세 푼을 찧어 거칠게 쳐서 가루약을 만들되 복용할 때마다 서 돈씩 하여 물 한 잔으로 달여 여섯 푼에 이르거든 찌꺼기를 제거하고 때를 가리지 말고 따뜻할 때 먹으라.

經驗秘方
治飛絲入眼赤腫等狀百藥試之不効宜用捷法可珍愛之筒子硬炭煆紅

하41ㄴ

候成白衣不拘多少男左女右手用大母指爪甲刮少許同泡湯候淸盛熱洗之虫翳膜隨落盞中立効

 주118)
:
-[飛] + -(관형사형 어미). 날아온.
시리 주119)
시리:
실[絲] + -이(주격조사). 실이.
누네 드러 븕고 붓거든 주120)
온:
백(百). 온갖.
藥약 도 됴티 아니닐 고툐 대룽  온 주121)
온:
-[猛] + -(관형사형 어미). 매운. 맹렬한. 단단한.
숫글 주122)
숫글:
[炭] + -(목적격 조사). 숯을.
브레 라 다 블것다가 주123)
블것다가:
븕-[赤] + -엇-(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 -다가(연결어미). 붉어졌다가.
뎃거치 주124)
뎃거치:
데[焦] + -ㅅ(관형격 조사) + 겇[皮] + -이(주격조사). 데워진 겉이. 여기서 주목할 것은 동사 ‘데다[焦]’의 어간 ‘데-’가 동명사로 쓰여 그 다음에 관형격 조사 ‘-ㅅ’이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사의 어간이 그대로 명사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예는 이것이 유일하다.
스러 주125)
스러:
슬-[消] + -어(연결어미). 스러져. 식어서.
 오시 주126)
오시:
-[白] + -ㄴ(관형사형 어미) + 옷[衣] + -이(주격조사). 흰옷이. 여기서는 숯의 겉에 묻어 있는 흰 가루를 가리킨다.
일어든 주127)
일어든:
일-[生] + -거든(연결어미). 일거든. 생기거든.
남자 왼녁 소니오 주128)
소니오:
손[手] + -이고(서술격 조사). 손이고.
겨지븐 올녁  엄지가락톱 주129)
엄지가락톱:
엄지가락[母指] + 톱[爪]. 엄지손가락 손톱.
 져기 가 주130)
가:
-[刮] + -아(연결어미). 갉아.
더운 므레  너허 주131)
너허:
넣-[入] + -어(연결어미). 넣어. 이 문헌에서는 ‘녛다’의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여기서는 반모음 ‘j'가 탈락된 ’넣다‘의 형태가 쓰였다.
거든 주132)
거든:
-[淸] + 앉-[坐] + -거든(연결어미). 맑게 가라앉았거든. ‘-’은 ‘-’과 ‘앉-’의 두 어간이 직접 연결된 합성동사로서 표기도 연철 형태를 띠고 있다. 다만 ‘앉-’은 8종성 제한 규칙에 따라 ‘-’으로 교체되었다.
더운 제 시스면 벌에 주133)
벌에:
벌레.
린 주134)
린:
리-[蔽] + -ㄴ(관형사형 어미). 가린.
거시 그르세 디여 즉재 됻니라

날아온 실이 눈에 들어 붉고 부어서 온갖 약을 써도 좋아지지 않는 것을 고치려면 대롱 같은 단단한 숯을 불에 살라 다 발갛게 되었다가 데워진 겉이 식으면 흰 가루가 이는데, 남자는 왼쪽 손 여자는 오른쪽 손의 엄지손가락 손톱을 조금 갉아서 뜨거운 물에 (숯의 흰 가루와) 한 데 넣어 맑게 가라앉거든 뜨거울 때 (눈을) 씻으면 벌레와 (눈을) 가린 것이 물그릇에 떨어져 즉시 좋아진다.

