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5(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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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주〉 삼의육물에 대한 설명과 가섭의 공덕·위력에 관한 이야기 ①
  • 삼의육물에 대한 설명과 가섭의 공덕·위력에 관한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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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의육물에 대한 설명과 가섭의 공덕·위력에 관한 이야기 6


[삼의육물에 대한 설명과 가섭의 공덕·위력에 관한 이야기 6]
주001)
율(律):
사분율(四分律), 오분율(五分律), 십송률(十誦律) 등 계율에 관한 책.
에 닐오 爲頭 주002)
위두(爲頭):
으뜸가는. 으뜸이 되는. 爲頭-+(/으)ㄴ.
비쳇 주003)
비쳇:
빛의. 빛[色]+애/에+ㅅ.
믈드륜 주004)
믈드린:
물드린. 믈드리-[染色](거-거-평, 사동사)+(/으)ㄴ.
오 몯 니브리니 허러 袈裟ㅅ 비츨 디니 주005)
디니:
만들지니. 만들 것이니. -[造]+오/우+ㅭ(관형사형 연결어미)#(의존명사)+이/ㅣ(서술격조사). ‘만들다’는 의미로 ‘/짓-[作·造]’가 있는데 ‘다’는 주로 藥·책·차반 등 구체적인 사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짓다’는 구체적인 사물뿐만 아니라 죄(罪)·업(業)·인연(因緣) 등 추상적인 대상까지 포함하는 차이를 보임.
일후미 주006)
일후미:
이름이. 일훔[名]+이/ㅣ(주격조사).
壞色 주007)
괴색(壞色):
인도에서 가사 빛깔은 청, 황, 적, 백, 흑의 다섯 가지 빛깔을 금하고 중간색을 썼으므로 이렇게 이름. 부정색(不正色)이라고도 함.
이니 戒本中에 세 가짓 허러 드륜 므리 다 法답다 호미니 나 주008)
나:
하나는. 낳[一](ㅎ말음체언)+//은/는(보조사). ‘낳’은 모음조사에는 연철 되고(나히, 나히라), ‘ㄱ, ㄷ’ 자음조사와는 합음되어(나콰, 나토) 쓰였음.
靑色이오≪僧祇 주009)
승기(僧祇):
책 이름으로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의 준말로 쓰임.
예 닐오 銅靑 주010)
동청(銅靑):
구리 거죽에 생기는 푸른빛의 물질. 동록.
이라 니 銅 구리라≫둘흔 주011)
둘흔:
둘은. 둟[二](ㅎ말음체언)+/은//는.
黑色이 주012)
흑색(黑色)이:
검은 색이. 검은 색과. ‘-이(주격조사)’는 ‘-’ 따위 앞에서 비교의 기능으로 쓰였음.
오≪거믄 므리라 주013)
므리라:
흙물이다. [土]+믈[水]+이/ㅣ(서술격조사)+다/라(설명법 종결어미).
이젯 禪衆 주014)
선중(禪衆):
선을 수행하는 대중.
深黲 주015)
심참(深黲):
아주 짙은 검은 빛.
深蒼褐 주016)
심창갈(深蒼褐):
아주 짙은 푸른 갈색.
이 다 黑色이 니라 주017)
참(黲):
엷은 검푸른 색.
녀튼 주018)
녀튼:
얕은. 녙-[淺]+/은.
靑黑色 주019)
청흑색(靑黑色):
검푸른색.
이오 蒼은 프를 씨오 주020)
프를 씨오:
푸른 것이고. 프르-[靑]+ㅭ#(의존명사)+이/ㅣ+고/오(나열의 연결어미). ‘-고’는 ‘이/ㅣ’(서술격) 뒤에서 ‘ㄱ’ 약화로 유성후두마찰음 〔ɦ〕이 되어 ‘-오’ 로 표기된 것임.

월인석보 25:19ㄴ

터러그로 주021)
터러그로:
털로. 터럭[毛]+(으)로(부사격조사).
주022)
:
짠. -[織]+오/우+(/으)ㄴ.
