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初言汝ㅣ 元不知시고 次言猶시며 言尙시며
言宛시며 言全시며 言曾시고
而終애 又言元者 初言本元을 自迷
所以不知시고 曁再與明야 猶且未諭
故로 次言猶也시고 後에 復與明야시 而益不知
故로 言尙시고 轉不知
故로 言宛시고 渾不知
故로 言全시고 甚不知
故로 言曾시고 終不知
故로 復言元也
능엄경언해 권3:82ㄱ
시니라
初意 恕之시고
終意 責之시니 輕重이 有序矣샷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3:82ㄱ
처 주014) 汝ㅣ 元不知라 니시고
버거 주015) 猶ㅣ라
니시며 주016) 尙이라 니시며
宛이라 니시며 全이라 니시며 曾이라 니시고
내애 주017) 元이라
니샤 주018) 本來ㅅ 根源을
제 주019) 迷惑
아디 주020) 몯호 처 니시고 다시
려 주021) 기샤매 주022) 미처 주023) 오히려 아디
몯 주024) 이런로
버거 주025) 猶ㅣ라 니시고 後에 다시 려
겨시 주026) 더욱 아디 몯
이런로 尙이라 니시고 더욱 아디 몯
이런로 宛이라 니시고
젼혀 주027) 아디 몯
이런로 全이라 니시고 甚히 아디 몯
이런로 曾이라 니시고
내내 주028) 아디 몯
이런로 다시 元이라 니시니라
능엄경언해 권3:82ㄴ
처 주029) 든 주030) 恕시고
【恕 내 모로 져버 주031) 볼씨라】 내 주032) 내 든 責시니 輕重이 次第
겨샷다 주033) 겨샷다: 겨시는구나. 「겨샷-」은 「겨시-」 의 강조형.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처음〈에〉 네가
원부지 주034) 라 이르시고, 다음으로
‘유’ 주035) 이라 이르시고,
‘상’ 주036) 이라 이르시며,
‘완’ 주037) 이라 이르시며,
‘전’ 주038) 이라 이르시며,
‘증’ 주039) 이라 이르시고
나중에 또 ‘원’이라 이르신 것은 본래의 근원을 스스로가 미혹하므로
알지 못함을 처음 이르시고 다시 더불어 밝히심에 미쳐〈서〉 오히려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다음으로 ‘유’이라 이르시고, 뒤에 다시 더불어 밝히시거늘 〈그래도〉 더욱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상’이라 이르시고, 더욱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완’이라 이르시고, 전혀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전’이라 이르시고, 심히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증’이라 이르시고, 끝끝내 알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다시 ‘원’이라〈고〉 이르신 것이다.
처음 뜻은 ‘서’하시고
【‘서’는 내 몸으로 남을 너그럽게 여겨 보는 것이다.】 나중 뜻은 책하시니, 경중이 차례가 계시는구나.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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