千金方
治目中眯不出以蠶沙一粒呑下卽

하42ㄱ


누넷 가 아니 나닐 주135)
아니 나닐:
나오지 않는 것을.
고툐 누엣   나 {ㅅ}기면 주136)
{ㅅ}기면:
{ㅅ}기-[呑] + -면(연결어미). 삼키면. ‘기-’가 이 문헌의 다른 곳에서는 ‘-’로도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상 47ㄴ)’, ‘닐(상 50ㄱ)’, ‘며(상 65ㄴ)’ 등이다.
즉자히 나리라

눈에 있는 가시가 나오지 않는 것을 고치려면 누에의 똥 한 낱을 삼키면 즉시 나올 것이다.

鄕藥方
治眼爲物所傷痛胡粉和人乳注目單乳亦可

누니 物에 傷야 알닐 고툐 粉분 주137)
분(粉):
얼굴빛을 곱게 하기 위하여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의 하나.
을 사 졋 汁집에 프러 누네 브라 졋 汁집도  됴니라

눈이 이물질로 상하여 아픈 것을 고치려면 분을 사람의 젖에 풀어 눈에 부으라. 젖만으로도 또한 좋다.

又方
治栗殼落眼刺入腫栗殼煮熟取汁洗之盡出爲度雖眇還如舊

밤소 주138)
밤소:
밤송이가.
누네 디여 가 드러 브닐 주139)
브닐:
븟-[腫] + -은(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ㄹ(목적격 조사). 부은 것을.
고툐 밤소 니기 글혀 汁집을 取야 시수 주140)
시수:
싯-[洗] + -우(연결어미). 씻되.
날 주141)
날:
나올 때까지.
라 비록 머러도 도로 주142)
도로:
다시.
녜 니라

또 밤송이가 눈에 떨어져서 가시가 들어 부은 것을 고치려면 밤송이를 무르익게 끓여 즙을 내어 (눈을) 씻되 다 나올 때까지 하라. 비록 아득하게 보이더라도 다시 전과 같아진다.

葛氏肘後方
治睛爲物所傷損破牛漩日二

하42ㄴ

點避風黑睛破亦佳

 주143)
:
눈[目] + -ㅅ(관형격 조사) + [睛] + -ㅣ(주격조사). 눈자위가.
物에 傷야 허닐 고튜 주144)
:
쇼[牛] + -ㅣ(관형격 조사). 소의.
오조 날마다 두 번 딕고  업슨 해 이시라 주145)
이시라:
이시-[有] + -라(명령법 어미). 있으라.
거믄  야디여도 주146)
야디여도:
야디-[壞] + -어도(연결어미). 헐어도.
 됻니라