뵈라 주023)
뵈라:
베이다. 뵈[布]+이/ㅣ(서술격조사). 여기서 체언 말음이 부모음 ‘ㅣ’로 끝났으므로 서술격조사는 드러나지 않아 ‘Ø’ 형태로 분석됨.
세 주024)
세:
셋은. 셓[三](ㅎ말음체언)+/은(대조의 보조사).
木蘭ㅅ 비치니≪西蜀 주025)
서촉(西蜀):
서쪽의 촉나라. 촉한(蜀漢). 중국 삼국시대 유비(劉備)가 세운 나라.
木蘭 주026)
목란(木蘭):
목련(木蓮)과 같음.
거치 주027)
거치:
겉이. 거죽이. 겇[表皮]+이(주격조사).
븕고 주028)
븕고:
붉고. 븕-[赤]+고. ‘븕-’ → ‘붉-’의 순모음화는 17세기 말에 완성됨.
거믄비치 드니 주029)
드니:
드니. (물)드니. 들-[入]+(현재시상 선어말어미)+니(설명의 연결어미). 어간의 ‘ㄹ’은 ‘ㄴ, ㄷ, ㅅ’ 자음 앞에서 탈락됨.
이젯 기피 누른 기비 주030)
기비:
깁이. 비단이. 깁[繒]+이.
져기 주031)
져기:
적이. 좀. 적게. 져기[些](상-거, 부사).
즛니라 주032)
즛니라:
비슷한 것이다. 즛-[似]+니라.
≫ 이 세 비치 모로매 주033)
모로매:
모름지기. 반드시. 모로매[須](평-거-거, 부사).
俗中엣 五方 正色과 ≪靑 黃 赤 白 黑이라≫五間色 주034)
오간색(五間色):
적색, 황색, 청색, 백색, 흑색 중 어느 두 빛깔의 중간 빛깔.
여희 디니라 주035)
여희 디니라:
여읠 것이다. 여읠지니라. 여희-[離]+오/우+ㅭ(관형사형 연결어미)#(의존명사)+이/ㅣ(서술격조사)+니+다/라. 의존명사 ‘’와 주격조사 ‘이’가 통합되면 ‘디’로 나타남.

월인석보 25:20ㄱ

≪緋 紅 紫 綠 碧이라 緋  주036)
:
가장. 매우. 크게. [最](평-거, 부사). 부사로도 쓰였는데 뜻은 ‘끝[極]’임.
블글 씨오 紅 븕고  씨오 주037)
 씨오:
흰 것이고. -[白]+ㅭ#(의존명사)+이/ㅣ(서술격조사)+고/오. 의존명사 ‘’는 ‘시(주격형/서술격형) (목적격형) 시라(서술격형)’와 같이 쓰였음. 여기서 ‘씨’가 된 것은 앞의 ‘모딜’의 ‘관형사형어미 ㅭ’의 ‘ㆆ’이 피수식어 ‘시’의 ‘ㅅ’을 각자병서로 바꾸고 ‘ㆆ’은 탈락된 것으로 봄.
綠 프르고 누를 씨오 碧은 기피 프른 비치라≫業疏 주038)
업소(業疏):
당나라 도선스님 지은 『사분율산보수기갈마소(四分律刪補隨機羯摩疏)』의 줄임.
애 닐오 錦色 斑綺  뮈우며 주039)
뮈우며:
움직이며 뮈-[動]+우-(사동접미사)+(/으)며.
≪斑 어르누글 주040)
어르누글:
얼룩얼룩한. 얼룩얼룩할. 어르눅-[斑]+(으)ㅭ(관형사형 연결어미).
씨라≫ 靑 黃 五彩 주041)
오채(五彩):
계율이 정하는 다섯 가지 색으로, 청, 황, 적, 백, 흑색을 이름.
眞紫 주042)
진자(眞紫):
짙은 자주빛.
上色 주043)
상색(上色):
아주 좋은 빛깔.
