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3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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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14. 칠대(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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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칠대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11


능엄경언해 권3:76ㄴ

三. 結顯
〔경문〕

능엄경언해 권3:77ㄱ

汝ㅣ 猶不知로다 如來ㅅ 藏中엔 性이 火 眞空과 性이 空인 眞火ㅣ 淸淨本然며 周徧法界야 隨衆生心야 應所知量니 阿難아 當知라 世人이 一處에 執鏡면 一處에 火ㅣ 生고 徧法界히 執면 滿世閒히 起니 起徧世閒커니 寧有方所ㅣ리오 循業야 發現거늘 世閒 無知야 惑爲因緣과 及自然性니 皆是識心의 分別計度이니 但有言說이언 都無實義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능엄경언해 권3:77ㄱ

네 오히려 아디 몯놋다 주001)
몯놋다:
못하는구나.
如來ㅅ 藏中엔 性이 火 주002)
-:
-인.

능엄경언해 권3:77ㄴ

空과 性이 空인 眞火 주003)
-ㅣ:
-이/가.
淸淨本然며 法界예 周徧야 衆生  조차 아논 주004)
아논:
아는. 「알-++오/우+ㄴ」.
量 應니 阿難아 반기 알라 世옛 사미  고대 주005)
고대:
곳에.
거우룰 주006)
거우룰:
거울을. 「거우루+ㄹ」.
자면  고대 브리 나고 法界예 기 주007)
기:
가득히. 「기~히」.
자면 世間애 히 니니 주008)
니니:
일어나니.
니루미 주009)
니루미:
일어남이.
世間애 거니 주010)
거니:
가득하거니.
엇뎨 方所ㅣ 이시리오 주011)
이시리오:
있겠는가?
業을 조차 發現거늘 世間 아디 주012)
아디:
알지.
몯야 迷惑야 因緣과 自然性을 삼니 주013)
삼니:
삼으니.
다 이 識心의 分別야 혜아료미니 갓 말미 이실니언 주014)
이실니언:
있을 뿐이언정.
젼혀 實 디 업스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네가 오히려 알지 못하는구나. 여래의 장중에는 ‘성’이 ‘화’인 진공과 ‘성’이 ‘공’인 진화가 청정하고 본연하며 법계 주015)
법계:
만유의 제법을 포함한 것.
에 주변하여 중생의 마음을 따르고, 아는 ‘양’을 응하니 아난아, 마땅히 알아라, 세〈상〉 사람들이 한 곳에서 거울을 잡으면, 한 곳에 불이 나고, 법계에 가득히 잡으면, 세간에 가득히 일어나니, 〈그 불〉 일어남이 세간에 가득하니, 어찌 방위가 있겠느냐? ‘업’을 따라서 발현 주016)
발현:
드러나 보임. 드러나게 함.
하거늘 세간은 알지 못하고 미혹하여 인연과 자연성을 삼으니, 다 이 식심이 분별하여 헤아림이니, 한갓 말〈만〉 있을 뿐이언정 전혀 실한 뜻은 없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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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몯놋다:못하는구나.
주002)
-:-인.
주003)
-ㅣ:-이/가.
주004)
아논:아는. 「알-++오/우+ㄴ」.
주005)
고대:곳에.
주006)
거우룰:거울을. 「거우루+ㄹ」.
주007)
기:가득히. 「기~히」.
주008)
니니:일어나니.
주009)
니루미:일어남이.
주010)
거니:가득하거니.
주011)
이시리오:있겠는가?
주012)
아디:알지.
주013)
삼니:삼으니.
주014)
이실니언:있을 뿐이언정.
주015)
법계:만유의 제법을 포함한 것.
주016)
발현:드러나 보임. 드러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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