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顯佛ㅅ 一體예 三寶와 三身과 三德시며 表自願滅三道等시니라 諸有三數의 表義를 例知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부텻 주002) 부텻: 부처의. 주격조사 대신 관형격조사 ‘-ㅅ’를 쓴 것은 ‘부텻’이 궁극적으로 ‘나토시며 ‧‧‧ 멸(滅)샴’을 수식하기 때문.
一體예 三寶와 三身과 三德과 나토시며
걋 주003) 걋: 당신의. ‘갸’는 3인칭 높임의 인칭대명사. ‘-ㅅ’은 무정명사와 높임의 자질을 가진 유정명사 뒤에 쓰이는 관형격조사. 평칭의 인칭 체언 뒤에서는 ‘-/의/ㅣ’가 쓰였다.
願의 三道等을 滅샤 表시니라
해 주004) 잇 三數
원각경언해 상1의2:84ㄴ
의 表샨 들 例로
아롤 주005) 아롤: 알아야 할. 알-[知]+오+ㄹ. ‘아롤’ 자체에는 [당위]를 뜻하는 요소가 없으나, ‘-ㄹ 디니라’가 [당위]를 뜻함.
디니라 주006) 디니라: 것이니라. (의존명사)+ㅣ+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