 世俗이 貪 다 몯리라≪부텻 法에 얼구를 주044)
얼구를:
얼굴을. 형상. 형체. 얼굴[形]. [形]〉[顔].
헐며 비 허르샤 주045)
허르샤:
허심은. 무너뜨리심은. 헐뜯으심은. 헐-[壞/謗]+(/으)시(주체 높임의 선어말어미)+옴/움+(/으)ㄴ. 선어말어미 ‘-시-’와 ‘-오/우-’가 결합하여 ‘샤’로 나타남.
俗애셔 달아 慚媿 주046)
참괴(慙媿):
부끄러워함.
잇과뎌 주047)
잇과뎌:
있게 하고자. 잇-/이시-/시[有]+과뎌(소망의 연결어미). 소망의 연결어미로 ‘-고져’도 있는데 ‘-고져’는 상위문과 하위문의 주어가 일치할 때 ‘과뎌’는 상위문과 하위문의 주어가 일치하지 않을 때 사용됨.
시니 黲色 世俗이 디 아니며  正色이 아닐

월인석보 25:20ㄴ

주048)
아닐:
아니므로. 아니-[不](평-거, 형용사)+ㄹ(원인·이유의 연결어미).
道人이 니부미 正히 맛니라  수플 아랫 禪人 주049)
선인(禪人):
선을 수행하는 이.
자시 주050)
자시:
(시장이 있는) 성이. 잣[城]+이.
머러 믈드류미 주051)
믈드류미:
물드림이. 물드리기가. 염색하기가. 믈드리-[染]+옴/움+이(주격조사)+니.
어려니 주052)
어려니:
어려우니. 어렵-[難](ㅂ불규칙)+(/으)니. → 〈5ㄴ〉보라며.
黲淡 비치 해자 주053)
해자:
비용. 해자[費](상-평).
업고 쉬니라 주054)
쉬니라:
쉬우니라. 쉬운 것이다. 쉽-[易](ㅂ불규칙)+(/으)니+다/라. → 〈5ㄴ〉보라며.
淡은 씨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저경〕 (미상)

[삼의육물에 대한 설명과 가섭의 공덕·위력에 관한 이야기 6]
『율』에 이르되, 으뜸가는 빛의 물들인 옷은 입지 못하리니, 헐어서 가사의 빛을 만들 것이니 또 이름이 괴색이니 계본 중에 세 가지의 헐고 들인 물이 다 법답다 함이니, 하나는 청색이고≪『승기』에 이르되 동청이라 하니 ‘동’은 구리이다.≫ 둘은 흑색이고≪검은 흙물이다. 지금의 선중의 심참과 심창갈이 다 흑색과 같은 것이다. ‘참’은 얕은 청흑색이고 ‘창’은 푸른 것이고, ‘갈’은, 털로 짠 베이다.≫, 셋은 목련 빛이니≪서촉 목련의 겉이 붉고 검은 빛이 드니 지금의 깊이 누른 비단이 적이 비슷한 것이다.≫, 이 세 빛깔이 모름지기 속세 가운데 5방의 정색과≪청, 황, 적, 백, 흑이다.≫ 5간색을 여읠 것이다. ≪비, 홍, 자, 록, 벽이다. ‘비’는 가장 붉은 것이고, ‘홍’은 붉고 흰 것이고, ‘록’은 푸르고 누른 것이고, ‘벽’은 깊이 푸른 빛이다.≫『업소』에 이르되, 금색(錦色) 반기(斑綺)는 마음을 움직이며≪‘반(斑)’은 얼룩얼룩한 것이다.≫ 청(靑), 황(黃), 오채(五彩) 진자(眞紫) 상색은 세속이(세상에서) 탐하므로 다 못할(쓰지 못할) 것이다.≪부처님 법에(법의의) 모양을 헐며(형식에 어긋나게 하며), 빛을 허심(정해진 색깔을 쓰지 않음)은 속세와 달라서 부끄러워함이 있게 하고자 하시니, 참색은 세속에서 쓰지 아니하며 또 바른 빛이 아니므로 도인이 입음이 정히 마땅한 것이다. 또 수풀 아래 있는 선인이 성(城)이 멀어서 물들이기(염색하기)가 어려우니, 참담한 빛이 비용이 없고(덜 들고) 쉬운 것이다. ‘담’은 맑은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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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율(律):사분율(四分律), 오분율(五分律), 십송률(十誦律) 등 계율에 관한 책.