눈자위가 이물질로 상하여 헌 것을 고치려면 소의 오줌을 날마다 두 번 찍어 넣고 바람이 없는 곳에 있으라. 검은 눈자위가 헐어도 또한 좋아진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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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누네:눈[目] + -에(처격 조사). 눈에.
주002)
가:가[荊] + zero 주격조사. 가시가.
주003)
러워:럽-[澁] + -어(연결어미). 껄끄러워.
주004)
알하:앓-[痛] + -아(연결어미). 아파.
주005)
사:사[鹿] + -(관형격 조사). 사슴의.
주006)
히믈:힘[筋] + -을(목적격 조사). 힘줄을.
주007)
드려:드리-[搥] + -어(연결어미). 두드려. 훈민정음 초기 문헌에서는 ‘두드리-’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문헌에 와서 경음화된 표기로 쓰였다. 이 문헌 상권에서는 ‘드리-’(상 42ㄱ)로 쓰인 것이 발견된다.
주008)
니필:닢-[被] + -이-(사동 접미사) + -ㄹ(관형사형 어미). 입힐.
주009)
야:-[裂] + -아(연결어미). 찢어.
주010)
이베:입[口] + -에(처격조사). 입에.
주011)
시버:십-[嚼] + -어(연결어미). 씹어.
주012)
:눈자위.
주013)
다히고:닿-[着] + -이-(사동 접미사) + -고(연결어미). 닿게 하고. 대게 하고.
주014)
마니:가만히. 약하게.
주015)
비븨요:비븨-[摩] + -오(연결어미). 비비되. 문지르되.
주016)
두닐굽:열넷[十四].
주017)
무더나면:묻-[着] + -어(연결어미) + 나-[出] + -면(연결어미). 묻어나오면.
주018)
녜:늘. 항상.
주019)
아:아[朝] + -(처격조사). 아침에.
주020)
날:해[日].
주021)
도:돋-[出] + -(관형사형 어미). 돋은.
주022)
됴:둏-[好] + -(관형사형 어미) + -(보조사). 좋을 때까지.
주023)
밀:꿀밀.
주024)
시우레:시울[眥] + -에(처격조사). 눈시울에.
주025)
디그라:딕-[點] + -으라(명령법 어미). 찍어 묻히라. 동사 ‘딕다’는 경음화로 ‘다’가 되고 다시 구개음화를 거쳐 ‘찍다’로 되었다.
주026)
이어(鯉魚):잉어.
주027)
조:자주.
주028)
걸어:거르-[隔] + -어(연결어미). 걸러.
주029)
라기:까끄라기.
주030)
뵈:뵈[布] + -(목적격 조사). 베를.
주031)
덥고:덮-[覆] + -고(연결어미). 덮고.
주032)
굼버:굼버[蠐螬] + -(목적격 조사). 굼벵이를.
주033)
노하:놓-[置] + -아(연결어미). 놓아.
주034)
브:븟-[注] + -어(연결어미). 부어.
주035)
시스면:싯-[洗] + -으면(연결어미). 씻으면.
주036)
물(物):이물(異物).
주037)
머글:먹[墨] + -을(목적격 조사). 먹을.
주038)
져에:져[筯] + -에(처격조사). 젓가락에.
주039)
무텨:묻-[着] + -히-(사동 접미사) + -어(연결어미). 묻히어.
주040)
몰애:모래[砂].
주041)
반대조:반대좀[蟫] + -(목적격 조사). 반대좀을.
주042)
졋즙(汁):우유. ‘졎’이 8종성 제한 규칙에 의해 ‘졋’으로 표기되었다.
주043)
도:돝[猪] + -(관형격 조사). 돼지의.
주044)
아:앗-[取] + -아(연결어미). 취하여.
주045)
쳥과:쳥[膜] + -과(접속조사) + -(목적격 조사). 청을. ‘청’은 어떤 물건에서 얇은 막으로 된 부분을 가리킨다. 여기서 ‘-과’는 열거되는 마지막 항에 연결된 불필요한 조사이다.
주046)
달효:달히-[煮] + -오(연결어미). 달이되.
주047)
올오미:-[浮] + -어(연결어미) + 오-[登] + -옴(명사형 어미) + -이(주격조사). 떠오름이. 떠오르는 것이. 동사 어간 ‘오-’가 모음의 어미 앞에서 비자동적 교체가 일어나 ‘올-’이 되었다.
주048)
도외어든:도외-[爲] + -거든(연결어미). 되거든. 동사 ‘외다’가 여기서는 ‘도외다’로 나타났다.
주049)
거더:걷-[收] + -어(연결어미). 걷어내어.
주050)
그르세:그릇[器] + -에(처격조사). 그릇에.
