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능엄경언해 권3:42ㄴ

三. 了妄卽眞

〔경문〕是故로 當知라 耳와 聲괘 爲緣야 生耳識界라 니 三處ㅣ 都無야 則耳와 與聲과 及聲界와 三이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경문〕 이런로 반

능엄경언해 권3:43ㄱ

기 알라 耳와 聲괘 緣이 외야 耳識界 내다 ^주001)

내다：

낸다(고).

니 세 고디 ^주002)

고디：

곳이. 「곧」[所].

다 업서 耳와 聲과 聲界와 세히 ^주003)

세히：

셋이. 「세ㅎ」[三].

本來因緣 아니며 自然 性 아니니라

〔경문〕 이런고로 마땅히 알아라. 귀와 소리가 ‘연’이 되어 이식계를 낸다고 하니, 세 곳이 모두 없어(=허무하여) 귀와 소리와 성계의 셋은 본래 인연〈도〉 아닌 것이며 자연한 성〈도〉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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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능엄경언해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