주002)
위두(爲頭):으뜸가는. 으뜸이 되는. 爲頭-+(/으)ㄴ.
주003)
비쳇:빛의. 빛[色]+애/에+ㅅ.
주004)
믈드린:물드린. 믈드리-[染色](거-거-평, 사동사)+(/으)ㄴ.
주005)
디니:만들지니. 만들 것이니. -[造]+오/우+ㅭ(관형사형 연결어미)#(의존명사)+이/ㅣ(서술격조사). ‘만들다’는 의미로 ‘/짓-[作·造]’가 있는데 ‘다’는 주로 藥·책·차반 등 구체적인 사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짓다’는 구체적인 사물뿐만 아니라 죄(罪)·업(業)·인연(因緣) 등 추상적인 대상까지 포함하는 차이를 보임.
주006)
일후미:이름이. 일훔[名]+이/ㅣ(주격조사).
주007)
괴색(壞色):인도에서 가사 빛깔은 청, 황, 적, 백, 흑의 다섯 가지 빛깔을 금하고 중간색을 썼으므로 이렇게 이름. 부정색(不正色)이라고도 함.
주008)
나:하나는. 낳[一](ㅎ말음체언)+//은/는(보조사). ‘낳’은 모음조사에는 연철 되고(나히, 나히라), ‘ㄱ, ㄷ’ 자음조사와는 합음되어(나콰, 나토) 쓰였음.
주009)
승기(僧祇):책 이름으로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의 준말로 쓰임.
주010)
동청(銅靑):구리 거죽에 생기는 푸른빛의 물질. 동록.
주011)
둘흔:둘은. 둟[二](ㅎ말음체언)+/은//는.
주012)
흑색(黑色)이:검은 색이. 검은 색과. ‘-이(주격조사)’는 ‘-’ 따위 앞에서 비교의 기능으로 쓰였음.
주013)
므리라:흙물이다. [土]+믈[水]+이/ㅣ(서술격조사)+다/라(설명법 종결어미).
주014)
선중(禪衆):선을 수행하는 대중.
주015)
심참(深黲):아주 짙은 검은 빛.
주016)
심창갈(深蒼褐):아주 짙은 푸른 갈색.
주017)
참(黲):엷은 검푸른 색.
주018)
녀튼:얕은. 녙-[淺]+/은.
주019)
청흑색(靑黑色):검푸른색.
주020)
프를 씨오:푸른 것이고. 프르-[靑]+ㅭ#(의존명사)+이/ㅣ+고/오(나열의 연결어미). ‘-고’는 ‘이/ㅣ’(서술격) 뒤에서 ‘ㄱ’ 약화로 유성후두마찰음 〔ɦ〕이 되어 ‘-오’ 로 표기된 것임.
주021)
터러그로:털로. 터럭[毛]+(으)로(부사격조사).
주022)
:짠. -[織]+오/우+(/으)ㄴ.
주023)
뵈라:베이다. 뵈[布]+이/ㅣ(서술격조사). 여기서 체언 말음이 부모음 ‘ㅣ’로 끝났으므로 서술격조사는 드러나지 않아 ‘Ø’ 형태로 분석됨.
주024)
세:셋은. 셓[三](ㅎ말음체언)+/은(대조의 보조사).
주025)
서촉(西蜀):서쪽의 촉나라. 촉한(蜀漢). 중국 삼국시대 유비(劉備)가 세운 나라.
주026)
목란(木蘭):목련(木蓮)과 같음.
주027)
거치:겉이. 거죽이. 겇[表皮]+이(주격조사).
주028)
븕고:붉고. 븕-[赤]+고. ‘븕-’ → ‘붉-’의 순모음화는 17세기 말에 완성됨.