주051)
우티:앞에서와 같이.
주052)
울워러:울월-[仰] + -어(연결어미). 우러러. 이는 ‘천장을 향하여’라는 뜻이다.
주053)
벼개:베개.
주054)
곳굼긔:고[鼻] + -ㅅ(관형격 조사) + 구무[穴] + -의(처격조사). 콧구멍에. ‘고’는 유기음화하여 현재 ‘코’가 되었고, ‘구무’는 모음의 조사 앞에서 특수 교체가 일어나 명사 말음 ‘우’가 탈락하면서 한편으로 ‘ㄱ’이 첨가된 ‘’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특수 교체의 대상에 ‘나모[木]가 있다.
주055)
디구:딕-[點] + -우(연결어미). 찍되. 묻히되.
주056)
나못 불휫:나모[桑] + -ㅅ(관형격 조사) + 불휘[根] + -ㅅ(관형격 조사). 뽕나무 뿌리의.
주057)
 것:-[白] + -ㄴ(관형사형 어미) + 겇[皮]. 흰 겉.
주058)
져:젓가락.
주059)
만닐:만한 것을.
주060)
갓가:-[削] + -아(연결어미). 깎아.
주061)
믯믯게:믯믯-[滑] + -게(부사형 어미). 미끈미끈하게. 어간의 ‘--’가 폐쇄음 사이(여기서는 ‘ㅅ’과 ‘ㄱ’)에서 ø(zero 형태)로 교체되었다.
주062)
아니한 :잠깐 사이.
주063)
제:저절로. 스스로.
주064)
거맥(蘧麥):부록 참조.
주065)
건강(乾姜):말린 생강. 부록 참조.
주066)
야:찢어.
주067)
사로니와:사-[剉] + -오-(삽입모음) + -ㄴ(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와(접속조사). 썬 것과.
주068)
복(服)마다:복용할 때마다.
주069)
정화수(井花水):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
주070)
젼국:부록 참조.
주071)
세닐굽:삼칠(三七). 스물 하나.
주072)
나:낯[箇] + -(목적격 조사). 낱을. 개(箇)를.
주073)
불워:붇-[潤] + -우-(사동 접미사) + -어(연결어미). (물에) 불려. 동사 ‘붇다’는 ㄷ변칙 활용을 하므로 어간 말음 ‘ㄷ’이 모음의 접사 앞에서 ‘ㄹ’로 교체되었다.
주074)
소유(酥油):부록 참조.
주075)
곳굼긔:콧구멍에.
주076)
녀호:녛-[入] + -오(연결어미). 넣되.
주077)
올 녁:오른쪽.
주078)
누어:누워.
주079)
들에:들-[入] + -게(부사형 어미). 들게. 어간 말음 ‘ㄹ’아래에서 어미의 두음 ‘ㄱ’이 탈락하였다.
주080)
양하(蘘荷):부록 참조.
주081)
브면:븟-[注] + -으면(연결어미). 부으면.
주082)
:[鷄] + -(관형격 조사). 닭의.
주083)
양담(羊膽):양의 쓸개.
주084)
허러:헐-[破] + -어(연결어미). 뭉개어.
주085)
디그라:딕-[點] + -으라(명령법 어미). 찍으라.
주086)
육(肉)고기:눈가에 자라난 삼각형 모양의 군살.
주087)
내왇거든:내왇-[出] + -거든(연결어미). 내밀거든. 돋아나거든.
주088)
디니:-[用] + -ㄹ디니(연결어미). 쓸 것이니. 쓸지니.
주089)
생지부(生地膚):말리지 아니한 댑싸리.
주090)
삯:싹[苗].
주091)
조히:좋-[淨] + -이(부사 접미사). 깨끗이.
주092)
사합(沙合):사기 그릇.
주093)
져로:져[筯] + -로(도구격 조사). 젓가락으로.
주094)
겨렌:겨[冬] + -엔(처격조사). 겨울에는.
주095)
닐:-[乾] + -ㄴ(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ㄹ(목적격 조사). 마른 것을.
주096)
행인(杏仁):살구씨. 부록 참조.
주097)
므르 라:므르-[爛] + -[磨] + -아(연결어미). 무르게 갈아. 곱게 갈아.
주098)
졋즙(汁):젖.
주099)
싀여:싀-[酸] + -어(연결어미). 시큰시큰하여.
주100)
알닐:앓-[痛] + -(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ㄹ(목적격 조사). 아픈 것을.
주101)
생건지황(生乾地黃):생지황과 건지황. 생지황, 건지황에 대해서는 부록 참조.
주102)
궁궁(芎藭):부록 참조.
주103)
영양각설(羚羊角舌):羚羊角散(영양각산)을 가리킨다. 영양각산에 대해서는 부록 참조.
주104)
천대황(川大黃):부록 참조.
주105)
아:-[碎] + -아(연결어미). 부수어. 빻아.
주106)
적작약(赤芍藥):부록 참조.
주107)
지각(枳殼):탱자 열매.
주108)
기우레:기울[麩] + -에(처격조사). 밀기울에.
주109)
누르게코:누르-[黃] + -게(부사형 어미) + -[爲] + -고(연결어미). 누르게 하고. ‘고’에서 모음 ‘’가 탈락한 뒤 ‘ㅎ+고’의 축약으로 ‘코’가 되었다.
주110)
솝:속[內].
주111)
목향(木香):부록 참조.
주112)
거츨에:거츨-[荒] + -게(부사형 어미). 거칠게.
주113)
처:츠-[篩] + -어(연결어미). (체로) 쳐서.
주114)
지:짓-[作] + -오(연결어미). 짓되. 만들되.
주115)
니를어든:니를-[至] + -거든(연결어미). 이르거든.
주116)
의:찌꺼기.
주117)
:-[溫] + -ㄴ(관형사형 어미). 따뜻한.
주118)
:-[飛] + -(관형사형 어미). 날아온.
주119)
시리:실[絲] + -이(주격조사). 실이.
주120)
온:백(百). 온갖.
주121)
온:-[猛] + -(관형사형 어미). 매운. 맹렬한. 단단한.
주122)
숫글:[炭] + -(목적격 조사). 숯을.
주123)
블것다가:븕-[赤] + -엇-(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 -다가(연결어미). 붉어졌다가.
주124)
뎃거치:데[焦] + -ㅅ(관형격 조사) + 겇[皮] + -이(주격조사). 데워진 겉이. 여기서 주목할 것은 동사 ‘데다[焦]’의 어간 ‘데-’가 동명사로 쓰여 그 다음에 관형격 조사 ‘-ㅅ’이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사의 어간이 그대로 명사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예는 이것이 유일하다.
주125)
스러:슬-[消] + -어(연결어미). 스러져. 식어서.
주126)
오시:-[白] + -ㄴ(관형사형 어미) + 옷[衣] + -이(주격조사). 흰옷이. 여기서는 숯의 겉에 묻어 있는 흰 가루를 가리킨다.
주127)
일어든:일-[生] + -거든(연결어미). 일거든. 생기거든.
주128)
소니오:손[手] + -이고(서술격 조사). 손이고.
주129)
엄지가락톱:엄지가락[母指] + 톱[爪]. 엄지손가락 손톱.
주130)
가:-[刮] + -아(연결어미). 갉아.
주131)
너허:넣-[入] + -어(연결어미). 넣어. 이 문헌에서는 ‘녛다’의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여기서는 반모음 ‘j'가 탈락된 ’넣다‘의 형태가 쓰였다.
주132)
거든:-[淸] + 앉-[坐] + -거든(연결어미). 맑게 가라앉았거든. ‘-’은 ‘-’과 ‘앉-’의 두 어간이 직접 연결된 합성동사로서 표기도 연철 형태를 띠고 있다. 다만 ‘앉-’은 8종성 제한 규칙에 따라 ‘-’으로 교체되었다.
주133)
벌에:벌레.
주134)
린:리-[蔽] + -ㄴ(관형사형 어미). 가린.
주135)
아니 나닐:나오지 않는 것을.
주136)
{ㅅ}기면:{ㅅ}기-[呑] + -면(연결어미). 삼키면. ‘기-’가 이 문헌의 다른 곳에서는 ‘-’로도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상 47ㄴ)’, ‘닐(상 50ㄱ)’, ‘며(상 65ㄴ)’ 등이다.
주137)
분(粉):얼굴빛을 곱게 하기 위하여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의 하나.
주138)
밤소:밤송이가.
주139)
브닐:븟-[腫] + -은(관형사형 어미) + 이(의존명사, 것) + -ㄹ(목적격 조사). 부은 것을.
주140)
시수:싯-[洗] + -우(연결어미). 씻되.
주141)
날:나올 때까지.
주142)
도로:다시.
주143)
:눈[目] + -ㅅ(관형격 조사) + [睛] + -ㅣ(주격조사). 눈자위가.
주144)
:쇼[牛] + -ㅣ(관형격 조사). 소의.
주145)
이시라:이시-[有] + -라(명령법 어미). 있으라.
주146)
야디여도:야디-[壞] + -어도(연결어미). 헐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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