주029)
드니:드니. (물)드니. 들-[入]+(현재시상 선어말어미)+니(설명의 연결어미). 어간의 ‘ㄹ’은 ‘ㄴ, ㄷ, ㅅ’ 자음 앞에서 탈락됨.
주030)
기비:깁이. 비단이. 깁[繒]+이.
주031)
져기:적이. 좀. 적게. 져기[些](상-거, 부사).
주032)
즛니라:비슷한 것이다. 즛-[似]+니라.
주033)
모로매:모름지기. 반드시. 모로매[須](평-거-거, 부사).
주034)
오간색(五間色):적색, 황색, 청색, 백색, 흑색 중 어느 두 빛깔의 중간 빛깔.
주035)
여희 디니라:여읠 것이다. 여읠지니라. 여희-[離]+오/우+ㅭ(관형사형 연결어미)#(의존명사)+이/ㅣ(서술격조사)+니+다/라. 의존명사 ‘’와 주격조사 ‘이’가 통합되면 ‘디’로 나타남.
주036)
:가장. 매우. 크게. [最](평-거, 부사). 부사로도 쓰였는데 뜻은 ‘끝[極]’임.
주037)
 씨오:흰 것이고. -[白]+ㅭ#(의존명사)+이/ㅣ(서술격조사)+고/오. 의존명사 ‘’는 ‘시(주격형/서술격형) (목적격형) 시라(서술격형)’와 같이 쓰였음. 여기서 ‘씨’가 된 것은 앞의 ‘모딜’의 ‘관형사형어미 ㅭ’의 ‘ㆆ’이 피수식어 ‘시’의 ‘ㅅ’을 각자병서로 바꾸고 ‘ㆆ’은 탈락된 것으로 봄.
주038)
업소(業疏):당나라 도선스님 지은 『사분율산보수기갈마소(四分律刪補隨機羯摩疏)』의 줄임.
주039)
뮈우며:움직이며 뮈-[動]+우-(사동접미사)+(/으)며.
주040)
어르누글:얼룩얼룩한. 얼룩얼룩할. 어르눅-[斑]+(으)ㅭ(관형사형 연결어미).
주041)
오채(五彩):계율이 정하는 다섯 가지 색으로, 청, 황, 적, 백, 흑색을 이름.
주042)
진자(眞紫):짙은 자주빛.
주043)
상색(上色):아주 좋은 빛깔.
주044)
얼구를:얼굴을. 형상. 형체. 얼굴[形]. [形]〉[顔].
주045)
허르샤:허심은. 무너뜨리심은. 헐뜯으심은. 헐-[壞/謗]+(/으)시(주체 높임의 선어말어미)+옴/움+(/으)ㄴ. 선어말어미 ‘-시-’와 ‘-오/우-’가 결합하여 ‘샤’로 나타남.
주046)
참괴(慙媿):부끄러워함.
주047)
잇과뎌:있게 하고자. 잇-/이시-/시[有]+과뎌(소망의 연결어미). 소망의 연결어미로 ‘-고져’도 있는데 ‘-고져’는 상위문과 하위문의 주어가 일치할 때 ‘과뎌’는 상위문과 하위문의 주어가 일치하지 않을 때 사용됨.
주048)
아닐:아니므로. 아니-[不](평-거, 형용사)+ㄹ(원인·이유의 연결어미).
주049)
선인(禪人):선을 수행하는 이.
주050)
자시:(시장이 있는) 성이. 잣[城]+이.
주051)
믈드류미:물드림이. 물드리기가. 염색하기가. 믈드리-[染]+옴/움+이(주격조사)+니.
주052)
어려니:어려우니. 어렵-[難](ㅂ불규칙)+(/으)니. → 〈5ㄴ〉보라며.
주053)
해자:비용. 해자[費](상-평).
주054)
쉬니라:쉬우니라. 쉬운 것이다. 쉽-[易](ㅂ불규칙)+(/으)니+다/라. → 〈5ㄴ〉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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